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담그기 
준비물 : 고춧가루 4근, 찹쌀메주가루 900g, 물엿2봉지, 소주 640ml 2병, 소금,그리고 적당량의 끓인물.
2년전에 고추장 담그고 이제야 담그려고 하니 다 잊어버려서 모르겠다
일단은 방앗간에 가서 고추4근을 고추장거리로 빻아달라고 하였다.
여기에 필요한 물엿과 메주가루와 소금을 맞추어 달라고 하니 담아주신다.
그래서 오후내내 고추장 담근다고 왔다갔다 바쁘다. ^*^
고추가루 4근을 먼저 넉넉한 용기에 담는다.
찹쌀메주 가루를 담고, 소금도 같이 넣는다.
물엿 두봉지를 적당한 솥단지에 끓여서 뜨거울때 준비된 가루에 붓는다.
그리고 튼튼한 나무주걱으로 열심히 저어서 고루 섞어놓는다.
아직은 뻑뻑하기 때문에 소주 2병을 다붓고 또 젖는다.
팔이 아프다 그래도 모자라서 끓여놓은 물을 적당히 부어가면서 농도를 맞춘다.
저을때 부드럽게 잘 저어지면서 저은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을때 적당한 농도가 된다.
뻑뻑해도 안돼고, 또 너무 묽어도 안된다.
그래서 나중에 끓는물을 부을때 조금씩조금씩 부어가면서 잘 맞추어야 한다.
완성된 고추장, 용기에 담아놓았다. 작은 병은 친구 주려고 한다.
아직까지 고추장을 한번도 담가보지 않은 친구가 있어서 먹어보고
맛있으면 담가먹으라고 하려고한다. ㅎㅎㅎ 2008,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