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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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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자장매 꽃은 바람에 흔들리면서 핀다 마음에 담아 두지마라 흐르는 것은 흘러가게 놔둬라 바람도 담아두면 나를 흔들때가 있고 햇살도 담아두면 마음을 새까맣게 태울때가 있다 아무리 영롱한 이슬도 마음에 담으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이쁜 사랑도 지나고 나면 상처가 되니 그냥 흘러가게 놔둬라 마음에 가두지마라 출렁이는 것은 반짝이면서 흐르게 놔둬라 물도 가두면 넘칠때가 있고 빗물도 가두면 소리내어 넘칠때가 있다 아무리 좋은 노래도 혼자서 부르면 눈물이 되고 아무리 향기나는 꽃밭도 시들고 나면 아픔이 되니 출렁이면서 피게 놔둬라 통도사 자장매 가지치기를 동그랗게 해서 작품사진 찍을만한 포인트가 없다고 하면서 .... 공감한다 자장매 봄마중 하려고 많은 사람들이 왔다 봄비가 내린다 매화 꽃향기 실어 바닷바람 타고 날아와 봄기..
진아해수욕장 명선도 울산 진하해수욕장은 백사장 면적 9만 6,000㎡, 길이 1km, 너비 300m로 울산광역시에서 남쪽으로 21km 지점에 있다. 수심이 얕으며 백사장이 넓고 바닷물이 맑아 피서지로 적합하다. 회야강과 만나는 곳에서는 담수욕도 즐길 수 있고 간만의 차가 커 썰물 때면 앞바다에 있는 명선도까지 걸어갈 수 있다. 1974년 해수욕장으로 개장한 이래 매년 7월 8일부터 8월 22일까지 개장한다. 고운 모래와 백사장 뒤의 푸른 곰솔숲이 조화를 이루며, 백사장이 넓고 물이 깨끗해 사진작가와 해양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늘 붐빈다. 해수욕장과 대송등대 주변은 사계절 내내 낚시꾼들이 끊이지 않는다. 매년 8월 초에는 바다여왕 선발대회가 열린다. 주변에 서생포왜성·간절곶등대와 2개의 해중암으로 이루어진 이덕도, 소나무..
일출을 가장 먼저 볼수 있는 간절곶 간절곶이 정말 많이 좋아졌다 처음갔으때 소망우체통과 모자상 간절곶 표지석 그리고 등대만 있었는데 지금 와서보니 공원화 되어 주위에 잔디밭도 넓게 조성이 되어있고 빛과 바람의 정원도 풍차와 함께 그 옆으로 드라마세트장이 있었지만 너무 흉물스러웠다 녹이슬어 누렇게 되어 있어서 ... 철거를 하던가 아님 리모델링해서 레스토랑, 카페로 사용하던가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바다를 끼고 가는 해안로 산책길도 좋았고 많이 좋아져서 힐링하고 왔다. ^^ 간절곶 해가 떠야 한반도에 아침이 온다 가장 먼저 해 뜨는 곳. 올해 2023 계묘년 검은토끼 해라고 한다. 카리브 레스토랑 오늘 하이얀 생일이라서 이곳에 식사하러 왔는데 ...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쉬는 날이었다 6년전 이곳에서 돈까스를 먹었던적 있다 분위기 좋고 ..
간절곶 빛과 바람의 정원 울산 간절곶 빛과 바람의 정원이 예쁘다고 하여 다녀왔다 아담하니 작은 빛공원은 정말 예뻤다 충분히 마음을 들뜨게 할만 했다 아이들 신나서 뛰어다니는것 보니 나도 동심으로 돌아간듯 좋았고 바다가 있어 사진이 더 예쁘게 나올수 있는 조건이 갖춰져 있었다 2023년 계묘년 검은토끼 해 라고 한다 검은토끼가 예쁘게 서서 환영 해 주니 고맙고, ^^ 매화꽃 장식이 화사하다 ^^ 마치 봄이 온듯 간절곶 바다가 매화나무 넘어로 보이고 풍차, 하트터널, 매화나무, 앙증 맞은 버섯, 토끼인형 .... ^^ 울주문화재단이 2023년 1월 10일까지 간절곶 일원에서 2022 야간경관 전시 을 진행한다. 올해 전시는 2023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영국의 동화작가 루이스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프로 했다. 작년 첫..
통도사 백련암 은행나무와 무환자나무 곱게 물들다 서운암 옥련암 백련암 사명암 4암자는 가까이 있어서 산길로 질러가게 되면 호젓한 길을 걸을 수 있다 단풍숲 길을 걸어 가는데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환상적이었다 백련암 주위 단풍과 은행나무잎이 절정을 맞은듯 적기에 잘 맞추어 온것 같다 은행나무잎이 노랗게 물들어 운치를 더해주고 무환자나무 잎이 노랗게 물들어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무환자나무 겨울에 왔을때 죽은나무 인줄 알았었는데 ... 가지가 없고 나무 기둥만 있어서 그렇게 보였었다 이번에 와서 노랗게 물든 것을 보고 우와 ~ 이렇게 예쁜 나무였었나? 귀하게 보여 더 좋았다 무환자나무 = 근심과 걱정이 없다는 의미를 가진 나무라고 한다. 백련암 은행나무 가장 예쁘게 물들었다 날씨가 흐려서 맑고 투명하지는 않지만 너무 예뻤다 백련암 무환자나무 ..
통도사 암자 순례길 가을단풍 통도사 암자 순례길에 나선 17암자중 취운암, 서운암, 옥련암, 백련암을 둘러보기로 한다 통도사 산문 주차장에 주차하고 무풍한송로 를 지나 통도사 들러 점심공양까지 하고 나와서 산길을 돌아 취운암을 지나는데 단풍이 붉다붉다 이렇게 붉은것 처음 본다 계곡엔 낙엽이 쌓여 운치를 더해주고 암자가 가깝게 있다보니 4암자를 둘러 본다고 해도 그리 힘들지는 않다 아름다운 산길을 호젖하게 걷다보면 심신이 녹아내리듯 편안하고 차분해지는 마음이다 천천히 걸어가며 자연과 하나하나 눈맞춤 하면서 행복해 ~ 라고 외치고 싶다. 고즈넉하면서 호젖한 길을 걸어가며 곱게 물든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하면서 최고에 호사를 누리고 있는 요즘이다 한 생을 살면서 가장 좋은 때가 60~75세라는 말에 공감하면서 맘껏 누리려고 한다. 취운암 ..
통도사 무풍한송로 길을 걷다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영축산(靈鷲山)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 우리나라 삼보사찰[三寶寺刹: 佛寶·法寶·僧寶로 일컬이지는 세 사찰] 가운데 하나인 불보(佛寶) 사찰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이다. 2018년 1월에 양산시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같은 해 6월에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무풍한송로 소나무들이 춤추듯 구불거리는 무풍한송로를 따라 가다보면 부처님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숲 소나무가 아름다운 곳 '무풍한송로' 물가에 단풍도 곱게 물들었다 이곳을 참 좋아한다 일부러 걸으려고 산문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통도사 들렀다가 ..
밀양 남명리 얼음골 결빙지와 가마불폭포 천연기념물 제224호 밀양 남명리에 위치한 얼음골은 한여름에 얼음이 어는 신비한 계곡으로, 천황산 북쪽 중턱, 해발 600~750m 지점에 1만 ㎡ 규모로 형성된 너덜지대이다. 얼음골에서는 바위틈으로 에어컨을 틀어 놓은 것처럼 차가운 자연 바람이 나온다. 더위가 심할수록 결빙 현상은 더욱 두드러지는데, 3~4월이 되면 바위틈에 얼음이 생기기 시작해서 삼복더위 때 절정을 이룬다. 겨울에는 얼음이 생겼던 바위 틈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와 계곡물이 얼지 않는다. 이처럼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남명리 얼음골은 두드리면 소리가 나는 만어산 경석. 땀 흘리는 표충비와 함께 밀양의 3대신비로 불린다. 호박소. 오천평바위 쇠점골 트래킹하고얼음골 결빙지로 왔다 이곳에도 단풍이 어찌나 이쁘던지 사진이 많다 만산홍엽을 이루고있..
문수축구장 마로니에 숲 곱게 물든 단풍 울산 문수축구장 정문에 마로니에 숲이 있었다 옛날교복 입고 추억만들기 사진찍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단풍이 참으로 곱게 물들어 있었다 꽃탑도 있었고 이곳 마로니에 숲을 돌아가면 호수가 있었지만 그곳에 호수가 있는지도 몰라서 가지 않았는데 지나다 보니 호수가 보인다 '어머 ! 저기 호수가 있었네' ㅋㅋㅋ 차타고 가다가 보게 되었다 내년에는 호수까지 한바퀴 돌아 보리라 ~ ㅋㅋ 라고 말 하였다. 문수축구장 가로수 단풍이 너무 곱게 물들어 환상이었다 이렇게 가지런히 자란 나무가 가지런하게 물들어 가지런하게 예쁘다 줄맞춰 가지런하다는것 맘에 들었다. ^^ 가을 들녁에 서서 -홍해리 - 눈 멀면 아름답지 않은것 없고 귀먹으면 황홀치 않은 소리 있으랴 마음 버리면 모든 것이 가득하니 다 주어버리고 텅 빈 들녁에 서면..
태화강 국가정원에 하얀억새와 다양한 꽃들 2019년 7월에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 국가정원 삼호지구는 여름이면 백로, 겨울이면 떼 까마귀의 서식지이자 계절마다 돌아오는 철새들의 휴식공간으로, 울산 남구 도심 속에서 습지 상태가 잘 유지되고 있어 아이들이나 학생들이 생태학습하기에 좋은 곳이다. 철새 광장, 은행나무 정원, 보라정원, 조류 생태원, 숲속정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삼호대숲은 '철새쉼터'로 삼호대숲을 끼고 산책할 수 있는 멋진 길이 조성되어 있다. 울창한 소나무 숲길과 바로 옆의 대나무 숲을 끼고 산책하면서 여러 나무들과 풀들이 함께 공존하는 것을 볼 수 있는 정원이다. 낮이면 은하수 다리에서 햇빛 아래 반짝이는 태화강의 물결과 대숲을 감상하고, 해가 진 밤이면 조명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하고 가치 있는 ..
태화강 국가정원에 핀 국화꽃 울산 문수축구장 가로수 단풍길 걸으며 사진도 찍고, 태화강 국가정원에도 들렀었다 이맘때면 국화꽃이 피었을것 같아서 갔는데 역시나 예쁘게 피었고, 국화꽃 향기가 사람에 마음을 사로잡는다 꽃도 예쁘지만 꽃향기가 너무 좋아서 마냥 있고 싶을 정도였다. 지난해 보다는 면적이 3/1로 축소 되었지만 여기에 있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즐길수가 있었다 평일이었지만 사람들 많았다 국가정원은 태화강변으로 억새도 피어 하얀 물결 일렁이듯 운치 있고, 구름이 많아서 흐린날이다 보니 사진이 어둡게 나왔다 그게 많이 아쉬웠다. 꽃사진은 햇빛이 중요한데 .... 말이죠. ㅋㅋ 가을에 오면 대숲은 걷지 않고 정원쪽으로 걷게 되는것 같다. 꽃들이 많이 피어 있으니 ... 대숲 보다 꽃이지. ^^ 홀쭉이처럼 키가 큰 미루나무가 포인트. ..
울산 문수축구장 가로수 단풍 곱게 물들다 가을은 점점 더 깊어만 지고 어느새 단풍이 곱게 물들어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노랑 빨강 초록 섞이어 환상적인 가로수 길을 만들어 놓았다 울산 문수축구장 가로수길 마지막 가는 길이 곱고 멋지고 아름답다 황혼의 여운이 길게 남을것 같은 .... 자연은 우리네 인생의 일부분이라고 했던가 깨달음을 주고 가는 가을 단풍 ! 곱다 정말 곱고 예쁘다 곱게 물들었어 이 모습 언제까지 남아 우리에게 보여줄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