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경상남도

함양 상림공원 1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필봉산길 

천연기념물 제154호

 

함양은 지리산 아래에 있는 고장으로 예전에는 오지 중의 오지로 꼽혔다. 경상 우도의 유학을 대표하는데다가 산 좋고 물 좋은 땅이라서 함양에는 양반 사대부와 관련된 문화재가 많다. 함양을 고향으로 가진 사람들은 옛친구보다도 더 그리운 것이 하나있다고 한다. 최치원이 이곳 천령군의 태수로 와서 조성했다는 상림이 그것이다. 이곳에서 살았고 살고있는 사람들 그리고 이 곳을 들러본 사람들의 추억과 낭만이 서려있는 곳, 이름 높은 한 지방관의 애민정신이 서려있는 곳. 그곳이 상림이다.

 

 

 

 

 

상림에는 최치원과 관련된 많은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이 상림에는 뱀, 개미, 지네 등의 미물이 살지 않는다는 것이다. 효성이 지극했던 최치원은 어느 날 저녁 어머니로부터 상림에서 뱀을 만나 매우 놀랐다는 얘기를 듣는다. 상림으로 달려가 이후 모든 미물은 상림에 들지마라 하고 외치니 그 후 상림에는 뱀, 개미 등의 미물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지극히 주술적인 이야기지만 함양에 살고있는 사람들은 지금도 상림에는 뱀과 개미 등이 없다고 주장한다. 상림에서 뱀과 개미 등이 정말 없는지를 확인해 봄직하다.

 

 

 

 

 

상림의 아름다움은 봄의 신록,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 등 사철을 통하여 그 절경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상림은 숲속 나무 그늘에 돗자리 펴고 누우면, 도심 속의 신선의 정취를 느낄 것이다. 또한 상림의 숲 속에 조성되어 있는 오솔길은 연인들과 가족들의 대화와 사랑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것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상림에는 함화루, 사운정, 초선정, 화수정 등 정자와 최치원 신도비, 만세기념비, 척화비, 역대군수, 현감선정비군 등의 비석, 이은리 석불, 다볕당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또한, 상림에는 120여 종의 낙엽활엽수가 1.6km의 둑을 따라 80~20m 폭으로 조성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원으로도 좋은 곳이다. 통일신라 말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림이며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피서지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역사와 자연을 배우는 학습의 장으로 그 가치를 더한다. <다움백과>

 

 

 

 

 

꽃밭길을 걸을때 빛이 뜨거워 더웠는데, 상림숲으로 들어오니 시원한 냉기가 돈다.

 

 

 

 

 

비온후라 땅도 나무도 촉촉하게 젖어 있었고 싱싱함이 뿜어져 나오고

 

 

 

 

 

물레방앗간 초가지붕까지 

 

 

 

 

 

옛집의 정취를 느낄수 있었고

 

 

 

 

 

상림 뚝방 뒤로 강물이 흐르고, 할머니께서 벤치에 앉아 흐르는 물 구경하고 있는 모습이 돌아가신 친정엄마 생각나게 하고

 

 

 

 

 

나무에 하얀반점 얼룩이 있어 신기해서 담아보고...  ^^

 

 

 

 

 

녹음이 짙은 상림공원

 

 

 

 

 

단풍나무 아래 단풍 새싹이 쫙~ 있으니 묘목으로 식재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림숲

 

 

 

 

 

쉬어가겠다고 마당바위에 앉았는데 ... 축축해.  ㅠㅠ

 

 

 

 

 

초록 숲길을 걷는데, 행복, 힐링이었다.

 

 

 

 

 

가을 단풍들 때 오면 정말 예쁠것 같다고.... 그때 또 오고 싶다고 하면서 걸었네

 

 

 

 

 

 

 

 

 

 

 

 

 

 

 

 

 

사랑나무 : 연리목

 

 

 

 

 

^^

 

 

 

 

 

 

 

 

 

 

 

배롱나무 꽃이 비에 젖었고

 

 

 

 

 

초록색의 나무숲은 눈을 시원하게 해준다

 

 

 

 

 

피로감마져 사라지는 초록 나무다

 

 

 

 

 

 

 

 

 

 

 

이끼동산

 

 

 

 

 

사슴과 토끼 모형이 있어서 숲속을 뛰어노는 듯 보이고,  ^^

 

 

 

 

 

풍접초

 

 

 

 

 

풍접초

 

 

 

 

 

코레우리(솔잎금계국)

개화시기 : 5~9월

꽃말 : 우리나라에서 만든 국내토종꽃이란 뜻에서 "우리코리아"

 

 

 

 

꽃밭에 잔잔한 노란꽃이 너무 귀엽고 예뻤어.

 

 

 

 

 

코레우리 (솔잎금계국)

 

 

 

 

 

 

 

 

 

 

 

 

 

 

 

 

 

 

 

 

 

 

 

 

 

 

 

 

 

 

 

 

 

 

 

 

 

 

 

 

 

 

 

 

 

 

 

 

 

 

 

 

 

 

 

 

 

 

 

버들마편초 핀 길을 걸어가 보며 .... 사뿐사뿐   ^^

 

 

 

 

 

비가와서 누워있는 보라색꽃이 너무 예쁘다

 

 

 

 

 

꽃 사이로 걸어가는 기분이,  꽃길만 걷는 행복이 이거구나!  싶고,  ^^

 

 

 

 

 

꽃길만 걸으세요 ~ 라는 덕담을 하는데 .... 내가 꽃길만 걷고 왔네. ^^

 

 

 

 

 

행복이었어  ^^

 

 

 

 

 

너무 예쁘다  ~~ !!!!!

 

 

 

 

 

또 걸어보고싶은 꽃길

 

 

 

 

 

여자라면 보라색 싫어하는 사람 없을것 같은데 ... 

 

 

 

 

 

보라색꽃은 더 좋아하겠지

 

 

 

 

 

더운 날이었지만 꽃보면서 꽃길 걷는 기분은 행복 힐링 그 자체였다

 

 

 

 

 

 

 

 

 

 

 

 

 

 

 

 

 

버들 마편초

 

 

 

 

 

 

 

 

 

 

 

 

 

 

 

 

 

이곳에도 연꽃이 피었어

 

 

 

 

 

빗방울이 맺혀있어 또로록 흘러 내릴것만 같다

 

 

 

 

 

연꽃에 맺힌 물방울은 연꽃의 눈물인가?   ㅋ 

 

 

 

 

 

 

 

 

 

 

 

 

황희정승 스토리

 

어느날 황희 정승에게 동네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정승 어른 한 가지 여쭙고 싶은게 있어서 왔습니다."

"그래 무언가? 말해보게."

"오늘이 아버님 기일이라 제사를 지내야 하는데,

아들 녀석이 몹시 아파서 안사람이 제사를 말립니다.

하지만 제사는 어떤 경우에 라도 꼭 챙겨야하는 것이 아닐런지요?"

"자네 말이 맞네. 가서 정성을 다해 제를 드리도록 하게."

 

잠시 후 또 다른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정승 어르신 한가지 여쭙고 싶은게 있어서 왔습니다."

"그래 뭔가?"

"오늘이 어머님 제삿날인데, 기르던 개가 죽었습니다

이럴 땐 제사를 건너 뛰어도 되겠지요?"

"그렇게 하게."

 

이를 보고 있던 하인이 질문을 합니다.

"어르신, 어차피 똑 같은 질문인데 한쪽은 제사를 지내야하고,

또 한쪽은 건너뛰어도 된다는 말씀은 어떤 뜻으로 말씀하신 것입니까?"

 

황희 정승이 웃으면서 이야기 합니다

"첫 번째 사람은 누가 말려도 제사를 꼭 지낼 사람이고,

두 번째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 제사를 건너뛸 사람이네.

그들은 자기가 듣고 싶은 말을 들으려고 온 것일 뿐.

내 말을 들으러 온것이 아니네.

그런 자들에게 옳은 소리를 한들 무슨 소용이 있나?" 

 

<좋은글귀와 명언>  옮겨온 글.

'여행 경상남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양 화림동계곡 농월정  (4) 2022.08.09
함양 용추폭포 용추오토캠핑장  (8) 2022.08.08
함양 상림공원 2  (8) 2022.08.06
함안 연꽃테마파크  (22) 2022.07.30
창원 용지호수공원  (18) 2022.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