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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상남도

대운산 내원암

 

대운산 내원암 다녀왔다

울산수목원 주차장에서 걸어가면 잠시 가파르게 오르다 평지길이 이어진다

가는길이 아름답고 경치가 수려해서 늘 걸어서 올라가곤 한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탓에 옷깃을 여미며 출발 하였지만 오르다 보니 후끈해지면서 등에는 땀이 난다

갑자기 추워지긴 했어도 부산은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았다. 이곳도 마찬가지였고 ...

지금이 가장 볼것도 없는 때인듯.  단풍이 들지 않았으니 칙칙함만 있고, 그렇다고 꽃이 피어있는것도 아니고

내원암에서 볼것은 주황색으로 익은 감이었다. 붉게 익은 감은 꽃만큼이나 예쁘고 탐스러웠다

스산한 계절 ! 스산한 날씨 !  대운산 내원암을 다녀오다.  ^^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대운상대길 382

 

 

 

 

 

추웠지만 날씨는 맑음이어서 

파아란 하늘과 붉게 익은 감의 색감이 좋아서 기분도 덩달아 좋아지고 

 

 

 

 

 

 

풍성함을 가득 안겨주었네

 

 

 

 

 

 

주차장에서 담은 열매

 

 

 

 

 

가파르게 올라오면 이런길이 이어진다

 

 

 

 

 

바위산이어서 그 아래로 좁다란 길이 자동차도 내원암까지 갈수 있다

 

 

 

 

 

내원암까지 가는길이 운치있고 걸어가기 참 좋은 길이다

 

 

 

 

 

나무아미타불 _()_()_()_

 

 

 

 

 

 

 

 

 

 

 

길 옆으로 계곡이 있어 

 

 

 

 

 

단풍은 들지 않았지만 낙엽은 떨어져 운치있는 계곡이었다

 

 

 

 

 

11월 말이나 되어야 단풍이 들것 같은데 ... ?

 

 

 

 

 

아직은 푸른색이 더 많은걸 보면 앞으로 단풍든 가을산을 볼수 있을것 같다

갑자기 추워져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온줄 알았는데 .... ^^

 

 

 

 

 

대운산 기슭에는 신라 중기 이곳에 대원사를 창건한 고봉(高峰) 선사가 ‘영남 제일의 명당’이라고 극찬한 내원암이 자리하고 있다. 이는 대운산의 꽃봉오리 모양을 이룬 다섯 봉우리 한가운데 내원암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원암의 초입에는 내원암의 본사였던 대원사(大原寺)의 옛 터가 있고, 계곡은 물이 맑고 깨끗하기로 소문이 나 있다. 내원암의 자랑인 팽나무 고목은 500여 년의 세월을 온몸으로 버티고 있는 터줏대감인데, 모습이 코끼리를 닮았다고 하여 보는이의 눈길을 끌기도 한다. 근래 들어서는 종교 간에 얽힌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자 매년 울산지역 성직자들이 함께 참가하는 산사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내원암은 이렇듯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기도처이면서, 종교를 초월하여 지역의 모든 이들을 포용하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 있다.

 

 

 

 

내원암에 도착하였다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는건 잘 익은 감나무였다

 

 

 

 

 

어찌나 탐스럽고 이쁘던지 ... ^^

 

 

 

 

 

주저리 주저리 많이도 달렸네.

 

 

 

 

 

고봉 선사님께서 "영남 제일의 명당" 이라고 하셨다고 한다

 

 

 

 

 

 

 

 

 

 

 

 

 

 

 

 

 

 

 

 

 

 

 

 

 

 

 

 

 

 

 

 

 

 

 

 

국화꽃이 계단옆에 피어있어 담아보고

 

 

 

 

 

 

 

 

 

 

 

 

 

 

 

 

 

 

 

 

 

 

 

대웅전

 

 

 

 

 

대웅전 부처님 뵙고 인사드리고 나와서

 

 

 

 

 

마당에 삼층석탑

 

 

 

 

 

기와장 그림

 

 

 

 

 

 

 

 

 

 

 

대웅전 앞 석등

 

 

 

 

 

오래된 팽나무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어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대운산 기슭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의 말사.

 

 

 

 

정성스럽게 쌓은 돌탑군

 

 

 

 

 

도깨비가시

 

 

 

 

 

울산수목원 입구

유일하게 여기만 단풍이 들어있었다.

 

 

 

 

국화꽃 길

 

 

 

 

 

 

 

 

 

 

 

 

 

 

 

 

 

 

 

 

 

 

 

 

 

 

 

 

 

 

 

 

 

 

 

 

여기까지만 

잠시 벤치에 앉아 쉬었다 일어난다

내원암계곡 경치가 아주 수려하지만 지금은 물도없고 꽃도없고 곱게물든 단풍도 없고

내원암 다녀오느라 많이 걸었으니 수목원은 패스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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