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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월에 피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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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배현(配玄)·수선창(水仙菖)·겹첩수선·제주수선·설중화(雪中花)라고도 하며 줄여서 수선이라고도 한다. 씨를 맺지 못해 비늘줄기가 분열하여 번식한다. 비늘줄기는 넓은 달걀꼴이고 검은 갈색의 껍질에 싸여 있다. 비늘줄기 속에는 여러 개의 비늘 조각이 겹겹으로 중심부를 둘러싸고 있다. 꽃을 수선화라 하는데 흰 꽃덮이가 노란 덧꽃부리를 받치고 있는 모습이 마치 은 쟁반 위에 놓인 황금 잔 같다 하여 금잔은대(金盞銀臺)라는 별명이 붙었다. 수선(水仙)이란 중국명이며 하늘에 있는 신선을 천선(天仙), 땅에 있는 신선을 지선(地仙), 물에 있는 신선을 수선(水仙)이라 하여 이 꽃을 수선에 비유하였다. 관상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외상에는 짓이겨 붙이거나 생즙을 내어 바른다. 주로 ..
목련꽃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 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시인 박목월이 가사를 쓰고 김순애 씨가 작곡한 〈4월의 노래〉다. 1960년대 이후 한때 학생들에게 널리 불리던 가곡이다. 활짝 핀 목련꽃 아래서 연애소설의 백미인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던 그 순수함이 정겹다. 목련(木蓮)은 ‘연꽃처럼 생긴 아름다운 꽃이 나무에 달린다’라는 뜻이다. 목련은 봄기운이 살짝 대지에 퍼져나갈 즈음인 3월 중하순경, 잎이 나오기 전의 메말라 보이는 가지에 눈부시게 새하얗고 커다란 꽃을 피운다. 좁고 기다란 여섯 장의 꽃잎이 뒤로 젖혀질 만큼 활짝 핀다. 꽃의 가운데에는 많은 수술..
연못 돌틈 사이에 핀 돌단풍 돌단풍 꽃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골짜기의 바위틈에서 자란다. 근경은 굵고 비늘 같은 포로 덮여 있으며 화경은 높이 20~30cm 정도이다. 근경에서 모여 나는 것처럼 나오는 잎은 잎자루가 길고 단풍잎 같은 잎몸은 5~7개로 갈라진다. 5~6월에 개화하며 원추꽃차례로서 꽃은 백색이고 약간 붉은빛을 띠는 것도 있다. 삭과는 난형의 예첨두로서 2개로 갈라진다. ‘돌부채손’과 달리 잎이 손바닥모양으로 가장자리가 깊게 갈라진다. 어릴 때에는 식용한다. ‘척엽초’라 하여 약으로 쓰이며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구례 산동면 산수유공원 연못 돌틈 사이에 피어있는 하얀꽃 돌단풍이었다 연못가로 빙 둘러 피어있어 어찌나 이쁘던지 . ^^ 마음이 아픈날엔 네 마음을 나무위에 걸어두렴..
상리천에 핀 얼레지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한국과 일본 등의 아시아가 원산지로 전국의 높은 산 반그늘에 분포한다. 보라색으로 피는 꽃이 아침에는 꽃봉오리가 닫혀 있다가 햇볕이 들어오면 꽃잎이 벌어진다. 다시 오후가 가까워지면 꽃잎이 뒤로 말린다. 개미 유충 냄새와 흡사한 검은색의 씨앗을 개미들이 자신들의 알인 줄 알고 옮겨 날라 씨의 발아를 돕는다. 잎은 나물로 먹고 녹말이 함유된 뿌리는 구황식물로도 쓰였다. 깊은 산 숲 속의 낙엽수림 그늘에서 자라는데, 나무에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이 피었다가 잎이 나올 무렵에 열매를 맺고 죽기 때문에 봄을 알리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비늘줄기인 구근이 해를 지나면서 땅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특성으로 분주 번식이 어렵다. 봄철에 어린잎을 나물로 먹으며, 초가을에 비늘줄기를 캐서 쪄먹거..
야생화 풀꽃 제비꽃, 노루귀, 생강나무꽃, 괭이눈, 산괴불주머니 천성산 상리천에서 담아온 야생화 풀꽃 가지가지 여러가지 다양하게 피어있는 잔잔하고 앙증맞게 핀 꽃 예쁜이들 ... 담아내는 순간이 쪼그리고 앉아서 찍다 보니 힘들었지만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도 예뻤다 행복이었어. 가까이서 봐야 예쁘고 자세히 봐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나태주 - 산괴불주머니 강가로 널려 있지만 아직 피지 않았다. 봉오리 진것도 이 아이 하나뿐 ! ^^ 제비꽃 종류가 너무 많다보니 이름 붙이기가 어려워 ~ ^^ 제비꽃처럼 종류가 많은 꽃이 있을까? 각시제비꽃, 남산제비꽃, 서울제비꽃, 금강제비꽃, 노란제비꽃, 고깔제비꽃 등, 자연도감을 찾아보면 무려 60가지가 넘는다. 대체 제비꽃은 왜 이렇게 종류가 많은 걸까? 아마도 그만큼 생명력이 강하기 때문일 것이다. 작지만 강인한 생명..
중의무릇, 괭이밥 처음 담아보는 꽃이다 걸어 오르다가 진사님이 앉아 무언가를 열심히 찍고 있길래 봤더니 노란꽃이 낙엽속에서 곱게 피어있다 진사님이 아니었다면 그냥 지나쳤을 것이다 '이 아이는 이름이 뭐예요?' '중의무릇입니다.' 집중하고 있어 옆에 살며시 앉아서 찍었는데 진사님은 카메라를 바닥에 내려놓고 촛점을 맞추고 있었다 먼저 일어나 올라가다 보니 몇개 정도 더 보인다 뾰족뾰족하게 올라온 잎이 나는 산자고 잎 인줄 알았는데 그게 중의무릇 잎이었다. 중의무릇 중무릇, 조선중무릇, 참중의무릇, 반도중무릇, 애기물구지 사진엔 크게 보여도 앙증 맞도록 작은 꽃이다 옆에 봉우리까지 핀다면 더 예쁠것 같어 산속에 피는 베들레헴의 노란 별 중의무릇, 참 독특한 이름이다. 우리 들꽃에는 이렇게 재미난 이름이 많은데, 중의무릇에서 무..
야생화 풀꽃 현호색 이른 봄에 낮은 포복 자세로 납작 업드려 핀 야생화 풀꽃 그중 현호색 ! 파랑색 보라색 곱게도 피었지 새 부리처럼 쭉 빼고 있는 모습이 어찌나 이쁘던지 어디서 이리 이쁜 꽃이 피었을까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는 야생화 풀꽃 감동 받으며 꽃을담는 이 시간이 행복이었다 연호색(延胡索)·남화채·원호·보물주머니라고도 한다. 지름 1~2cm의 덩이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자라는데 겉은 희고 속은 황색이며 그 밑 부분에서 몇 개의 뿌리가 나온다. 줄기의 밑 부분에 턱잎 같은 잎이 1개 달리는데 그 잎겨드랑이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와 잎은 연약하여 쉽게 부러진다. 현호색의 종류는 잎의 모양에 따라 대나무 잎과 닮은 댓잎현호색, 빗살무늬가 있는 빗살현호색, 잎이 작은 애기현호색, 점이 있는 점현호색 등으로 나뉜다. 관상..
상리천 꿩의바람꽃 천성산 노전암 상리천에 가면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있다 실물은 처음 보는 바람꽃 무더기로 피어있는것 보고 너무 예뻤고 한포기씩 피어 있어도 눈에 확 들어온다 아직은 겨울의 회색빛속에 하얗게 핀 바람꽃은 청초함이 그대로 담겨져 있었다. 바람꽃 꽃말 : 당신만이 볼 수 있어요, 덧없는 사랑 ‘바람의 딸’이라는 이름과 걸맞게 바람과 가까운 높은 곳에 보금자리가 있다. 우리나라 바람꽃 종류는 대부분 봄에 피지만 오늘의 바람꽃만은 유일하게 여름에 꽃을 피운다. 그러니 이 봄이 바람꽃에게는 새로운 잉태를 위한 준비기간일 듯 싶다. 사는 곳이 바람이 많이 불고 그늘이 지는 높은 지대이므로 여름에도 서늘한 조건을 갖추는 곳이면 화단용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암석원이나 시원한 낙엽수 밑에 식재하면 좋을 듯..
야생화 얼레지 꽃 천성산 아래 상리천 성불암계곡 야생화 담으러 다녀왔다 얼레지 현호색 천지로 피었었고 다른 야생화들도 많이 담아왔다 오늘은 얼레지 꽃을 포스팅 하고 차차로 다른 꽃도 올리려고 한다 얼레지 꽃말 : 질투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한국과 일본 등의 아시아가 원산지로 전국의 높은 산 반그늘에 분포한다. 보라색으로 피는 꽃이 아침에는 꽃봉오리가 닫혀 있다가 햇볕이 들어오면 꽃잎이 벌어진다. 다시 오후가 가까워지면 꽃잎이 뒤로 말린다. 개미 유충 냄새와 흡사한 검은색의 씨앗을 개미들이 자신들의 알인 줄 알고 옮겨 날라 씨의 발아를 돕는다. 잎은 나물로 먹고 녹말이 함유된 뿌리는 구황식물로도 쓰였다. 성불암 계곡에서 담아왔다 마음이 평온하고 태도가 온화하면 생활은 즐거워 질수 있다. 걱정을 하면 곧 일이 생기고..
노란 병아리 닮은 꽃 영춘화 노란 개나리꽃 닮은 꽃 영춘화 노란 병아리 닮은 꽃 영춘화 봄소식 가장 먼저 알려 주려고 부지런히 핀 영춘화 화사함에 귀여움에 보고 있노라면 설레는 마음이다 봄을 맞이하는 꽃이라는 뜻에서 영춘화라고 하는데, 일본에서는 매화처럼 꽃이 빨리 핀다고 황매라고 부른다. 서양에서는 겨울 자스민이라고 부른다. 정원의 관상수로 많이 사용되며, 고속도록 경사면에 심으면 무성하게 보인다. 11월에 맺히는 빨간색 열매는 한방에서 약으로 쓰인다. 영춘화 개나리꽃을 닮았다 뻗어나가는 가지도 개나리처럼 쭉쭉 ~ 휘어지며 자란다 이틀동안 비가내렸고 화창한 날씨가 사진찍기 좋은 조건을 만들어 주었다 예쁜 꽃들을 보면서 행복했던 날이었어. ^^
노랗게 물들인 히어리꽃 노랗게 조롱조롱 달려 핀 히어리 봄소식 알리는데 한몫을 하는 꽃 봄의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는 히어리 봄비 맞은 후의 꽃들이 싱싱하게 활짝피어 가슴 두근두근 설레어 마음은 하늘을 날아갈것처럼 붕 ~ 뜨게 만드는 히어리 꽃이다 히어리 무리는 세계적으로 약 30여 종이 있으며, 자람의 중심지는 중국이다. 히말라야와 일본에 몇 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한 종이 자랄 뿐이다. 일제강점기인 1924년 조계산, 백운산, 지리산 일대에서 처음 히어리를 찾아내 학명에 ‘coreana’란 종명을 붙인 특산식물이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식물로서 특별보호를 받고 있다. 히어리라는 이름은 마치 외래어처럼 느껴지지만 순수한 우리 이름이다. 발견 당시 마을 사람들이 뜻을 알 수 없는 사투리로 ‘히어리’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나무에서 피는 연꽃이라고 하는 목련꽃 하얗게 하얗게 꽃 피었네 파아란 하늘아래 곱게 핀 목련꽃 백옥같이 고운 목련꽃 나무에 피는 연꽃이라고 하지 하얗게 핀 목련꽃을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이는 이마음 어찌 할꼬 이틀동안 단비가 내리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더니 드디어 목련이 꽃망울을 터트렸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엔돌핀이 돌아 크림색으로 핀 목련꽃이 수줍어 한다 하늘을 향해 도도하다 합장했던 손 살짝 펼치듯 고운 목련꽃 봉우리 밍크털옷도 벗어버렸다 앞다투어 피어나는 봄꽃들이 행진을 한다 목련꽃 좋아하지 않는 여인도 있을까? 꽃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여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목련꽃 꽃잎에 이슬방울 맺혀있으니 눈물방울 또르르 흘러 내릴것 같고 연꽃 닮은 꽃. 그래서 목련이라 한다네 목련꽃을 나무위에 피는 연꽃이라 부르는걸 보면 순백의 자태가 고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