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전에는 해마다 이맘때쯤에 태종사에서 수국꽃 축제를 열곤 했었는데
코로나가 끝났지만 다시 제개하지 않고 있어 아쉽기만 하다
그렇지만 해마다 다녀오곤 하는데, 점점 꽃송이가 적어지는것 같아 안타깝고
그렇지만 예전에 비해 꽃송이 수가 적어진 것이지 예쁘지 않다는건 아니다. ㅋㅋ
예전에 비해 엉성하게 피었지만 그래도 예뻤고, 유명세는 여전하였다
오늘따라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앉아 있으니 운치있는 수국꽃을 담을수 있었다
안개속에 피어난 수국꽃이 운치를 더 해 주었고, 아련하게 피어난 아름다움에 반하고,
기분 좋아진 마음에 힐링이었다.
예전에는 양쪽으로 꽃송이가 가득피어 축축 늘어졌었는데
그때 비하면 엉성하게 피어있어 아쉬움이 가득하였다
태종대 태종사 수국꽃에 물들다.
태종사 대웅전
오늘 하루
마음이 복잡했다면 잠시 수국 앞에 서보세요
"수국처럼 둥근 웃음
내 이웃의 웃음
꽃무더기로 쏟아지네"
꽃잎 하나하나가 모여 둥근 하나의 세상을 만드는 수국처럼
우리도 서로에게 손을 내밀어 봐요.
그 작은 움직임이 우리 마음에 푸르디 푸른 희망을 피워낼 거예요
수국의 둥근 웃음이 당신의 하루를 감싸안을 거예요
오늘 하루
당신의 마음에도 꽃무더기 같은 웃음이 가득하기를... _()_ ^^
- 이해인 수녀님 수국을 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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