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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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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도 가는길 황화코스모스 밭 대왕암공원 오후에 갔는데, 흐린날이었다. 대왕암 에서 슬도방향을 바라보니 안개가 삭~ 밀려오면서 하~해진다 그래도 비는 오지 않았고, 시원한 날씨여서 트래킹 하기에는 적합한 날이었다 슬도까지 가려다가 가기전 황화코스모스가 피어 예쁘길래 이곳에서 사진찍기 놀이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되돌아 왔다. 대왕암공원 곰솔숲에서 슬도까지 걷기좋은 바닷가 길이다 아름다운 길을 걷다보면 기분 좋아지고 꽃까지 피어있으니 '금상첨화' 였다. 황화코스모스가 피었는데 너무 예뻤어. ^^ 오늘도 가을 느낌이다. 맑은 하늘에 예쁜 구름 깨끗한 산이 정말 이쁘다. 아침이 상쾌하고 매미들 목청 높여 울어대고 여름의 끝자락으로 내달리는 오늘이다. 삼복더위 지나간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올해는 유난히 더웠던 해였다 7월초부터 덥기시작하였으니 한..
울산 대왕암공원 울산 대왕암공원 곰솔숲에 핀 맥문동 꽃을 보러왔다가 대왕암 산책길에 나서 본다 봄에 친구들과 대왕암 캠핑장에서 1박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추억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 대왕암공원 신라시대 문무대왕비가 죽어서 문무왕처럼 동해의 호국룡이 되어 이 바다에 잠겼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공원에서 슬도까지 이어진 해안산책로는 동해의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 100년이 넘은 해송이 어우러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울산시 동구 일산동 905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울산 최초의 출렁다리이자 동구 최초의 대규모 상업관광시설이다. 대왕암공원 내 해안산책로의 '햇개비'에서 '수루방' 사이를 연결해 길이 303m규모로 조성되었다. 중간 지지대 없이 한번에 연결되는 방식으로, 현재 전국의 출렁다리 중 경간장로는 길..
대왕암 곰솔숲에 핀 맥문동 꽃 울산 대왕암공원에 핀 맥문동 꽃이 보랏빛 향연을 이루고 있다 곰솔밭 사이로 맥문동꽃이 예쁘게 피어 지나가는 여행객들 길손들을 반겨준다 꽃을 보는 마음은 예뻐서 행복하고 사랑스럽고 웃음꽃이 활짝 피는 이 순간만큼은 모든것을 다 용서해 줄것 같은 마음이 된다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아시아를 원산지로 삼고, 그늘진 곳에서 주로 서식한다. 길이는 약 30cm에서 50cm 정도이다. 잎끝은 밑으로 숙이고 있으며 겨울에도 잎이 지지 않는다. 꽃은 5~6월에 연한 보라색을 띠고 무리 지어 피어난다. 열매는 푸른색이 감도는 흑색으로 익는다. 때에 따라 땅속줄기가 흰색 덩어리로 변하는데, 이것을 봄과 가을에 캐서 껍질을 벗겨 햇볕에 잘 말려 한방의 약재로 쓰기도 한다. 어린 잎과 줄기를 식용한다. 상록수 아래처럼 연..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 시내중심가에서 3.5km 떨어진 향촌동에는 '남녘땅에서 경치가 빼어난 곳' 이라는 남일대 해수욕장이 있다. 남일대라는 명칭은 신라 말의 대학자인 고운 최치원선생이 이곳을 지나치면서 경치에 반해 남일대라고 이름 지었다고 한다. 이곳은 삼면이 낮은 산으로 둘러싸이고, 각종 기암괴석과 수림이 빼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고 질이 곱고 부드러운 모래밭과 맑은 물로 유명하다. 이곳 백사장은 예부터 인근의 부녀자들이 모래찜질을 하던 휴양지로 유명했고 해수욕장이 개장된 이후로는 해마다 피서객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근처에서는 노래미, 볼락 등 바닷고기가 많이 잡히기 때문에 낚시꾼들도 많이 찾고 있다. 상족암을 다녀왔더니 너무 덥고 햇빛이 뜨거워서 여행하고 싶은 생각이 싹 달아나 버렸다 상족암에서 가장 가까운곳 여행지가 사천..
고성 상족암군립공원 다녀오다 고성 상족암은 처음 방문이다 생각해 보니 고성여행을 한적이 없네. 지인 결혼식 갔다가 옥천사 다녀오고는 처음이다 그러다 보니 하이얀이 고성 상족암 가자고 노래를 불렀더니 매암님이 계획에 없던 고성이었는데, 산청에 더 가 볼만한 곳이 없으니 그럼 고성 상족암으로 가자. 해서 가게 되었다. ^^ 산청 자양보유원지에서 상족암까지 2시간 걸린다고 네비에 찍힌다. 중생기 백악기시대에 살았다는 공룡. (티라노사우르스)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바닷가에 있는 바위. 일명 '쌍발이'라고도 불리는데, 수만 권의 책을 켜켜이 쌓은 듯한 수성암 절벽이 우뚝 솟아 있어 마치 변산 반도의 채석강을 옮겨 놓은 것처럼 기묘하고도 웅장한 느낌을 준다. 이 부근의 6km쯤에 이르는 바닷가에는 중생대 백악기(1억 4,000만∼6,..
대원사계곡 유평마을 새재마을까지 드라이브 기암괴석을 감도는 계곡의 옥류소리, 울창한 송림과 활엽수림을 스치는 바람소리, 산새들의 우짖는 소리가 어우러지는 대자연의 합창을 들을 수 있는 계곡이 대원사계곡이다. 30여리에 이르는 대원사계곡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중봉과 하봉을 거쳐 쑥밭재와 새재, 왕등재, 밤머리재로 해서 웅석봉으로 이어지는 산자락 곳곳에서 발원한 계류가 암석을 다듬으며 흘러내린다. 조그만 샘에서 출발한 물길이 낮은 곳을 향해 흐르면서 신밭골과 조개골, 밤밭골로 모여들어 새재와 외곡마을을 지나면서는 수량을 더해 대원사가 있는 유평리에서부터 청정 비구니가 독경으로 세상을 깨우듯 사시사철 쉼없이 흐르는 물소리로 깊은 산중의 정적을 깨운다. ‘죽었다’는 뜻으로 흔히 쓰는‘골(계곡)로 갔다’라는 말 역시 골짜기의 깊음과 골짜기에 들어갔다 하면..
산청 동의보감촌 여행 3일차 영원사, 벽송사, 서암정사, 동의보감촌을 다녀서 대원사 가려는데 밤머리재를 넘는다. 드라이브코스로 최고인듯 양쪽으로 단풍나무를 심어놔서 가을에 오면 최고의 아름다운 단풍나무 숲길이 될것같다. 가을에 한번 더 오고싶은 길 "밤머리재" 이다 동의보감촌은 여러번 다녀갔는데 오늘도 예정에 없었지만, 함안에서 산청 대원사계곡 가려고 네비에 찍었는데 동의보감촌을 지나간다. 그냥 지나칠수 없지요. ㅋㅋㅋ 일부러도 오는 좋은 곳인데 ... 출렁다리가 하나 더 생겼다. "무릉교" 라고 ..... 너무 더워서 걸어다니는건 힘들어 차를 타고 옮겨다니며 구경했다.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로555번길 45-6 왕산과 필봉산 기슭에 자리잡은 동의보감촌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방을 테마로 한 건강체험 관광지로서, 엑..
지안재 오도재 지리산 전망대공원 백무동 선비문화가 살아있는 화림동계곡을 다녀서 지리산백무동계곡으로 가기위해 우리나라 아름다운 길 100경중 1경인 지안재와 오도재을 넘는다. 지리산 전망대도 지났다. 예전에 한번 다녀온적 있는데 기억에 오래 남을 정도로 아름다운 길이라 함안에서 마천면 가려면 넘어야 하는 지안재와 오도재를 백무동계곡을 가기위해 넘어간다 아름다운길 100경에 속한 지안재와 오도재에서 황석산, 금원산, 기백산을 조망하고, 지리산 전망대공원에서 지리산 천황봉 ~ 반야봉까지 조망. 지리산 주능선이 일자로 마루금을 형성하고 있었다. 지리산 자락아래 있는 함양군 마천면 백무동계곡으로 와서 계곡물에 발담그고 더위를 식힌다. 백무동계곡에서 1박 하였다. 아침에 일어나니 매미소리가 쩌렁쩌렁 울어대고 계곡 물소리는 우렁차다. 밤새 비가와서 촉촉하..
화림동천의 거연정 문화재 지정 : 명승 제86호 원래 화림동계곡의 풍광은 ‘팔정팔담(八亭八潭)’이라 일컫는다. 여덟 개의 정자와 여덟 개의 담이 있는 계곡이라는 의미다. 실제로 정확하게 여덟 개의 정자와 담이 있었는지, 아니면 정자와 담이 많은 계곡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여하튼 팔정팔담이라는 표현은 화림동계곡을 매우 적절하게 묘사한 말로 생각된다. 화림동을 비롯한 안의삼동에는 정자가 매우 많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영남의 선비들은 사화와 당쟁으로 산수에 은둔하고 시서를 논하며 풍류를 즐겼다. 현재 화림동계곡에는 거연정(居然亭), 군자정(君子亭), 동호정(東湖亭) 등 세 개의 정자가 남아 있다. 이중 명승으로 지정된 정자는 거연정이 유일하다. 화림동계곡이 60리길이라고 하듯이 한참을 달려 거연정으..
함양 화림동계곡 농월정 여행2일차 화림동계곡 농월정, 거연정, 군자정, 영귀정을 다녀와서 아름다운길 100경중 1경인 오도재 를 넘어, 지리산 산문에서 황석산, 금원산, 기백산을 조망하고 지리산 전망대공원에서 지리산 천황봉~문수봉까지 조망. 지리산 주능선이 일자로 마루금을 형성하고 있었다. 지리산자락 아래 있는 함양군 마천면 백무동 계곡으로 와서 계곡물에 발 담그고 더위를 식힌다. 백무동계곡에서 1박 하였다. 아침에 일어나니 매미소리가 쩌렁쩌렁 울어대고 계곡 물소리는 우렁차다. 밤새 비가와서 촉촉하고 시원하고 상쾌한 아침을 맞이한다. 가장 무더울때 다녀온 여행 2일차 첫 여행지 농월정. (경상남도 함안군 안의면 월림리 1472) 선비문화가 살아있는 화림동계곡 농월정으로 왔다 비가 많이 내린탓에 앞으로 흐르는 계곡 물살이 거세게..
함양 용추폭포 용추오토캠핑장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과 거창군 위천면에 걸쳐 있는 산 기백산의 높이는 1,331m로, 이 일대는 소백산맥이 서남으로 뻗으면서 덕유산(1,568m)을 이루고, 또 덕유산에서 동남으로도 산줄기가 뻗었는데, 여기에는 월봉산(月峯山, 1,272m)·금원산(金猿山, 1,335m)·기백산으로 이어져 함양군과 거창군의 경계를 이룬다. 기백산을 중심으로 북서쪽으로 4㎞ 간격을 두고 같은 능선을 따라 금원산이 이어지는데, 이 능선은 다양한 형태의 바위능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암릉은 금원산 쪽으로 내려가면 나오는데 거대한 판석형 암석을 차곡차곡 포개어 놓은 듯한 경관을 보인다. 서쪽은 금원산·월봉산 산릉으로 덕유산에 이어진다. 기백산의 동남쪽에는 남강이 발원하며, 북쪽 사면으로 황강(黃江) 상류의 위천(渭川)이 흐른다...
함양 상림공원 1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필봉산길 천연기념물 제154호 함양은 지리산 아래에 있는 고장으로 예전에는 오지 중의 오지로 꼽혔다. 경상 우도의 유학을 대표하는데다가 산 좋고 물 좋은 땅이라서 함양에는 양반 사대부와 관련된 문화재가 많다. 함양을 고향으로 가진 사람들은 옛친구보다도 더 그리운 것이 하나있다고 한다. 최치원이 이곳 천령군의 태수로 와서 조성했다는 상림이 그것이다. 이곳에서 살았고 살고있는 사람들 그리고 이 곳을 들러본 사람들의 추억과 낭만이 서려있는 곳, 이름 높은 한 지방관의 애민정신이 서려있는 곳. 그곳이 상림이다. 상림에는 최치원과 관련된 많은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이 상림에는 뱀, 개미, 지네 등의 미물이 살지 않는다는 것이다. 효성이 지극했던 최치원은 어느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