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9,10,11월에피는꽃

(64)
코스모스. 7월의 코스모스. 아직 무더위도 시작하지 않았는데 가을에 피어야할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있으니 어쩌면 좋습니까. 꽃길을 걷는사람들은 더 없이 좋지만 머지않아 무더위가 올텐데... 그 뜨거운 뙤약볕을 고스란히 받아 내야할것을 생각하면 코스모스가 가엾어 집니다. 약간의 바..
익모초 익모초 익모초 특징 : 육모초라고도 한다. 들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가지가 갈라지고 줄기 단면은 둔한 사각형이며 흰 털이 나서 흰빛을 띤 녹색으로 보인다. 잎은 마주 나는데, 뿌리에 달린 잎은 달걀 모양 원형이며 둔하게 패어 들어간 흔적이 있고, 줄기에 달린 잎은 3개로 갈라진..
피라칸다 피라칸다 중국 원산인 낙엽관목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가시가 있음. 꽃은 백색, 열매는 황적색으로 성숙 관상용, 생울타리용
들국화. 갯가에는 아직 꽃들이 남아 추위를 고스란히 겪으며 있는 모습이 안스러움을 갖게 한다. 갯 쑥부쟁이 씨앗이 보송보송 하니 보푸라기가 폴폴 날아갈듯~ 햇살을 받으며 옹기종기 모여있다. 갈색으로 변해버린 억새풀들이 감싸듯 ~ 그 사이에서 소롯이 모여있다. ^*^ 예쁘다 활짝핀 늦둥이..
사철나무 열매 사철나무 대롱대롱 내달린 열매속에서 하나만 영글어 빨간 속살을 드러내고 있다 이기대 바닷가에서~~ 크지도 않은 작은 키로 소담스럽게 소롯이 모여 해풍을 맞으며 열매를 맺어 사랑스럽다. 모든 식물들이 퇴색되어 스산함을 느끼게 하는 이때에 늘~푸른색으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
모과. * 모과의 효능 * <본초강목>은 모과는 주독을 풀고 가래를 제거해주며 속이 울렁거릴때 먹으면 속이 가라앉고 구워먹으면 설사에 잘 듣고 기름을 적셔 머리를 빗으면 백발을 고쳐준다고 소개하고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모과는 구토 설사뒤, 다리에 쥐가 날때도 효과가 있다. ..
은행나무. 충렬사에서..... 은행나무 노란색의 은행나무는 가을에 아름답다.
감. * 감 * 가지가 휘어지도록 주렁주렁 많이도 열려 감이 잔잔하네... 감도 나무잎도 붉게 물들어 가을의 결실을 볼수있어 좋다. 충렬사에 갔다. 혼자서......... 늦닷없이 가고 싶었다. 거기에서 탐스러운 감을 보았다. 휘어진 가지 사이로 충렬사 본관이 보인다. 오늘이 순국선열의 날 ! 거기에..
용담꽃 천성산 1봉에서. 용담꽃 마음집중이 되어있는 사람 마땅히 해야할 일을 하지 않은 채 버려두고 해서는 안 될 일을 행하는 자에게는 교만이 많아지고 마음 집중이 없나니 단지 번뇌만 치성할 뿐이다. 언제나 자기의 몸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에 마음집중하는 수행을 열심히 해나가는 사..
단풍. * 사랑 감별법 * 술에 취해 울며 " 나 힘들어....." 라고 전화로 고백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나의 부탁에 항상 "no!" 가 아닌 "yes" 일때, 그리고 어설픈 말투로 "그러지 모~!" 라고 대답을 한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자주는 아닙니다. 어쩌다 가..
산 부추꽃. * 사랑과 슬픔의 만다라 * 너는 내 최초의 현주소 늙은 우편 배달부가 두들기는 첫번째 집 시작 노트의 첫장에 시의 첫 문장에 나는 너의 이름을 쓴다. 나의 시는 너를 위한 것 다른 사람들은 너를 너라고 부른다 그러나 나는 너를 너라고 부르지 않는다 너는 내 마음 너는 내 입안에서 밤..
장산의 가을. 가을을 찾으러 장산에 오르니 너덜겅 위에 담쟁이 넝쿨이 요렇게 예쁘게 물이들어 나를 불러 들인다. 산 부추꽃. 5 송이가 옹기종기 피어있어 너무너무 반가웠다. 배초향꽃 기름나물 꽃 쑥부쟁이, 기름나물꽃 이 무리지어 흐드러지게도 피어있었다. 사마귀의 짝짖기, 짝짓기가 끝나면 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