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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11월에피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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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핀 장미꽃 장미는 6월 장미인데 ... 9월에 장미꽃이 피었다 우르르 많이 핀건 아니지만 한송이 한송이가 탐스럽고 예쁘게 피었으니 꽃중에 꽃은 장미꽃 인지라 꽃을 보는 그 마음이 사랑스럽고 행복해서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해운대 수목원에서 9월에 핀 장미 가을 장미도 참 예쁘다. ^^
수목원에 핀 석산화(꽃무릇) 붉게 핀 석산화 소나무 아래 소복소복 피어 끼치도 놀러오고 정자 앞에 노란장미 붉은장미 흰장미 보라장미 모두 어우러진 수목원 먼 산엔 구름이 내려 앉아 비는 오락가락 우산은 쓰지 않아도 될 만큼 이슬처럼 내린다 우두커니 앉아 있노라니 풀 베는 기계소리 윙윙 .... 쉴세 없이 들리지만 그 소리도 정겹다 비가 내린다 가야겠다. 해운대 수목원에 핀 석산화 석산(石蒜)은 서해안과 남부 지방의 사찰 근처에 주로 분포하고, 가정에서도 흔히 가꾸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사찰 근처에 많이 심은 이유는 이 식물에서 추출한 녹말로 불경을 제본하고, 탱화를 만들 때도 사용하며, 고승들의 진영을 붙일 때도 썼기 때문이다. 석산은 상사화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우선 석산과 상사화에는 무릇이라는 공통된 별칭이 들어 있다. ..
수박풀 꽃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중남미가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풀밭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30~60cm 정도로 곧추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전체에 백색 털이 있다. 어긋나는 잎은 짧은 잎자루가 있고 잎몸은 3~5개로 깊게 갈라진다. 중앙부의 열편이 가장 크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소화경의 끝에 1개씩 달리는 꽃은 연한 황색이다. 삭과가 꽃받침 속에 들어 있다. ‘닥풀’에 비해 위쪽의 잎은 거의 3전열하고 다시 우상의 결각이 있다. 전초는 ‘야서과묘’라 하여 약으로 쓰인다. 관상용으로 심었으나 야생으로 퍼져 여름작물의 포장에서 잡초가 되었다. 국내에는 개항 이전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전국에 산발적으로 분포한다. 잎이 수박잎과 비슷하게 갈..
큰 꿩의 비름 8-9월부터 꽃이 피어 점차 색이 진해진다. 꽃이 연분홍색으로 피어서 점차 홍자색을 띠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짙은 커피색으로 변하고 나중에 씨앗을 맺는다. 암석정원의 화단용으로 아주 잘 어울린다. 특히 몸이 다육이라 건조에 아주 강해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란다. 일반정원에서 군락을 이루도록 모아 심으면 연중 관상할 수 있으며 꽃에 향기가 있어 화분에 심어 볕이 잘 드는 실내에 두어도 좋다. 특히 꿩의비름 종류는 꽃눈이 분화된 다음 바로 삽목해서 분에 심어도 뿌리를 잘 내리기 때문에 단기간에 소형분화를 만들 수도 있다. 꽃에 향기가 있고 탐스러워 꽃꽂이용으로 훌륭한 소재이다. 대표적인 다육식물로써 돌나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지구상에 400종 정도 분포하는 대가족식물로 주로 북반구의 산악지대에 자생..
제주상사화 와 나비들 나비가 나풀나풀 날아든다 거기에는 제주상사화 꽃이 있었다 알록달록 무늬가 예쁜 나비 나풀나풀 날개짖을 하며 날아든다 검은 나비 두마리가 날아온다 제주상사화 꽃이 있는 곳으로 뒤에 따라오는 나비는 앞의 나비와 끈임없이 짝짖기를 시도하지만 앞의 나비는 쉽게 받아주지 않고 계속 자리를 옮기며 날아다닌다 나는 그 두 마리의 나비를 쫒는다 결국엔 놓쳤다 알록달록 예쁜나비와 제주상사화 검은나비 제주상사화 수크령 억새 등과 같이 길가나 둔치 등에 조경용으로 매우 많이 쓰인다. 특히 억센 뿌리가 사방으로 잘 뻗어 도로 경사면 같은 곳에 심으면 경관은 물론 장마철 토양유실도 크게 방지해준다. 꽃이삭이 정연하여 꽃꽂이용으로 이용된다. 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고향이 아시아 전역이며 일부 열대지역에서도 자생한다. 해..
댑싸리 명아주과에 속하는 1년생초. 유럽과 아시아를 원산지로 삼으며, 들에 서식한다. 크기는 약 1m이다. 꽃말은 ‘겸허’, '청초'이다. 쌍떡잎식물강 중심자목 명아주과 댑싸리속에 속하는 속씨식물. 학명은 ‘Kochia scoparia’이다. 싸리비를 만들지만 싸리나무는 아니기 때문에 '댑싸리' 또는 '대싸리'라고도 한다. 줄기는 곧게 서서 1m 정도까지 자라고, 전체적으로 털이 조금씩 나 있다. 잎은 어긋나며 너비 2~8mm, 길이 2~5cm로 너비에 비해 길이가 훨씬 길다. 잎의 양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긴 털이 조금 나 있다. 꽃은 연한 초록색이며 줄기 끝이나 잎 겨드랑이에서 몇 송이씩 무리 지어 핀다. 열매는 뚜껑이 달린 둥그런 그릇 모양으로 익는데 뚜껑에는 암술대 흔적이 남아 있다. 열매 ..
마름, 물밤 수초가 꽃만큼이나 예뻤다 그냥 연못에 자라는 수초인줄 알았는데 큰언니가 보시더니 이거 물밤이라고 말씀해 주신다 그래요? 검색하였더니 마름. 물밤이라고 하네 물에서 자라는 밤이라고 하여 물밤이란다. 해초 뿌리에 단단한 열매가 있는데 전분이 많아서 먹으면 밤맛이 난다고 한다 큰언니는 옛날에 우리논에 물밤이 많이 자라고 있어서 먹어봤다고 하면서 ... 알려주신다. ^^ 마름, 물밤 항암효능과 부작용, 주의사항 마름은 마름과의 한해살이 풀로 우리나라 전국의 볕이 잘 드는 연못이나 소택지에 자생하는 수생 관엽식물이다. 마름은 잎모양이 마름모꼴이라서 마름이라고 불리며, 열매의 과육은 전분이 많아서 밤과 같은 맛이 나기 때문에 물밤이라고도 부르며, 구황식품으로도 사용되었다. 한방에서는 마름의 열매와 잎을 한약재 릉(菱)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꽃무릇 <석산화> 김해 은하사 꽃무릇 보러 다녀왔다 활천 꽃무릇공원에 꽃무릇이 많이 피어 있었는데 그곳은 큰 도로옆 나무 숲 아래 피어 있었다 주차를 어디에 해야할지 몰라 그냥 지나치고 가려고 했던 은하사로 내달렸다 가서보니 주차장 정자옆 물이 흐르는 수로 옆으로 붉게핀 꽃무릇이 무리를 이루고 있었다 그리고 은하사 입구에는 아직 봉우리 진 상태여서 일주일 후가 되어야 꽃이 필것 같으니 가실분은 참고 하시길요. ^^ 꽃무릇은 너무 붉어 가슴이 뭉클 해지는 꽃이다 스님과의 전설이 있는 꽃이기도 하고 그래서 주로 사찰에서 자주 볼수 있는 꽃기도 하다 행자스님이 사찰에 오신 아름다운 여인을 보고 사랑하게 되었다 그 여인을 잊지 못하고 사랑에 빠졌는데 그 여인은 그후로 사찰에 오지를 않으니 보고싶어도 볼수가 없었다 결국은 상사병에..
버들마편초 태풍 흰남노가 지나갔다 새벽 4시 바람소리에 창문이 흔들리고 그 소리에 잠에서 깨었다 매우 강력한 태풍이라고 하여 잔뜩 긴장했었는데 바람소리 들으니 심하지 않아 안심이 된다 그래도 잠은 오지않고 창문 흔들림과 윙윙대는 바람소리에 정신이 집중된다 1시간 30분이 지난 5시30분 되니 바람소리가 들리지 않고 잠잠하다 부산을 빠져나갔나 보다 다시 잠이 들었다 아침 뉴스를 보니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네. 여전히 광안리 앞바다 파도는 거세게 일렁이며 밀려오고 있다 포항에서 많은 피해가 있었던것 같다. 안타까운 소식에 하루종일 심란했는데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 태풍이 언제 왔다갔지? 의심이 들 정도이다. 친님들 ~ 풍성한 한가위. 추석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 ^^ 가느다란 잎이 버드나무 잎을 닮아 ..
다양한 모양의 관상용 호박 수목원 가면 아치형 터널에 호박이 달렸는데 모양이 다양하게 예쁘다 아직은 조그맣게 달리고 있는 중이었다 다 크려면 더 있어야 할것 같고 가까이서 찍어 놓으니 호박이 커 보인다 정말 귀엽고 앙증맞고 예쁘고 사랑스럽고 한달후에 가보면 다 자란 호박과 조롱박이 주렁주렁 달려있지 않을까? 손가락만한 호박을 가까이서 찍었더니 커 보이네. ^^ 강아지풀에 맺힌 물방울 기다리던 가을이 달려오고 있다 우리곁으로 ~~ ^^ 망종화꽃 무더웠던 8월은 지나갔고 가을 시작 ... 9월을 맞이한다. 기생초 솜털이 보송보송한 아기 조롱박 마디풀잎에 맺힌 물방울 영롱하고 배꼽도 안 떨어진 아기 호박. 우주선처럼 생겼네. ^^ 돌팥 이 아이도 치마 주름 잡은듯 아래쪽으로 주름이 잡혀있다. ^^ 제주상사화 꽃에도 물방울이 조롱조롱 달..
란타나 꽃 칠변화, 七變花 (마편초과) 원산지 : 열대 아메리카 서인도 관목. 높이 50~200cm. 잎은 대생하며, 난형, 진녹색으로 광택이 나고 억세며, 뒷면에는 회백색 가는 털이 나고, 가장자리에 거치가 있다. 6~9월에 흰색, 오렌지색, 노란색, 분홍색, 붉은색 꽃이 피며, 두상화이다. 열매는 장과로 검은색이며, 강한 레몬향이 나고, 독성이 있다. 잎에서는 세이지 비슷한 자극적인 고약한 향이 난다. 약효 : 진경, 해독, 해열 효능이 있으며, 기관지 질환, 다래끼, 발열, 위통, 암통(癌痛)을 치료한다. 백두사에서 ~
프렌치매리골드 꽃 만수국, 萬壽菊, 금송화, 불란서금잔화, 홍황초, 紅黃草 매리골드는 늦은 4월부터 적심도 하고 비배관리도 하면서 장마철만 넘기면 초가을까지 꾸준히 꽃을 볼 수 있다. 크게 프렌치매리골드, 아프리칸매리골드가 있으며 최근에는 이 둘을 교배한 3배체매리골드가 나오고 있다. 매리골드는 추위에 약해 5℃이하가 되면 생육이 멎고 0℃이하에서는 얼어 죽는다. 4∼5월에 모종을 사서 화단에 심으면 여름 장마 전까지 관상할 수 있다. 이후 장마기가 오기 직전에 지상부를 조금만 남기고 모두 잘라 준다. 그러면 장마기동안의 습해도 방지되고 별 피해없이 자라다가 장마가 끝난 뒤 2차 개화를 하게 된다. 이때부터 가을 서리올 때까지 관상할 수 있다. 매리골드는 뉴멕시코에서 북미의 일부지역 및 아르헨티나에 약 20종이 분포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