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18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적하고 고즈넉한 산사에서 비온 후 기온이 뚝 떨어져 어제부터 한파가 시작 되었다 오늘 아침도 창문을 열었더니 찬바람이 훅~하고 들어온다 모임있어 경주 가야하는데 ... 밥먹고 차 한잔 마시고 그냥 와야 할것 같다 장안사 다녀온 날은 비요일이었고 날씨도 봄날씨처럼 푸근한 날에 한적하고 조용한 산사에 도착하니 빗소리만 들린다 가끔 다녀가는 사람들 보이고 산책하는 사람들이 보일뿐 법당안은 적막강산이다 산사가 원래 적막강산이지만 오늘은 더 조용한것 같다 울긋불긋 하게 물들었던 나뭇잎은 추풍낙엽되어 바닥에 떨어졌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앞산은 삭막하기 그지없구나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으며 우리는 박치골 반딧불이공원 산책을 하였다 대웅전 부처님 뵙고 나오면서 담은 삼층석탑과 앞산 비에 촉촉하게 젖은 산사의 풍경 목련나무에도 빗방울이 대롱대.. 비요일에 다녀온 동백 방파제 오늘도 비가 내린다 심란한 마음 달래 볼까 싶어 바닷가로 나갔다 바람 한점 없는 잠잠한 날씨 비는 추적추적 내리는데 우산 쓰고 동백 방파제 등대로 걸어갔다 우산위로 떨어지는 빗소리가 후두둑 후두둑 ... 운치있는 바닷가 풍경에 감성 폭팔이다 봄날같은 푸근함에 바람도 잠잠하고 비는 세차지도 않고 약하지도 않고 적당히 추적추적 내리는데 지금이라면 마냥 걸어도 좋을듯 싶다. 동백 방파제 등대 테트라포트가 파도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곳엔 테트라포트가 유난히도 많이 깔려있다 회색빛 바다 끝이 흐릿하다 유난히 곱게 느껴지는 빨간색 등대 이렇게 바람한점 없이 잔잔한 바다는 처음이다 정말 좋았어 맑은 날이었다면 이곳에 낚시꾼들이 몇명 정도는 있었을텐데 ... 비가 내리니 한적하고 조용하다 매암님과 나 뿐이었다 아름.. 겨울비 내리는 날 잠에서 깨어보니 비가내린다 봄비같은 겨울비 날씨가 봄 날씨처럼 푸근하다 병원에 다녀오는 길 공원을 지나가는데 단풍잎은 비를 맞고 길 바닥에 납작 업드렸다 곱던 단풍잎도 추풍낙엽 되어 길 바닥에 나뒹굴더니 밤새 내린 겨울비가 잠재워 버렸다. 단풍이 이제서야 곱게 물들었네 추운 겨울에 가을느낌 완연한 단풍나무 참으로 곱고 예쁘게 물들었으니 집밖으로 나설때마다 눈길을 끈다 공원에도 노랗고 빨갛고 화단에도 노랗고 빨갛고, ^^ 곱게 물든 단풍나무가 너무 사랑스럽다 하트 뿅뿅 날려주면서 담아본 단풍잎 참으로 곱다 단지내 공원에서 .... ^^ 화단에서 노랗게 물든 단풍나무 빨갛게 물든 단풍나무 단풍 / 박태강 그 당당하던 푸르름은 어디에 가고 무안을 당했느냐 꾸중을 들었느냐 얼굴이 빨개져서 보기 좋구나 빨개져도 놓지마라 손까지 놓으면 땅에 떨어지고 땅에 떨어져 뒹굴면 낙엽 되느니 컨디션 좋지않아 집에 있다보니 어제는 포근함 오늘은 찬바람 쌩쌩 일교차가 이리도 급작스럽게 변하고 있으니 가늠할수 없는 날씨 변덕에 내가 놀아났구나 문밖에 나와서 보니 찬바람이 쌩쌩불어 멀리는 못가고 .. 도심의 멋과 아름다움을 지닌 센텀시티~광안리해변 마음이 만물의 근원이라는 유심(唯心) 마음을 일으키면 발심(發心)이고 마음을 잡으면 조심(操心)이 되며 마음을 풀어 놓으면 방심(放心)이다 마음이 끌리면 관심(觀心이고 마음을 편안케 하면 안심(安心)이며 마음을 일체 비우면 무심(無心)이다 처음 먹은 마음은 초심(初心)이고 늘 지니고 있는 떳떳한 마음이 항심(恒心)이며 우러나오는 정성스런운 마음은 단심(丹心)이다 작은 일에도 챙기면 세심(細心)이고 사사로움이 없으면 공심(公心)이며 꾸밈이나 거짖이 없는 참마음이 본심(本心)이다 욕망의 탐심(貪心)과 흑심(黑心)을 멀리하고 어지러운 난심(亂心)과 어리석은 치심(痴心)을 버리고 애태우는 고심(苦心)을 내려 놓으면 하심(下心)이다 내 안에 파도 물결 같은 많은 마음(心)이 있구나 ! 센텀시티 이곳에 오면 행복하.. 집에서 걸어 광안리 해변까지 날씨가 풀리면서 감기도 나았고, 나들이 할만한 맑고 청명한 날씨이다 어디를 갈까 ? 매암님 걸어서 광안리까지 가보자. 하네 간단하게 점심먹을 것과 따뜻한 차 보온병에 담고 출발. !!! ^^ 그래도 바람은 알싸하게 찹다 정신이 번쩍 들면서 상쾌해지는 기분으로 걸어간다 수영강변 길을 따라 걸어가다 보니 부산은 이제야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다 첫눈이 쌓일정도로 많이 내리고 한파처럼 추워서 단풍은 보지 못하고 겨울을 맞이해야 하나 했는데 그게 아니었어. ㅋㅋ 수영강가엔 물억새 ,갈대, 강물엔 물닭이 무리지어 다니고, 치어가 떼를지어 다니고 있으니 징그럽게 보인다. 중간중간 단풍은 어찌나 곱던지 .... 나루공원 도착하여 데크테이블에 앉아 점심을 먹고 걸어서 걸어서 광안리 해변까지 갔다. 중간중간 쉼 하면서 여.. 송정 흑송에서 생선회초밥 먹고 한것도 없이 감기에 걸렸다 입맛도 없고 약을 먹으니 몸이 자꾸만 쳐지고 아침에 매암님이 내가 밥을 안먹고 있으니까 송정 흑송초밥집 갈래 ? 오잉 ~ 눈이 번쩍 뜨인다. ㅋㅋ 너무 오랬동안 안가서 잊고 있었다 여름엔 햇빛이 뜨겁다 보니 바닷가는 잘 안가는 편이다 오히려 겨울에 바닷가를 자주 찾게된다 첫눈도 내렸으니 늦가을이기도 하고, 초겨울이기도 하고, 쌀쌀한 날씨라서 ..... 이곳은 가면 항상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데 오늘은 가자마자 자리가 나서 앉게 되었다 행운이 깃든 하루였어 ^^ 매암님 스타벅스 기프티콘 두장을 받아 놓은게 있어서 스타벅스로 갔다 송정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고 나와서 동암마을로 갔다 동암선착장 앞에 주차하고 트래킹을 하였다 오랑대공원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 매일매일 운동한사람.. 밀양 월연정 월연터널 전국적으로 첫눈이 내렸다 조금 내린것도 아니고 하얗게 쌓일정도로 많이 내렸다고 한다 부산도 밤새 내렸다고 하는데 보지는 못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카톡이 여러개 와있어 열어보니 첫눈이 내려 출근길 미끄러우니 조심하라는 안전문자였다 첫눈 내린 여파로 어제는 많이 추웠다. 감기걸려 병원 간다고 나섰다가 추워서 웅쿠리고 갔다는 ...ㅋ 일교차가 크다보니 감기걸리기 쉽다 오늘은 어제보다는 덜 추운 푸근한 날이다 11월 15일날 다녀온 월연정 포스팅 합니다 첫눈 내리기 전이라 이때는 많이 춥지 않았고 다니기 참 좋았었다 이곳에도 은행나무는 아직 초록색옷을 그대로 입고 있었다 가을이면 노란색으로 갈아 입을 때가 되었는데 ...ㅋ 올해는 단풍이 많이 늦어진다 단풍도 들지 않은 상태에서 첫눈이 내리다니 ...ㅠㅠㅠ 춥다.. 밀양 금시당 수변길 걷기 밀양 금시당 백곡재 은행나무 보러 갔더니 은행나무는 아직도 초록색 그대로 있다 노랗게 물들어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 둘러보고는 아쉬움에 금시당 수변길을 걷게 되었다 밀양강을 따라 걷는 길이었다 좁은 오솔길을 걸어가는데 어찌나 좋던지 ... 내가 좋아하는 오솔길에는 산죽이 자라고 있었고 낙엽이 쌓여 있었다. 단풍은 보이지 않았고, 흙냄새, 바람에 부딪히는 나뭇잎소리, 이게 힐링이지. ^^ 오랜만에 걸어보는 호젖한 산길이 참 좋다 가다보니 이정표가 있고, 거기에 암새들 방향표시가 되어있어 암새들 은행나무숲 가려고 하던 차에 방향표시 따라 가면 되겠구나 ! 아래를 내려보니 밀양강을 가로지르는 돌다리가 놓여져 있었다 돌다리를 건너가 보고 싶은 생각에 끝까지 가지않고 강으로 내려섰다 금시당 현위치에서 - 수.. 암새들 은행나무숲 밀양 금시당 백곡재 다녀오면서 들렀던 암새들 은행나무숲 사유지이기도 하고 찾기 힘들었다 네비에도 안나오는 곳에 묘목으로 심어놓은 숲이었다 크지 않지만 사진찍기에는 충분히 예뻤다 금시당에서 둘레길 산책하다가 돌다리 건너 뚝방길로 올라서면 좌측으로 조금만 더가면 있는데 우리는 그걸 몰라서 우측으로 돌아 나갔더니 암새들 간판이 크게 보인다 저곳이겠구나 ! 했지만 그곳은 식당이었다. 주위를 아무리 찾아 봐도 없어서 그냥 금시당 주차장으로 가서 다시 네비에 찍었더니 우리가 걸어 왔던길로 안내 해준다. 그러더니 암새들 식당앞에 와서는 안내 종료하네 다시 핸드폰 네비로 찍었더니 쭉 더 가는 길을 안내해준다 밀양요양병원이 밀양강 건너에 보이고 길가에 주차하고 은행나무 숲으로 걸어갔다 금시당 백곡재에서 승용차로 7분거리.. 금시당과 백곡재 밀양 금시당과 백곡재는 도 문화재자료로 실용성을 강조한 영남지방 별서 건물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다 특히 영남루가 훤히 보이는 밀양 강변에 자리하고 있어 경관과의 어루러짐이 매우 뛰어나다 이 별서는 밀양의 여주이씨 가문의 대표적인 유적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뜰에는 금시당 선생이 손수 심었던 수령 약 450년의 은행나무가 있으며 담장으로 경계를 나눠 북문 및 남문사 2동과 관리사 겸 종택 2동이 더불어 자리잡고 있다. *금시당은 조선 명종 때 덕행으로 이름난 이광진선생이 만년에 귀향해 휴양하며 학문을 가르치기 위해 마련한 집이다 *1565년(명종20)에 담양부사를 끝으로 벼슬을 그만두고 내려와 아담한 집과 부속 건물을 짓기 시작해 이듬해인 1566년 완성했다. *금시라는 이름은 선생이 귀향한 뒤에 도연명.. 대운산 내원암 대운산 내원암 다녀왔다 울산수목원 주차장에서 걸어가면 잠시 가파르게 오르다 평지길이 이어진다 가는길이 아름답고 경치가 수려해서 늘 걸어서 올라가곤 한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탓에 옷깃을 여미며 출발 하였지만 오르다 보니 후끈해지면서 등에는 땀이 난다 갑자기 추워지긴 했어도 부산은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았다. 이곳도 마찬가지였고 ... 지금이 가장 볼것도 없는 때인듯. 단풍이 들지 않았으니 칙칙함만 있고, 그렇다고 꽃이 피어있는것도 아니고 내원암에서 볼것은 주황색으로 익은 감이었다. 붉게 익은 감은 꽃만큼이나 예쁘고 탐스러웠다 스산한 계절 ! 스산한 날씨 ! 대운산 내원암을 다녀오다. ^^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대운상대길 382 추웠지만 날씨는 맑음이어서 파아란 하늘과 붉게 익은 감의 색감이 좋아서 기분도 ..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2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