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가 나풀나풀 날아든다
거기에는 제주상사화 꽃이 있었다
알록달록 무늬가 예쁜 나비
나풀나풀 날개짖을 하며 날아든다
검은 나비 두마리가 날아온다
제주상사화 꽃이 있는 곳으로
뒤에 따라오는 나비는
앞의 나비와 끈임없이 짝짖기를 시도하지만
앞의 나비는 쉽게 받아주지 않고
계속 자리를 옮기며 날아다닌다
나는 그 두 마리의 나비를 쫒는다
결국엔 놓쳤다
알록달록 예쁜나비와 제주상사화
검은나비
제주상사화
수크령
억새 등과 같이 길가나 둔치 등에 조경용으로 매우 많이 쓰인다. 특히 억센 뿌리가 사방으로 잘 뻗어 도로 경사면 같은 곳에 심으면 경관은 물론 장마철 토양유실도 크게 방지해준다. 꽃이삭이 정연하여 꽃꽂이용으로 이용된다.
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고향이 아시아 전역이며 일부 열대지역에서도 자생한다.
해운대 수목원 갔더니 수크령이 넓게 심어져 있었고
다 피어 바람에 한들 거리는 걸 보니 가을이 성큼 다가왔구나 !
실감하게 되었다.
수크령
수크령 사진찍어 검색하는 매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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