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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원효암 다녀오다 오늘 미세먼지 장난아니게 심했었다천성산 원효암 가기위해 집을 나서는데 세상이 온통 뿌옇게 보이고 있다원효암은 부처님 오신날 초파일이 다가오면서 일년등을 켜야하기에 연등달러 가는 길이었다천성산 등산길에 들렀던 원효암이 맘에 들어 수년동안 연례 행사처럼 연등을 달고 있다천성산이 좋아서 자주 가기도 하지만 원효암 부처님 뵈려고 가기도 한다수년동안 연등을 달아왔지만 원효암에서 점심공양하는건 처음이었다때마침 점심때여서 공양하고 가세요. 라고 하시기에 들어가 맛난 절밥을 먹고 산으로 올랐다천성산은 아직 초봄이었다나무에 새싹도 틔우지 못하고 있었다겨울산 같은 봄이었다. 제비꽃이 한창피고 있고 양지꽃이 대세를 이루듯 많이 피어있었다산에서 보는 야생화는 색이 선명하면서 너무 예쁘다모데기 모데기 소복소복 피어있는데 정말 ..
유엔평화공원 왕벗꽃 활짝피다 벗꽃은지고 없지만 그 자리를 메꾸는건 왕벗꽃이었다지금 활짝피어 어찌나 이쁜지 황홀경에 빠지게 한다겹벗꽃이라고도 하는데 왕벗꽃이 더 잘어울리는 이름같아 황벗꽃이라고 부른다꽃송이가 주먹만한게 몽실몽실 나무 가득 피어 있는것 보면 나무가 무겁겠다 ^^ 라는 생각을 해 보게된다. 유엔평화공원에 가면 왕벗꽃이 이렇게 피어있다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것은왕이 있는 곳이나 고을에서 증인이 될때그 말이 진실하여 죽어도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비록 악을 저질렀어도더 이상 범하지 말아야 한다그 탐욕을 여의어야 하리악이 쌓이면 고통스럽다. 선한 일에 서두르고 ..
거창 수승대 출렁다리 월성계곡 수달래 자매모임 2일차 와인동굴 다녀서 이곳으로 왔다거창 수승대 출렁다리를 건너서 걸어오는데 언덕에 꽃잔디가 예쁘게 피어있었다수달래도 보이고, 월성계곡 수달래가 진사님들께 인기가 많은 곳이지만 더 올라가면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자매부부 단체로 오다보니 개인행동 하기가 어려워서 더 올라가는건 포기했다수승대의 아름다운 풍경에 풍류를 즐기던 선조들 문인들에게 시상이 절로 떠오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에 위치한 명승. 거창 수승대는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에 있는 영남 제일의 동천(洞天: 산천으로 둘러싸인 경치 좋은 곳)으로 알려진 ‘안의삼동(安義三洞)’ 중 하나로 원학동 계곡 한가운데 넓은 화강암 암반으로 이루어진 계곡이다. 이곳은 암반 위를 흐르는 계류와 숲이 어우러져 빼어난 자연..
머루와인동굴 주변산책 자매모임 2일차 무주구천동적상산 안국사 가는길 3월에 왔을때 4월1일 개방한다고 해서 4월 자매모임 때 왔더니공사중이라고 하면서 아직도 와인동굴에서 승용차 못들어가도록 차단하고 있었다전망대 뒷쪽이 무너져 공사중이라 5월2일 들어갈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하네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되돌아 가려고 하니 속상하다. ㅠㅠ 할수없이 걸어서는 갈수 있으니산책하듯 다녀왔는데 햇살받아 맑고 투명해진 나뭇잎의 봄색이 너무 예뻤다30분정도 올라가다가 내려와 머루 와인동굴 들어가 와인5병 사고 나와서 거창 수승대로 갔다수승대 출렁다리도 건너 보았고 아름다운 풍경 수승대는 다음 포스팅으로 예약하고 ^^오늘은 머루와인동굴 주변 산책길을 올려봅니다. 머루와인동굴3월에 이어 두번째 방문인데 9시쯤 도착하였더니10시 매표하고 ..
무주 구천동 산책길 자매부부모임 (4월18~20일)이번엔 덕유산국립공원 무주구천동에서 만나 2박3일 산여울펜션에서 보내고 왔다그곳엔 이제야 벗꽃이 피어있었고 나뭇가지에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하였다간간이 복사꽃이 피어있었고, 야영장에 진달래꽃이 피어 예뻤다토요일 저녁에 비가 내려서 아침 산책길은 상쾌하면서 약간에 습도가 있었다산에는 운해가 띠를 두루고 있어 운치있는 풍경이었고,밤 산책은 벗꽃이 하얗게피어 조명과 함께 특별해 보였고, 야간벗꽃 구경을 다 하였다오후 산책길도 즐거웠고, 큰언니가 걷는걸 힘들어 하셔서 백련사까지는 갈수가 없었다월하탄폭포 지나 조금 더 올라갔다 내려왔다 산여울펜션에 도착하여 생선회 떠간걸로 술 한잔하고 오후 산책길에 담아본 사진이다 계곡에 물이 어찌나 맑은지 여름이었으면 좋겠다 ~ 싶었..
16만도자대장경각 죽단화가 피어있는길 통도사 암자 서운암 그곳엔 16만도자대장경각이 있다벤치에 앉아 바라보는 영축산과 서운암 아래 양산시까지속이 뻥 뚫리는듯 시원하게 보인다서운암에서 잠시 오르면 장경각이 있다부처님 오신날이 다가오고 있는데마당 가득 연등이 달려있고그때는 수국꽃이 피어 탐스러울테고지금 피어있는 금낭화 죽단화 수선화는 없을것 같다. 장경각 라일락 꽃이 향기를 풍기고 앞산 새싹이 피어나는 봄색 영산홍 꽃 철쭉꽃 라일락 꽃 이렇게 앉아서 바라본다 영축산 암각화 이렇게 사진을 찍으면 좋은데 벤치에 사람들이 앉아 있어서 그냥 서서 한장 담아 보았다 ^^ 죽단화 피어있는 길 예쁘다 이곳이 포토존..
백련암 서부해당화 옥련암 소나무연등 서운암에서 옥련암으로 또 백련암으로 다녀서 16만도자대장경각으로 왔다옥련암 소나무에는 빨간색 연등이 달려 있었고 그 또한 예쁘다백련암은 서부해당화 꽃이 연못가에 피어 화사하니 봄 새싹들과 함께 잘 어울리는 봄 풍경이었다 옥련암의 봄 소나무에서 꽃처럼 피어난 연등 대웅전 옥련암 요사채 무량수전 영산홍 영축산이 마주 보인다 나가면서 제비꽃 옥련암에서 백련암 가는 오솔길 백련암 도착하니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건 서부해당화 꽃이었다 서부해당화꽃 한그루 단풍나무 새싹이 노랗게 피어났고 요사채와 서부해당화 할미꽃이 있을까 하고 살펴봤지만 할미꽃이 보이지 않는다많이 아쉬웠어. 항상..
서운암 금낭화 통도사 암자 서운암의 금낭화는 너무 예쁘다그걸 담으려고 진사님들 끈이지 않고 들어온다활짝 핀 꽃도 예쁘지만 지금이 더 예쁜것 같다복주머니 조롱조롱 달고 고개숙인 금낭화는서운암 언덕 전체를 예쁘게 수 놓고 있었다보면 반하지 않을 수 없다 너무 예뻐서 ! ^^ 금낭화 장독대 옆에서 다녀오신분 사진에는 할미꽃이 소복하게 한무더기 있던데아무리 눈씻고 찾아봐도 소복하게 핀 할미꽃은 없었다이렇게 한 두개씩 핀것만 있어서 사진 찍기에는 적합하지 않아서 이 아이로 당첨되어 한장 담아왔다 제비꽃도 예쁘고 철쭉이 피었네.한가지 담아보았다 골담초 서운암엔 정말 많은데 이 아이 한가지만 담아오고 종지나물 꽃밭을 이루듯 모여 피었는데 건질게 이 아이 하나뿐 ..
서운암 공작새와 항아리 오늘 통도사 암자 서운암에 다녀왔다금낭화도 보고 장독대 옆에 피는 할미꽃도 보려고 갔는데 할미꽃은 없었다대신 공작새가 화려한 색으로 우아하게 장독대 위에 올라서서 멋진 포즈를 취하여진사님들에게 모델이 되어주었다뜻하지 않게 공작새와 장항아리 우아한 모습을 담아오게 되어 기쁘다.이게 힐링이지. ^^ 공작새 고마워 ~~ ^^ 공작새 날개까지 폈으면 좋으련만 매사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법. ^^ 이 모습 만으로도 충분히 우아하고 멋졌다. ^^ 장항아리 위에 올라가 있으니 사진찍기가 수월해서 좋았다 날개가 너무 예술적으로 아름답네. ^^ ..
송정역 송정해변 오늘은 매암님 생일어제 저녁에 사위에게 참치회 코스요리 생일턱 대접을 받았다맛나게 잘 먹었고, 집으로 가서 케잌 촛불끄고 손녀가 불러주는 생일 축하노래도 들었다두둑한 봉투도 받았으니 매암님 입이 귀에 걸리고 ...ㅋ오늘은 간단하게 미역국 찰밥으로 아침을 먹었다그리고 외식하려고 송정 흑송에 갔더니 초밥집이었는데, 메뉴가 바뀌어서 소바 우동 오뎅이 써있다여전히 사람들은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다매암님 국수 종류를 잘 먹지 않으니 그냥 지나치고 어디로 가나 ? 하다가 솥밥 한정식집으로 들어갔다거기도 식당안 가득 사람들이 앉아있었다 송정해변 바다가 한눈에 내려보는 멋진 곳이 통창을 통해서 볼수가 있었다주말도 아니고 주중이지만 송정엔 사람들로 식당 카페 가득가득 이었다 집을 나서 송정가는길에 지나는 센텀시티 신..
장안사의 봄 장안사의 봄을 느끼러 다녀왔는데, 봄 색이 너무 예뻐서 홀딱 반할수 밖에 없었다장안사 들어가는 길 벗꽃은 지고 없었지만 일주문 앞에 핀 벗꽃이 정말 예뻤다그것만으로도 만족하지만 앞산 전체 돋아난 새싹들이 다양한 색으로 물감을 풀어놓은듯 하였고박치골 산책길에도 활엽수의 새싹들이 간간히 피어있는 하얀색 벗꽃, 핑크색 복사꽃, 너무 예뻐서감동의 소리가 절로 나온다. 예쁘다 예쁘다 .... ㅋㅋ박치골 계곡으로도 내려서 보았고, 거기엔 산나물이 가끔씩 있어서 뜯으면서 ... 일석이조의 하루나물도 뜯고 봄풍경 즐기면서 꽃구경에 싱그럽게 돋아나는 새싹들도 보면서 행복한 마음에 만족한 하루였음에 더 말할 나위없이 뿌듯한 하루였다.    장안사의 봄.   주차장 주변     장안사 들어가는길 벗꽃은 이런모습.     벗..
신천마을 벗꽃과 수양 홍도화 올봄엔 쑥 뜯어서 국 한번을 못 끓여 먹어봤네  ㅠㅠ더 일찍 쑥을 뜯었어야 했는데 이제야 가서보니 너무 많이 자랐다그렇지만 국 끓여 먹기엔 적당한것 같아 40분정도 쑥을 뜯고 이만하면 두번은 끓여 먹겠다 싶어 정리하고 벗꽃이 화사하게 핀 길가로 나가봤다 강가에 버드나무 연두색 잎을 틔우고 벗꽃은 하얗게 피어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예쁘다걷다보니 신천마을 어느집 담장 넘어로 빨간색의 꽃이 너무 예쁘게 피어있는걸 보았다저절로 나의 발길이 그쪽으로 향하고 있다. ^^  분재처럼 다듬어진 꽃은 수양 홍도화 였다예뻐서 담장 넘어에 있는 수양 홍도화를 담아왔다.    벗꽃과 버드나무 연두색이 어우러져 화사하다     너무 예뻐 ! 싱그럽고  ^^     벗꽃 가로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