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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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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스 붉은수수 숙근해바라기 가을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오늘 하루를 알차게 보내야 하는 이유는 오늘 하루가 내 작은 인생이기 때문이다 오늘이란 말은 싱그러운 꽃처럼 풋풋하고 생동감을 안겨준다 마치 이른 아침 산책 길에서 마시는 한 모금의 시원한 샘물같은 선선함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눈을 뜨면 새로운 오늘을 맞이하고 오늘 할 일을 머리 속에 떠올리며 설계하는 사람의 모습을 한 송이 꽃보다 더 아름답고 싱그럽다 사랑의 가슴엔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와 열망이 있기 때문이며 반면에 그렇지 않은 사람은 오늘 또한 어제와 갖고 내일 또한 오늘과 같은 것으로 여기게 된다. 그런 사람들이 있어 오늘은 결코 살아있는 시간이 될 수 없으며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의 시간처럼 쓸쓸한 여운만 그림자처럼 있을 뿐이다 오늘은 오늘 그 자체 만으로도 아..
대저생태공원에 핀 노란색 꽃 숙근해바라기 가을에 노란색으로 키 큰 꽃이 피어 있는데 처음 보는 꽃이었다 사진찍어 검색하니 엉뚱하게 알려 준다 집에와서 컴에서 검색하여 보니 같은 꽃이 있었다 거기에는 "야나기바히마와리" 10월에 피는꽃. 이렇게 써 있었다 다시 "야나기바히마와리" 검색해 보니 '검색결과가 없습니다.' 라고 나온다 그래서 정확한 꽃이름을 알수가 없었다 꽃은 참 예뻤고 대저생태공원에 팜파스와 억새, 노란꽃이 어울어져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가 있었다 사람들 많이 와서 즐기고 있는 쌀쌀한 날씨의 토요일이었다 데미안님께서 꽃이름을 알려 주셨어요 버들잎 해바라기 좁은잎 해바라기 숙근 해바라기, 라고 부른다네요. 역시 데미안님은 식물 박사님이십니다 ^^ 감사합니다. 숙근 해바라기 10월에 피는 노란색꽃. ㅋㅋ 좁은잎 해바라기, 버들잎 해..
죽성 드림성당 세트장 카페 기장 죽성마을 드림성당 드라마세트장 지척에 두고도 정말 오랜만에 왔다 여름내내 한번도 오지 않았으니 ... 오늘은 왠일로 기장 죽성에 가보고 싶어졌다 트래킹은 하지않고 카페 들어가 차 마시며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카페 채플린 월전지나 바다가 보이는 곳에 있는 카페로 들어갔다 야외 자리에 앉아 바다를 가까이 하고 마시려고 했지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분다 이제는 가을바람이 서늘하다 다시 이층으로 올라가 편안하게 앉아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보며 멍때리는 시간도 가져보고, 쇼파에서의 편안함을 즐긴다. 죽성 드림성당세트장 바람 많이 부는 날이었다 모자가 날아갈 정도로 ~~ 죽성에 오면 눈에 띄는게 바닷가에 있는 드림성당 세트장이다 감성을 자극할수있는 충분히 예쁜 성당이다 포토존 예전에 성모마리아 상이 세워졌..
대저생태공원 핑크뮬리 낙동강변의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담다 대동생태체육공원에서 코스모스 꽃길을 걷고 낙동강변길을 따라 걸어서 대저생태공원으로 왔다 거기에는 핑크뮬리가 곱게 물들어 있어 참으로 어여쁘다 만지면 솜털처럼 보들보들하다 보고 있노라면 핑크뮬리속으로 빠져들수밖에 없다 낙동강변길을 걸을때는 억새와 갈대가 피어 바람결에 한들거리고 미국미역취 꽃이 봉우리 져 있어서 다 핀다면 온통 노랗게 강변길을 물들일것 같다 미국미역취는 생태계 교란식물이라고 한다 작년보다 더 많이 번식하여 다른 식물을 자랄수 없게 하는 번식력이 강한 식물이지만 꽃이 필 때면 정말 예쁘다 대저생태공원에 곱게물든 핑크뮬리 오늘은 코스모스, 핑크뮬리 꽃길만 걸었던 날이다 ^^ 가을가을하는 낙동강변길을 걸었고 대숲과 핑크뮬리 가로수 메타쉐 그리고 ... 사람들 ..
대동생태체육공원에 핀 코스모스 날씨가 흐려서 꽃사진 찍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날씨이지만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집을 나섰다 작년에 다녀오면서 너무 예뻤던 기억있어 다시 찾아 갔다 대동생태체육공원 너른 잔디밭에 돋자리 깔고앉아 가지고 간 간식으로 배고품을 먼저 달래주고 꽃길을 걸었다 그리고 억새길을 걸어서 대저생태공원 핑크뮬리도 보고 왔다 오늘은 대동생태체육공원에 핀 코스모스꽃 사진을 포스팅 하려고 한다 지금이 가장 예쁘게 피어있어 보는 내내 마음이 설레여서 꽃에서 눈을 뗄수가 없었다 너무 예뻤어. 꽃길만 걷고 온날 ! ^^ 코스모스 꽃밭 앞에 잔디밭 흐린날씨 덕분에 그늘 없이도 앉아 있을 수 있었다 챙겨간 간식 먹으며 코스모스 꽃밭을 보면서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도 하고 멍때리며 앉아 잠시나마 편안함을 느껴 보기도 하면서 ...ㅋ 좋다 ~..
가을을 알리는 수크령 억새가 바람에 일렁인다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면 .... 가을의 하늘은 높고 구름은 뭉실뭉실 미세먼지 하나 없는 맑고 깨끗한 앞산이 손만 뻗으면 잡힐듯 가까이 보이는 상쾌하고 기분 좋은 날 아침에 새들이 지저귄다 추석이 내일로 다가왔다 풍성하고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되시기를 ... 가을에 피는 꽃 이름은 모르겠지만 탐스럽게 피어있던 꽃이다 화려하지 않은 색이지만 은은한 색감이 좋아 보였다 샤프란도 바위틈 사이에서 곱게 피었고 수크령 가을색이다 수크령 사잇길을 걸어가며 담아 보았는데 너무 좋았어 가을여인이 된듯 ... ㅋㅋ 강아지풀 처럼 ... 큰 강아지풀 ^^ 수크령. 억새도 피었고 가을내내 이곳은 인기가 많을것으로 보인다 초록싸리꽃 수국이 가을에 피었네 늦둥이들 .... 여기도 샤프란 치자꽃 향기가 참 좋아 하얀꽃도 ..
계명암 석산화 어제 밤새 비가 내렸다 오늘도 비가 내리고 내일도 비가 내릴거라고 한다 범어사 계명암을 다녀왔다 거기에 석산화가 피어 있었고 붉은 꽃송이에 빗방울이 영롱하게 맺혀 있으니 마치 수정처럼 어여쁘다 계명암 오르는 길은 작고 앙증맞은 계단으로 이어진다 가파른 산길을 한발한발 내 디디며 오르다 보면 등줄기에서 땀이 흐르고 옷이 흠벅 젖을때 쯤에 암자에 도달하게 된다. 법당에 들어 부처님 앞에 앉아 '관세음보살' 정근하면서 숨도 고르고 몸에 오른 열기를 발산하느라 땀은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리고 이마에선 굵은 땀방울이 목줄기를 타고 흘러 내린다 개운하다. 빗물에 젖은 석산화 9월은 피를 토하듯 붉은 색으로 피어나는 석산화가 있다 길게 뻗은 암술과 수술이 매력적인 꽃 예쁘다 못해 가슴을 저리저리하게 울리는 꽃 석산화...
오랜만에 산바람 쐬고 온날 가을 바람이 산들산들 불어오는 요즘 이지만 아직은 더위가 아쉬운지 떠나가지 못하고 우리곁을 맴돌고 있다 오늘도 흐린 날이었지만 저녁에 비소식 있어, 후덥지근하게 더웠다 오늘 산바람 쐰 곳은 오랜만에 제대로 트래킹 하면서 자연과 더불어 땀도 많이 흘리고 나니 몸이 날아갈듯 가벼워져 제대로 힐링이 되었다 3시간의 트래킹이 큰 효과를 주어 자주 산바람을 쐬어야 겠다고 다짐을 해 본다. ^^ 화명수목원 캐릭터 "수피아" 부용화 꽃이 참 예쁘다 무궁화꽃을 닮은 부용화다 똑같지는 않지만 많이 비슷해. 어찌나 화사하던지 담아왔다. ^^ 배롱나무꽃이 거미줄에 매달려 말라있어 담았는데 ... 괜찮네. ^^ 나무수국 꽃은 졌지만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 있기에 담아보고 바늘꽃 ^^ 큰 꿩의 비름 수박풀 꽃 수까치깨 늦 개미취..
스포원파크 작은도서관 스포원파크에 가면 어린이 작은도서관이 있다 여러번 다녀왔지만 이곳에 도서관이 있다는건 처음 알았다 손녀와 연못가 산책하다가 보게 되었는데 그냥 갈수는 없지. ㅋㅋ 들어가 보기로 한다 작은도서관 앞 계단에 앉아서 찰칵하고 ^^ 금정스포원 어린이 작은도서관 도서관 안에 들어 왔더니 시원하면서 조용하게 책 읽는 아이들이 많았다 요렇게 예뻐 ! 손녀는 아직 집중력이 약해서 한곳에 5분을 못 앉아 있고 자리를 옮긴다 손녀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거의 다 그런것 같다. 모여있는가 싶으면 어느 순간에 다 른곳으로 가 있고, 텅 비어있기도 하고.... ㅋ 올망졸망 있는게 너무 예쁘다. 창 밖의 모습 예뻐서 ~~ ^^ 한글 읽을 줄 아는데 긴 장문 읽는걸 어려워 한다. 미끄럼도 있고, 목이 긴 기린인형 등에도 앉아 보고 ...
자전거 타는 풍경 스포원파크 휴일이면 자전거 타는 아이들 씽씽이 타는 아이들 오전보다 오후가 되면 아이들, 어른들로 가득하다 솔밭에 그늘막 쳐놓고 앉아서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 풍경을 담아 보았다 한곳에 앉아서 한곳을 바라보며 지나가는 다양한 사람들 자전거 타고 가는 아이와 엄마 아줌마 페달을 힘껏 밟고 쌩쌩 달리는 아이 씽씽이 타는 아이도 모두가 자전거 타는 풍경 요즘 가을 하늘이 참 맑고, 구름이 참 예쁘다 하얀 뭉개구름이 뭉쳐 있는것 보고 손녀가 하는 말 '하늘에 떠 있는 뭉개구름이 솜사탕 같아요 따다가 설탕 솔솔 뿌려서 먹고 싶은데 갈수가 없어' 라고 한다 그래서 내가 '구름에게 밧줄을 내려달라고 기도하면 밧줄을 내려줄거야 그러면 그 밧줄을 타고 올라가서 솜사탕 한뭉치 따가지고 오면되지.' ^^ 했더니, 호호호호 그..
수목원에 핀 꽃 이런 당신이라면 차 한 잔 나누고 싶습니다 꽃향기가 아닌 잡초에서도 향기를 느끼는 그런 당신이라면 못생긴 나무일지라도 산을 지키는 거목이 됨을 아는 그런 당신이라면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겨울 땅 감싸주는 따뜻함을 아는 그런 당신이라면 슬픔에 힘겨워 할 때도 넉넉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는 그런 당신이라면 작은 이야기라도 진실한 마음 전달할 수 있는 그런 당신이라면 좋은시간 행복한 마음으로 차 한 잔 나누고 싶은 그런 당신입니다. 로즈마리 수목원 직원이라며 두분이 다가오더니 향기주머니 만드는 체험을 해보시라고 한다 테이블에 수건을 깔고 대나무 채반을 꺼내 놓더니 봉지에서 로즈마리 를 꺼내 담는다 그리고 부직포 주머니 두개를 꺼내서 담아 보라고 한다 향기주머니 두개를 만들었다. ^^ 로즈마리 향기주머니 두개 ..
팜파스를 보니 가을이 왔구나! 싶다 홍법사에 가면 마음이 풍성해 진다 부처님 뵙고 적멸보궁 다녀서 정원으로 왔다 팜파스 피어있는걸 보니 가을이구나 ! 지금 이 싯점이 꽃이 없는 때이다 여름꽃 연꽃도 씨앗을 품었고 능소화도 어쩌다 하나씩 남겨져 있고 배롱나무 꽃도 피크시기는 지난것 같다 시들어 버린 꽃이 군데군데 있었다 푸른 잔디와 숲의 나무들이 싱그럽다. 팜파스가 이렇게 풍성하게 피어 있으니 탐스럽고 예뻐 ! 가을이구나 ! 햇빛은 뜨거워도 가을은 우리곁에 다가와 있었다 연꽃이 씨앗을 맺었고 이제 피는것도 있지만 수련의 예쁜 모습도 여뀌바늘꽃 논이나 밭 습지에서 자라는 한해살이 풀이다 능소화 늦둥이들 ... ^^ 흰색 배롱나무꽃 코스모스 홍법사 대불 보라색 으아리꽃 비비추 만대빌라 오색등 메리골드 꽃은 예쁘고 사랑스럽고 아름답다 모양도 색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