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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 봄맞이 베란다 정원에 다육이가 겨울을 잘 견디고 번식도 많이 하였다 떨어진 잎을 화분에 던져놓으면 거기서 싹이 나오는데 통통하게 올라오는 새싹이 어찌나 귀엽고 예쁘던지 ... ^^ 빈 화분마다 그런식으로 잎을 던져 놓아 번식을 시켰다 기특하기도 하고 보는것 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지난해는 예쁘다고 하는 지인에게 화분 두개를 주었더니 지금도 잘 크고 있다고 하네. ^^ 다육이 물 주는건 잊어 버렸다 싶을 정도로 가끔 주면 되고 물 자주 주면 썩어요 여름보다 겨울에 더 단단하게 잘 큰다 종류가 다른 다육이 이 아이도 손톱만한거 가져와 심었더니 이렇게 많이 자랐다 식물 키우는것도 재밌다 그렇지만 관리 잘 못하여 시들어버릴 때는 안타깝기도 하다
유엔평화공원 홍매가 활짝 피었어요 아직은 겨울인듯 하지만 봄은 어느새 우리 곁으로 스리슬쩍 다가와 있는것 같다 매화꽃과 납매도 활짝피어 향기를 풍기고 풍년화도 그 옆에서 활짝 웃으며 봄이 왔음을 알려준다 산수유도 봉우리 터트리고 있었으며 따사로운 햇살이 봄이 왔어요. ~ ^^ 라고 한다 만첩홍매 나무가 태풍으로 인해 아프니 보호중이라는 안내문이 있었다 완전 만개하였다 가끔은 시든것도 있었고 만첩홍매화 겨울이지만 봄이 오고있다는 소식을 알려주는 봄의 전령사 목련꽃눈 유엔평화공원 공원묘지를 나와 주위에 핀 매화꽃 완전 만개하였네 직박구리 새도 날아 들었다 매화 - 정호승 - 퇴계 선생 임종하신 방 한구석에 매화분 하나 놓여 있다 매화분에 물 주거라 퇴계 선생 돌아가실 때 남기신 마지막 말씀 소중히 받들기 위해 매화분에 매화는 피어 물끄러미 ..
납매 풍년화 산수유 매화 설명절 세고나니 봄날씨처럼 포근하다 1월 말부터 복수초 꽃이 피었다고 티토에 올라오는걸 보았는데 이제는 노루귀 바람꽃까지 피었다고 사진이 올라오고 있으니 나도 봄의 전령사들을 만나러 가야겠다 싶어 길을 나서 보았다 야생화는 보러가지 못했지만 유엔 평화공원에 가보니 일찍 피는 매화꽃과 납매 풍년화가 있으니 .... 올해는 산수유 꽃도 봉우리가 맺혀있다 봄마중 다녀온 꽃. 멀리가지 않고도 가까이서 봄을 보았네. 납매 향기가 참 좋은 꽃 만개하여 나무가 노랗게 물들었고 어찌나 예쁘던지 햇살이 비추니 반짝반짝 더 예쁘다 풍년화 햇살에 반짝반짝 별처럼 예쁘다 풍년화 동백꽃 산수유 피려고 봉우리 터트리기 직전. ^^ 매화꽃 봄을 찾으러 온 산을 다 헤메다 오니 집 뜰에 활짝 핀 매화꽃을 보았네 집앞에 와 있는 봄을..
매화꽃 과 직박구리 새 올해는 매화꽃이 작년에 비해 빨리 피었다 내가 바빠서 돌아 볼 시간이 없었는데 봄은 스리슬적 우리곁에 와 있었다 매화꽃이 활짝 핀 나무에 직박구리 새 한마리가 날아와 앉는다 매화꽃 나뭇가지 사이로 날아와 지지배배 지지배배 ... 노래를 부른다 직박구리는 생김새도 이쁘지 않지만, 소리가 커서 시끄럽게 들린다 그렇지만 매화꽃이 활짝 핀 나뭇가지에 날아와 앉으니, 반갑고 예쁘고 ..ㅋ '내가 모델 해 줄께요 ~ ' 하는것 처럼 말이다. ^^ 직박구리 새 보시다시피 갈색의 깃털이라 나무색과 비슷하여 보호색을 띄고 있다 주로 나무에서 생활하며, 땅 위에 거의 내려오지 않는다. 여름에는 암수가 함께 생활하고, 겨울에는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식물의 열매를 매우 좋아하며, 봄에는 식물의 꽃을 따먹고, 여름에는 곤충을 ..
대변항은 지금 미역 수확기 세상일은 뜻대로 되지 않고 계획대로 되지않는다 그때 그때 적응하며 지혜를 발휘하여 순조롭게 헤쳐나가는 것이 최상이다 나에게 주어진 모든것에서 자유로워 지려면 받아 들여서 나에 운명인것처럼 자연스럽게 풀어 나가는 것이다 심각할것도 없고 그냥 그렇게 자연스럽게 이런게 세상 살아가는 맛 아니겠어. ~ 라고 말이다. ^^ 정말 오랜만에 나들이를 하였다 기장 대변항 누블루카페에서 차 한잔하고 지금 한창 수확기인 물미역 사고, 산책 하려다가 그냥 집으로 고고싱 ~~ ^^ 점심 먹으러 나갔는데 .... 잠이 들었다 손주녀석이 ㅋㅋ 유모차에 태워도 쎄근쎄근이다 맘편히 점심을 먹고 차를 타도 쎄근쎄근 효자넹 ~ ㅋㅋ 대변항 카페와서도 잘 잔다. 낮잠 두시간을 아주 포근하게 잘자줘서 우리가 맘 편히 점심먹고, 차마시고, ..
광안리해변 햇살이 따사로웠던 날 봄날씨 같은 광안리해변 앉아 있으니 등이 따끈따끈하다 광안대교 주탑과 햇살에 반짝이는 윤슬을 바라 보면서 해변 벤치에 앉아 여유를 부려 본다 맑은 하늘과 포근한 햇살 바람까지 조용한날에 ~ 포말을 일으키며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보며 보드라운 모래알을 쌓아 두꺼비집도 만들어 보고 유모차에서 잠든 아기는 쌔근쌔근 잘도 잔다 사람이 지나간 자리엔 발자욱만 남아 있고 파도가 밀려와 그 발자욱 마져도 지워 버린다 하얗게 퍼지는 물거품은 보기만 해도 소금처럼 짜 보이고 눈이 시리도록 파아란 하늘이 바다와 맞다아 있고 해변에 있는 바라솔 한줄로 나란히 나란히 .... 파라솔은 광안리해변을 더욱더 운치있게 만들어 준다 파라솔 그늘에서 광안대교 주탑과 밀려오는 파도를 감상하며 저기 오시는 분들은 밀려오는 파도에 발을 담그..
손주와 나들이 요즘 손주가 집에 와 있어 손주 돌보느라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나들이도 여행도 못하고 3월까지는 귀염둥이와 함께 정신없는시간, 행복한시간을 보내게 될것 같다 ^^ 오늘은 금강공원에 있는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가서 손주 재밌게 해 주려고 갔더니 5월까지 보강공사중이라는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에효 ~~ 가는날이 장날이었어. ㅋㅋ 금강공원 산책을 즐기면서 유모차에서 잠든 손주를 데리고 집으로 간다. 요렇게 유모차에 태워 공원 산책중 자식 키울때 보다 손주 돌보는게 더 행복하다는 ...ㅋ 오늘의 목적은 이곳이었는데 ~~ 들어가는 입구를 안내 플래카드가 막고 있으니 아쉬운 발길을 돌린다 봄 되면 손주 데리고 와서 놀면 좋을것 같은데 ... 봄이 오기전에 가버릴것 같다. 나무계단이 다닥다닥 붙어있으니 귀엽고 ^..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4 갑진년 청룡의 해 입니다 청룡의 기를 받아 건강하시고 소원하시는 모든일 다 이루시고, 행복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 새해첫날 새벽 일출 보려고 죽성으로 가다가 차량이 몰리는 바람에 늦을것 같아 가까운 일광으로 갔다 도착하고 보니 시커먼 구름층이 두껍게 덥혀있어 일출보기는 글렀구나 ! ㅠㅠ 30분이 지나도 먹구름은 그대로 있고, 어쩌지? 하다가 그냥 집으로 가자. ^^ 하고 가는데 빠져나가는 차량이 몰리다 보니 서행하며 가고 있는데 ... 바다가 아닌 산 위 구름속에서 해가 나온다 다시 갓길에 비상등 켜고 주차하고 나와서 찬란하게 떠오른 해를 보았다. 그냥 가는가 싶었는데 일출을 보게되어 기분 좋아지고 ...ㅋㅋㅋ 바다가 아닌 산 위에서 떠 오른 새해 첫날 일출이다. ^^ 오늘은 춥지도 않은 포..
부산의 중심에 있는 황령산 다녀오다 동장군이 왔는지 한파가 시작되었다 지난 토요일부터 영하권으로 내려가 패딩잠바를 입고서도 웅쿠리고 다녔는데 오늘은 그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춥다 이번주 주말엔 또 다시 추워진다고 하니 건강관리 잘 해야 할것 같다 오늘은 춥고 흐린 날씨이지만 산공기를 마시고 싶어 부산의 중심에 있는 황령산을 다녀왔다 자동차로 정상 아래까지 갈수 있으니 잠시만 걸으면 정상에 도착한다 요즘은 등산하는게 힘들어 ...ㅠㅠ 평지길 트래킹은 좋은데 .... ㅋㅋ 어쩔수 없다고 생각한다 정말 오랜만에 산공기 마시니 없던 힘도 나고 날아갈듯 가벼워지는 마음이다 정상에서의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조금 아래있는 금련산 구름고개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 갈때마다 구름고개 카페 가보고 싶었는데 그냥 지나치곤 했었다 그렇지만 오늘은 그곳에서 커..
한적하고 고즈넉한 산사에서 비온 후 기온이 뚝 떨어져 어제부터 한파가 시작 되었다 오늘 아침도 창문을 열었더니 찬바람이 훅~하고 들어온다 모임있어 경주 가야하는데 ... 밥먹고 차 한잔 마시고 그냥 와야 할것 같다 장안사 다녀온 날은 비요일이었고 날씨도 봄날씨처럼 푸근한 날에 한적하고 조용한 산사에 도착하니 빗소리만 들린다 가끔 다녀가는 사람들 보이고 산책하는 사람들이 보일뿐 법당안은 적막강산이다 산사가 원래 적막강산이지만 오늘은 더 조용한것 같다 울긋불긋 하게 물들었던 나뭇잎은 추풍낙엽되어 바닥에 떨어졌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앞산은 삭막하기 그지없구나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으며 우리는 박치골 반딧불이공원 산책을 하였다 대웅전 부처님 뵙고 나오면서 담은 삼층석탑과 앞산 비에 촉촉하게 젖은 산사의 풍경 목련나무에도 빗방울이 대롱대..
비요일에 다녀온 동백 방파제 오늘도 비가 내린다 심란한 마음 달래 볼까 싶어 바닷가로 나갔다 바람 한점 없는 잠잠한 날씨 비는 추적추적 내리는데 우산 쓰고 동백 방파제 등대로 걸어갔다 우산위로 떨어지는 빗소리가 후두둑 후두둑 ... 운치있는 바닷가 풍경에 감성 폭팔이다 봄날같은 푸근함에 바람도 잠잠하고 비는 세차지도 않고 약하지도 않고 적당히 추적추적 내리는데 지금이라면 마냥 걸어도 좋을듯 싶다. 동백 방파제 등대 테트라포트가 파도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곳엔 테트라포트가 유난히도 많이 깔려있다 회색빛 바다 끝이 흐릿하다 유난히 곱게 느껴지는 빨간색 등대 이렇게 바람한점 없이 잔잔한 바다는 처음이다 정말 좋았어 맑은 날이었다면 이곳에 낚시꾼들이 몇명 정도는 있었을텐데 ... 비가 내리니 한적하고 조용하다 매암님과 나 뿐이었다 아름..
겨울비 내리는 날 잠에서 깨어보니 비가내린다 봄비같은 겨울비 날씨가 봄 날씨처럼 푸근하다 병원에 다녀오는 길 공원을 지나가는데 단풍잎은 비를 맞고 길 바닥에 납작 업드렸다 곱던 단풍잎도 추풍낙엽 되어 길 바닥에 나뒹굴더니 밤새 내린 겨울비가 잠재워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