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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월에 피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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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을 말아올린채 피어있는 얼레지꽃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한국과 일본 등의 아시아가 원산지로 전국의 높은 산 반그늘에 분포한다. 보라색으로 피는 꽃이 아침에는 꽃봉오리가 닫혀 있다가 햇볕이 들어오면 꽃잎이 벌어진다. 다시 오후가 가까워지면 꽃잎이 뒤로 말린다. 개미 유충 냄새와 흡사한 검은색의 씨앗을 개미들이 자신들의 알인 줄 알고 옮겨 날라 씨의 발아를 돕는다. 잎은 나물로 먹고 녹말이 함유된 뿌리는 구황식물로도 쓰였다. 깊은 산 숲 속의 낙엽수림 그늘에서 자라는데, 나무에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이 피었다가 잎이 나올 무렵에 열매를 맺고 죽기 때문에 봄을 알리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비늘줄기인 구근이 해를 지나면서 땅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특성으로 분주 번식이 어렵다. 봄철에 어린잎을 나물로 먹으며, 초가을에 비늘줄기를 캐서 쪄먹거..
새 부리를 닮은 꽃 현호색 연호색(延胡索)·남화채·원호·보물주머니라고도 한다. 지름 1~2cm의 덩이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자라는데 겉은 희고 속은 황색이며 그 밑 부분에서 몇 개의 뿌리가 나온다. 줄기의 밑 부분에 턱잎 같은 잎이 1개 달리는데 그 잎겨드랑이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와 잎은 연약하여 쉽게 부러진다. 현호색의 종류는 잎의 모양에 따라 대나무 잎과 닮은 댓잎현호색, 빗살무늬가 있는 빗살현호색, 잎이 작은 애기현호색, 점이 있는 점현호색 등으로 나뉜다. 관상용·약용으로 이용된다. 모르핀에 견줄 정도로 강력한 진통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로 하여 사용한다. 천성산 상리천에는 지금 현호색 꽃이 피어 군락지에는 현호색 꽃으로 쫙~깔아놓은 카펫트 같다 상리천에 천지로 피어있는 현호색 ..
개별꽃 들별꽃이라고도 한다. 사각뿔 모양의 덩이뿌리는 무처럼 살이 찌며 1~2개씩 붙는다. 줄기는 1~2개씩 나오며 흰 털이 난다. 꽃 모양이 별과 같고 산에서 피기 때문에 개별꽃이라 부른다. 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어린잎과 줄기는 식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천성산 상리천에서 별처럼 예쁜 꽃 꽃속에 까만 점이 있다 잎은 뾰족 뾰족하고 상리천에는 지금 개별꽃 천지 소복소복, 모데기모데기, 예쁘게 피어있다 바람불어 한들한들 멈추기를 기다리며 별처럼 예쁘게 피었다 상리천에는 야생화 천국 작은 꽃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지 작은 꽃을 찍으려면 낮은 포복 자세로 엎드려 쏴 ~~ 해야 한다. ㅋㅋ 이 아이들은 약간 경사진곳에 있어서 엎드려 쏴 ~ 는 안했지만 야생화 찍기란 ..
미선나무 꽃 물푸레나무과 미선나무속에 속한 유일한 나무. 한국에서만 자생하는 고유종이다. 키는 1~2m 가량이며, 보라색의 가지는 밑으로 처진다. 종 모양의 흰색 꽃이 3~4월에 피고, 열매는 9월에 맺힌다. 충청북도 괴산군·영동군, 전라북도 부안군의 특산품으로 천연기념물 제147·220·221·364·370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한국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이다. 키는 1m가량이며 보라색을 띠는 가지는 네모지고 밑으로 처진다. 줄기 속은 계단처럼 칸칸으로 나뉜다. 잎은 마주나고 난형이며 잎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잔털들이 나 있다. 흰색의 꽃이 3~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작년에 만들어진 가지에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은 종 모양의 통꽃이나 꽃부리는 4갈래로 나뉘며 꽃받침도 4갈래로 갈라졌다. 수술은 2..
제비꽃 봄날 우리나라 산과 들에 가장 흔하게 피는 꽃이 제비꽃이다. 제비꽃은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올 무렵에 피는 꽃이라서 붙여진 명칭으로, 양지 혹은 반음지의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잘 자란다. 키는 10~15㎝로 작은 편이다. 오랑캐꽃, 장수꽃, 씨름꽃, 민오랑캐꽃, 병아리꽃, 외나물, 옥녀제비꽃, 앉은뱅이꽃, 가락지꽃, 참제비꽃, 참털제비꽃, 큰제비꽃, 독행호, 獨行虎, 양각자, 羊角子, 자화지정, 紫花地丁 제비꽃에는 또 그리스시대 이야기도 전해진다. 옛날 그리스시대에 아티스라는 양치기 소년이 아름다운 소녀 이아를 사랑했다. 미의 여신 비너스는 이들의 사랑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아들 큐피드에게 사랑이 불붙는 황금 화살을 이아에게 쏘게 하고, 아티스에게는 사랑을 잊게 하는 납 화살을 쏘게 했다. 그 후 이아..
할미꽃 동강할미꽃 동강할미꽃도 바로 동강 유역의 산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일반 할미꽃보다 잔털이 많으며, 키에 비해 꽃의 크기가 큰 편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동강 유역에서만 볼 수 있는 할미꽃으로, 한때 무분별한 채취로 자취를 감췄으나 최근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개체수가 많이 늘어났다. 정선군 귤암리에서는 증식장까지 만들어서 동강할미꽃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동강할미꽃이 수목원에서 피었다 키는 작으면서 꽃이 크고 할미꽃 동강할미꽃 보다 키가 크면서 잔털이 적고 꽃이피면 고개를 숙이다 보니 등이 꼬부라진 할머니 같다 해서 "할미꽃" 동강할미꽃 할미꽃 강원도 정선 동강 절벽 바위틈 처음 만난 동강 할미꽃 여느 할미꽃보다 꼿꼿하게 하늘만 쳐다본다 잠시 곁에 앉았더니 내게 슬며시 말을 건넨다 꽃자루 떼고 ..
수선화 복수초 홍매화 를 담다 수선화에게 - 정호승 -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벌써 수선화가 피었으리라고 생각 못했다 따뜻한 양지 바른곳에 수선화가 피어 있었다 장독대 앞에 돌담아래 화단에 곱게 피어 있었다 나무 아래 소복히 피어 있었다 노란색으로 그렇게 햇살 받으며 피어 있었다. 복수초 이른 봄 눈 속에서도 피는 꽃 중 하나가 복수초다. ..
할미꽃 제비꽃 오늘이 경칩이다 개구리도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 토요일부터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고 있으니 어찌나 포근하던지 오늘은 더워 겉옷을 벗고 다녔다 은진사 갔더니 여러 종류의 봄꽃들이 피어 있었다 할미꽃, 제비꽃, 수선화, 복수초, 홍매, 백매, 새싹 .... ^^ 할미꽃이 들어가는 입구에 피어 있었다 너무 반가워서 찰칵찰칵 ........ ^^ 솜털이 보송보송하게 나 있고 벌어질까 말까하는 봉우리에도 솜털이 보송보송 하다 겸손하게 고개를 숙이고 있는 할미꽃 꽃을 피우기 전엔 머리를 하늘로 치켜들고 있지만 꽃이 피면서 땅을 본다. 겸손하게 ... ^^ 꽃말 = 충성, 슬픈기억 이라고 한다. 제비꽃이 피었어 제비꽃 필때는 아직 아닌데 성질급해서 조금 일찍 피었나 보다 칙칙한 주위를 환하게 밝혀주는 제비꽃 ..
모두가 함께 만드는것 너는 참 마음이 착하고 여린 사람이다. 사람들에게 상처받을까봐 두려워 .... 오늘도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잘 하려고 애쓰고 다니는 걸 보니 .... 모든 사람에게 잘하려니 힘들겠다. 점점 지칠텐데 ..... 사람들에게 너무 잘하려고 노력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네가 지치지 않아야 주변 사람과 계속 잘 지낼 수 있으니 어차피 조금 잘못해도 감싸고 이해하는 사람은 언제까지나 너와 함께할 것이고 네가 아무리 잘한다 해도 뒤에서 욕하고 떠날 사람은 결국 떠나기 마련이다 "왠만한 인간관계란" 너와 나, 모두가 함께 만드는 것이다. 너 혼자 애쓰는 거 절대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마라. - 강태양 - 5월은 장미의 계절 다양한 색과 모양으로 피지만 예쁘다 나름대로의 개성을 가지고 피는 장미 아름다움을 표현할 때 장미꽃..
꽃들의 여왕이라 불리는 장미꽃 장미는 꽃들의 여왕이라 불리는 독보적 존재이다 장미꽃은 묘한 힘이 있다 예쁘게 피어있는 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고 장미꽃 한송이 받으면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낼수 있다. 5월의 장미 - 이해인 -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5월의 넝쿨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담장넘어 피는 아름답고 수줍은 넝쿨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낼 수 있다고 누구를 한번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난다고 5월의 넝쿨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이여 !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 내가 눈물 속에 피워 낸 ..
4~5월에 피는 꽃 봄 나들이가 행복한것은 곱고 예쁘게 피어나는 수많은 꽃들 때문이다 봄바람 살랑살랑 불어오는 날에 금정산 누리길을 걸었다 오며가며 보이는 꽃을 담아 본다. 큰으아리꽃 예뻐서 피어있는 그곳이 환~하게 빛이난다 정말 반가웠어 산행길에서 정말 오랜만에 만난 '큰으아리' 꽃 벌깨덩굴 좀씀바귀꽃 덜꿩나무 꽃 족두리풀 꽃 은난초 고추나무꽃 민백미꽃 천남성 (독초) 죽단화 하늘매발톱 내원암에서 불두화 불두화 모란꽃 (목단화) 죽단화 청련암에서 죽단화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문득 만나고픔에 기별 없이 찾아가도 가슴을 가득 채우는 정겨움으로 맞이해주고 이런저런 사는 속내를 밤새워 나눌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인생이지 않겠는가 부부간이라도 살다 보면 털어놓을 수 없는 일이 있고 피를 나눈 형제간이라도..
청련암 화단 5월에 핀 꽃 범어사 청련암 화단에 핀 꽃들이 알록달록 너무 예뻐서 담아왔다 마가렛, 골드메리, 매발톱, 꽃잔디 ... 노랗고 빨갛고 하얗고 ... ^^ 나무들은 신록이고 공기는 맑고 시원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 맑은 하늘엔 구름한점 떠 다니고 이렇게 좋은 날인데 ..... 행복가득 사랑가득 넘쳐나는 날에 청련암 다녀오다. 마가렛 꽃 꽃잔디 : 꽃고비과에 속하는 풀꽃. 약 65종이 해당하며, 아시아 북동부에서 나는 1종을 제외하고 모두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타원형 또는 선형의 잎이 나며, 꽃은 가지 끝에 뭉쳐서 핀다. 꽃부리는 5갈래로 갈라진 별 모양이다. 한국에서는 외국에서 들여온 지면패랭이꽃과 풀협죽도를 관상용으로 많이 심고 있다. 좀씀바귀 꽃도 노랗게 보인다 마음에도 눈에도 많이 많이 담아두고 싶은 지금의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