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3028)
모임 있던 날~~~ 2007, 10, 17, 친구들 모임이 있는날. 열한시 사십분에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안녕~~ 인사를 나눈다. 오늘 의 점심 먹고 수다 를 떨수 있는 장소는 웅상읍 주진마을 지나 천성산 아래에 있는 "잎새바람" 사찰음식을 하는 식당이다. 채소와 버섯만 가지고 도 훌륭한 식단을 차..
가을.! 2007 ,10 ,17 . 가을.! 가을을 알리는 첫번째. 날씨가 선선 해짐을 느낀다. 코스모스가 피기 시작하고 , 들녘이 풍성해 지며... 고추가 빨갛게 익어가고 사과의 색이 점점 붉어 지기 시작한다. 밤송이가 쫙쫙 입을 벌리고. 대추가 푸른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해간다. 벼가 누렇게 익어 황금물결을 이룬다. 산에..
승학산 정상으로 가는길.~~ 2007 년 10월 13일 토요일. 승학산 억새 보기위해 집에서 11시출발 . 승학산 은 북구,남구,사하구 이렇게 삼면에 걸쳐있는 산 이면서 정상에서 내려보는 경치는 낙동강 물과, 바닷 물이, 합쳐 지는 하구뚝 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낙동강 과 함께, 금곡지구 일대가 내려다 보이고 바다와 삼면..
찾아가는 가을 음악회. 2007 년 9 월 30 일 일요일. 구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우리 동네에 음악회가 열였다. 강변에 자리하고있는 체육공원 잔디밭에서 이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찾아가는 가을음악회. 추석 전에 하기로 하고 날을 정했지만 우중 관계로 미루어진 것이다. 마을의 축제.!! 구민 전체의 축제라고 해야 옳을것..
주산지 (왕버들) 목요 산악회에서 주왕산 등산왔다가 비가오는 관계로 주왕산 등산은 취소를 하고 가까이 있는 주산지를 가기로 하고 갔던 곳이다. 여기가 주산지 왕버들나무 입니다 물속에서 자라는 나무죠. 봄,여름,가을,겨울,그리고 봄 영화를 찍었던 촬영지 이기도 하구요 그때는 제가 주산지를 몰랐..
비 오는날에~~~~ 당신과 나의 나무 한 그루 노래가 끝나자 바람소리가 크게 들려 오네요. 열어둔 창으로 솨아솨아 밀려오는 바람처럼 당신의 사랑은 끊임없이 제게 오네요. 가늠할수 없는 먼 거리에 있어도 나뭇잎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로 흔들리며 아주 가까이 당신의 사랑은 제게 와 있어요 어떤날은 ..
접시꽃 꽃씨를 묻으며...(도종환) 모든것이 떠나고 돌아오지 않는 들판에 사랑하는 사람이여, 나는 이 꽃씨를 묻습니다 이 들녘 곱디고운 흙을 손으로 파서 그 속에 꽃씨 하나를 묻는 일이 허공에 구름을 심는 일처럼 덧 없을 지라도 그것은 하나의 약속 입니다. 은가락지 같이 동그란이 꽃씨를 풀어 묻으며 내가 당신의 ..
당신에 무덤가에...(도종환) 당신의 무덤가에 패랭이꽃 두고 오면 당신은 구름으로 시루봉 넘어 날 따라오고 당신의 무덤앞에 소지 한 장 올리고 오면 당신은 초저녁별을 들고 내 뒤를 따라오고 당신의 무덤가에 노래 한줄 남기고 오면 당신은 풀벌래울음으로 문간까지 따라오고 당신의 무덤위에 눈물 한올 던지고 ..
섬. (도종환) 당신이 물결이었을때 나는 언덕이라 했다. 당신이 뭍으로 부는 따스한 바람이 고자 했을때 나는 까마득히 멈추어 선 벼랑이라 했다 어느때 숨죽인 물살로 다가와 말없는 바위를 몰래몰래 건드려 보기도 하다가 다만 용서하면서 되돌아 갔었노라 했다 언덕뿐인 뒷 보습을 바라보며 당신..
행복한 하루 되세요.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하루 하루 행복한 아침이 주어지는 것은 새기회의 기쁨을 날마다 누리라는 뜻입니다. 오늘안에 있는 좋은것이 어떤것인지는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하루가 좋아지는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어제는 오늘을 소중이 여기고 기뻐하리라..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아침이면 태양을 볼수있고 저녁이면 별을 볼수있는 나는 행복합니다. 잠이들면 다음날 아침 깨어 날수있는 나는 행복 합니다. 꽃이랑, 보고싶은 사람을 볼수있는 눈. 아기의 옹알거림과 자연의 모든 소리를 들을수 있는 귀. 사랑한다는 말을 할수있는 입. 기쁨과 슬픔과..
괴로움의 씨앗은 집착이다. 괴로움의 씨앗은 집착이다. 어느날 우연히 어떤사람을 만나 그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목 마른자가 물에 매달리듯 그 사람에게만 집착하게 된다. 집착을 하게 되면 괴로움을 면할 도리가 없다. 그러니 집착에서 생겨나는 과오나 근심걱정을 미리 내다보고 코뿔소처럼 만사를 혼자 해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