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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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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 봄꽃 경주 불국사 매암님 고향친구 부부모임 있어 다녀왔는데목련 개나리 벗꽃이 피어 봄을 알리는듯 하고 하늘엔 구름이 잔뜩 끼어 흐린 날씨라 꽃이 돋보이지는 않았다맑은 날이었다면 보문호 주변의 벗꽃 구경도 하였을텐데  그러지를 못했다일요일이면 벗꽃이 활짝 피어 다음주 중에 만개하여 피크가 될것 같다벗꽃은 피는 속도가 빨라서 아침과 저녁이 다르다어제부터 피기 시작하더니 오늘 오후엔 50%가 피어 있었다불국사 주차장에서 만나 경내를 둘러보고 점심 먹고 찻집에서 차마시며 수다삼매경 ...ㅋ좋은시간이었다.    528년 법흥왕의 어머니 영제부인의 발원으로 불국사 창건5천년 장구한 세월동안 발전해온 우리 민족문화의 정수로 천년세월 너머 현대의 무지한 중생들에게 불국토의 장엄함과 사모하는 마음을 일으키는 불국사.불국사의 ..
청도 한재 미나리 먹고 온 날 2월 첫째주 친구 모임에서 한재 미나리 먹고 왔는데 너무 맛있어서혼자 먹고온게 미안하기도 하고  ^^ 그래서오늘은 매암님과 함께 한재 미나리 먹으러 다녀왔다 한재 미나리는 청정지역에서 맑은 물로 키운 미나리 인지라 연하고 달고 향이 진하다2월부터 5월까지 가장 연하고 맛있는 미나리를 먹을수 있다고 한다.    한재 미나리 향이곳에서 친구들과 먹고, 매암님과 오늘 또 갔더니 음료수 하나 서비스 주신다     처음엔 생미나리로 먹었더니 연하면서 달고 향이 진했다고기를 굽고 위에 미나리를 잘라 올리면 열기에 숨이 죽을 때쯤 불을 끄고 천천히 먹으면 정말 맛있게 먹을수 있다.  ^^     식사를 마치고 마을 산책길에 나섰다비닐하우스 모두가 한재 미나리 키우는 곳이다아래쪽에도 이만큼 ~ 어마어마하게 넓고 많아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금오산 다녀와서 점심먹고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로 갔다예전에 갔을때는 공원도 없었고 생가터만 있었는데공원을 조성해놔서 범위가 더 넓어졌다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도 새로 생겼고 그 옆에 잔디광장도 있었다동상도 세워져 있고, 새롭게 많이 변해있어 볼거리가 많아졌다    가을하늘 구름도 예쁘고 단풍도 곱게 물들었고    이곳에서 사진 찍는사람들 많았어     참배하는곳     집안으로 들어가 보면      소박한 초가집이다     날씨가 좋아서 휴일이어서 방문자가 많았다     펌프로 퍼 올리는 샘작은 아이가 퍼 올려도 물이 잘 나온다    가을이라 감이 탐스럽게 익어 예뻤어           특이하게 예뻐서 담아왔다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이 지어져..
금오산 대혜폭포 금오지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에 있는 산금오산(金烏山)의 높이는 976.5m로, 기암 괴석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경사가 급하고 험난한 편이나, 산정부는 비교적 평탄한데 이곳에 금오산성(金烏山城)이 있다. 금오산의 원래 이름은 대본산(大本山)이었는데, 중국의 오악 가운데 하나인 숭산(崇山)에 비해 손색이 없다 하여 남숭산(南崇山)이라고도 하였다. 금오산이라는 명칭은 이곳을 지나던 아도(阿道)가 저녁놀 속으로 황금빛 까마귀가 나는 모습을 보고 금오산이라 이름 짓고, 태양의 정기를 받은 명산이라고 한 데서 비롯되었다. 금오산의 능선을 유심히 보면 ‘왕(王)’자처럼 생긴 것 같고, 가슴에 손을 얹고 누워 있는 사람 모양인데, 조선 초기에 무학(無學)도 이 산을 보고 왕기가 서려 있다고 하였다. 이곳은 구미시..
자매모임 칠곡 황토산장 두만지 아침 산책길 단풍드는 가을에 자매부부동반 모임을 하였다이번에는 중간쯤에 펜션을 빌렸다 다섯자매들 사는곳이 전국구다 보니 중간으로 정해야 오는시간을 비슷하게 맞출수가 있다경북 칠곡군 양목면 남계리 비룡산 아래 비룡황토산장에서 모였다공기맑고 계곡물 흐르고 두만지가 있고 쉼 할수있는 곳에서 ...11월1일 ~3일. 2박3일 동안 쉼도하고 여행도하고 즐거운 놀이도 하고 맛있는것 많이 준비해 와서 먹고정이 듬뿍담긴 그런 모임을 하였다경주에 사시는 큰언니는 두치와 송편을 가져왔고 둘째언니는 도토리묵과 오징어회무침을 해오고동생은 해남에서 공수한 전복을 가져와 회로먹고 찜해서 먹고, 푸짐한 음식에 윳놀이 하면서 보낸저녁시간이 즐거웠고, 뜨끈한 황토방 찜질까지 했으니 개운한 아침을 맞이하였다그리고 아침 산책을 나섰다.    1일차 ..
화랑의언덕 OK그린파크골프장 싱그러움이 가득 경주 산내면 내일리 화랑언덕에 왔다 너른 잔디밭이 눈을 시원하게 해주고 오래된 소나무 중간중간 서 있으니 갈끔하게 정돈된 모습에 보는것 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예전 OK목장이었던 자리가 화랑의 언덕이라는 명칭으로 공원화가 되어 입장료 1인 2,000원을 받는다 사진찍기 좋은 곳. 화랑언덕엔 추석연휴 끝이라 사람들 많이 와서 즐기고 있었다 그냥 보는것 만으로도 좋았어 ^^ 어린왕자 포토존 소나무 그늘아래 쉬어가기 좋고 OK그린파크골프장이 화랑언덕과 이어져 있다 파크골프장에도 사람들 제법 많이 와서 치고 있었다 삼각집 올라갔다 왔네 날씨가 맑고 참 좋았어 천국의 계단도 있고 화랑의언덕에서 가장 멋진 소나무 셀프 웨딩촬영 하고 있었는데 참 보기 좋았어. ^^ 가을이다 억새가 피어 햇살에 반짝거리고 비지리마을엔 ..
고향 시부모님 산소 다녀오면서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서 직장인들은 여행하기 좋은 명절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퇴직을 하였기에 늘 쉬는 날이라 별 감흥은 없지만 ...ㅋ 추석날과 앞 뒤 날은 고속도로 차 밀리고 하면 시부모님 산소가기가 어려울것 같아서 어제 다녀왔다 요즘은 고향에 가도 예전같지 않고 명절이 맞나 싶게 썰렁하고 조용하다 다들 바쁜 가을을 맞이 하였기에 민폐가 될수 있겠다 싶어서 동네 사람들 만나보지 않고 산소에만 들렀다가 바로 나와서 식육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산내면 한우는 대구, 부산, 울산, 가까운 도심에서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다 오랜만에 갔으니 산내면 일광식육식당 암소갈비살을 먹어줘야 하지 않을까 싶어 들어간다 연휴 끝이라 복잡하지는 않았고 비어있는 자리가 많이 있었다 출출하던 차에 먹으니 그냥 입에서 살살..
화랑의 언덕 명상바위 화랑의 언덕 명상바위에서 바라보는 비지리 마을과 주변 논에 벼가 익어 황금물결을 이루고 있었다 명상바위는 이효리 걸그룹 맴버들이 화랑의 언덕에서 캠핑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때 이효리가 아침에 일어나면 명상바위에 올라 앉아 명상하는 장면이 있었다 그래서 지어진 이름이다. 오케이 목장때 부터 비지리마을의 벼가 황금물결을 이루면 진사님들이 몰려드는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였고 그랬던 그 바위가 이효리 덕분에 명상바위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비지리마을 황금들녘 경주시 산내면에 속해있는 곳 시부모님 산소 다녀오면서 들렀던곳 황금들넠 가운데 비지리마을이 아늑하게 자리하고 있다 산이 빙 둘러 감싸안은 형국 아늑하니 평화로워 보여 ... ^^ 이곳이 명상바위 사진 찍으려고 줄서서 기다렸다가 찍은 사진이다..
도동항 해안산책로 걷기 여행 마지막날 도동항 해안산책로 걸으며 울릉도의 진면목을 본것 같다 이곳을 걷지않고 그냥 왔다면 엄청나게 후회했을것 같고 울릉도 가게 되면 이길을 꼭 걸어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다 여행 3일차 마지막날 비온다는 소식에 3일차 일정을 2일차인 어제 마쳤기에 오늘은 아침먹고 12시에 사동항에서 울릉크루즈 타러 가면 된다 다행이 아침에 일어나 보니 비는 오지 않는다 새벽 5시쯤이었을 것 같다 매암님 밖에 나갔다 오더니 우리 해안산책로 가자. 하네 일행중 한부부가 아침 산책을 다녀왔는데 너무 좋다고 하면서 가보라고 하였기에 나는 벌떡 일어났다. ㅋㅋㅋ 매암님 가자고 하면 언제나 오케이지. 가보고 싶었는데, 혼자서는 못갈것 같고 해서 매암님 눈치만 보고 있었던 참이었다 산책길에서 어제 우리에게 추천해 준 친구부..
독도 전망대 케이블카 울릉도 여행 2일차 마지막 코스 "독도 전망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다 이곳은 여행 3일차 오전에 갈 예정이었는데 비소식이 있어서 하루 앞당겨 2일차 마지막에 올라가게 되었다 포항에서 쾌속정 배가 들어왔다면 오후 2시에 출발하겠지만 비오고 기상이 좋지않아 포항에서 쾌속정이 오질 않는다고 하여 3일차 12시에 크루즈타고 포항으로 간다. 7시간 걸려서 ~~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침대에서 누워 갈수가 있었고 크루즈 안에서 공연도 보여주고, 부페에서 저녁식사도 하였다 울릉도 여행 마지막코스 "독도 전망대 케이블카" 올라 도동항을 내려보고 독도 전망대지만 구름이 있어서 독도는 보이지 않았다. 케이블카 타고 가면서 담은 도동1동 촛대바위 다녀서 도동항으로 넘어 왔는데 입구에 내려주신다 기사님께서 ~~~ 3일차 일..
저동항 촛대바위 울릉도 오징어가 안잡힌다고 하더니, 말린 오징어 10마리 80,000원 티비에서 보면 울릉도 오징어 살아서 펄펄 뛰는걸 다라에 담아놓기도 하고 바닥에서 손질하여 말리기도 하고 그러던데, 이번 여행에서 생물 오징어를 한번도 보지 못했다. 티비에 나오던 그곳이 저동항이라고 한다. 독도 갈 때 이곳 저동항에서 출발, 도착 하였다 저동항 방파제에 촛대바위가 있었다 등대가 있는 방파제 끝까지 걸어 보면서 저동항을 바라보며, 도동항 보다 저동항이 더 크다는걸 알게 되었다. 촛대바위 울릉도 지도. 우둑 솟은 촛대바위 울릉도 ^^ 촛대바위 전설 옛날 지금의 저동마을에 한 노인이 아내와 일찍 사별하고 딸과 함께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조업을 나간 노인의 배가 심한 풍랑을 맞아 돌아오지 않았다 상심한 딸은 바다를 바라보며 ..
내수전 전망대 봉래폭포를 내려와서 내수전 전망대로 갑니다 내수전은 "밭전(田)자" 를 쓴다고 하더라구요 내땅이다 ~ 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 가이드님이 길게 설명 해 주셨는데 .... 뜻만알면 되지 않나요. ㅋㅋ 내수전 전망대 오르면 죽도, 관음도는 보이는데, 독도는 보이지 않았다 관음도는 첫날 첫번째로 갔던 곳이다. 전망대 올랐을때 사방이 트이니까 경치도 좋고 기분도 좋고 ...ㅋ 걸어가다가 접시꽃이 피었기에 담아보고 관음도가 끝으로 보인다 소나무가 멋져서 찍고 올라간다 나무로 울타리를 해놔서 걷기 좋은 길이었다 동백나무 숲이 터널을 이루고 있었고 정상에 가까우면 길은 가팔라 진다 내수전 전망대 올라 ... 힘들어 보임 ^^ 이렇게 보인다 아름다워 ~ ^^ 저동항 산위에 안개가 내려앉아 봉우리를 다 잘라 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