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1봉에서.
용담꽃
마음집중이 되어있는 사람
마땅히 해야할 일을 하지 않은 채 버려두고
해서는 안 될 일을 행하는 자에게는
교만이 많아지고 마음 집중이 없나니
단지 번뇌만 치성할 뿐이다.
언제나 자기의 몸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에
마음집중하는 수행을 열심히 해나가는 사람은
해서는 안 될 일을 하지 않고
마땅히 해야 할 일만 열심히 행하나니
이런 사람은 마음 집중이 되어 있는 사람,
명확한 이해가 뒷받침 되어 잇나니
더 이상의 번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