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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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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남자. 가을 남자 길을 떠나다. 남자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은 가을이라고 한다. 우수에 찬 그 얼굴 어디로 갈것인가? 고민하다 떠나게 된 가을 산 척판암 가는길 ... 이렇게 아름다운 길 걸어 본적 있는가. 우수에 찬 그 남자 터벅터벅 가을 산 길을 걸어간다. 가슴에 통증을 느끼며 ... 심장이 멎을것 같다..
장산에도 가을이 내려 앉았다. 서늘한 바람과 차가운 공기. 어김없이 찾아오는 절기는 어느 누구도 막을수가 없듯이 장산에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절기 따라 단풍이 내려 앉았다. 말라가는 낙엽들이 바람과 함께 뒹굴다 어느 한켠에 자리를 잡는다. 그런 모습이 너무 스산하여 세월에 무상함도 느껴 보면서 한 생을 다 하고 떨어지는..
장산의 아름다운 단풍.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걸까? 아침부터 강한 바람 소리에 창문이 덜컹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왠지 ~ 추울것 같아 창문도 열지않고 오전을 보내고 있었다. 이곳저곳 전화로만 볼일을 마치고 나니, 이제는 시간이 무료해진다. 그때서야 창문을 열고 장산을 바라보니 산이 온통 울긋불긋 단풍으로 아름답다..
억새와함께 가을을 만나고오던 날. 장산에서~ 억새와 함께 가을을 만나고 오던날. 다시 만난 가을 풀꽃이 숲에 가득하다. 무심히 지나치는 실바람에도 슬쩍 들썩인다. 길 멈추고, 다소곳이 무릎을 꿇는다. 풀꽃들이 저마다 빛으로, 색으로 반긴다. 피고 지는 모든 것들, 아름답다. 흐믓한 미소를 띤 마음이 시나브로 풀꽃에, 숲에 빠져든..
하늘도 높고 푸른, 장산을 다녀와서 ~ 하늘도 높고 푸르고, 청명한 가을 날씨이다. 바람까지 시원하게 불어주니 더 바랄게 없구나. 장산의 억새는 피어, 바람 부는대로 이리 저리 흔들리며 춤을 춘다. 약수터에서 그냥 내려가기엔 너무 아까운 날씨이다. 다시 오르기 시작하더니 팔부능선 지나 억새평전까지 내달린다. 좋은 날씨 탓에 정상..
장산 순환 허리길. 1 부산 장산 허리길 안내도. 2010, 8, 28일. 장산 순환 허리길. (해운대 반여동 ~ 재송동) 장산 순환 허리길이 조성되었다는 소린 오래전에 들었지만 이제야 다녀오게 되었다. 한동안 산행을 할수 없어 가지 못했었지만 이제는 산행하는데 아무 지장 없이 다 낳았다. 그래서 요즘 장산을 하루도 ..
장산 순환 허리길. 2 장산 순환 허리길. (해운대 재송동 ~ 우동 성불사까지.) 허리길 중에서 가장 포인트 광안대교와 이기대, 오륙도, 멀리는 영도 태종대까지 다 보이는곳이다. 커다란 바위로 이루어진 암괴류 면적도 가장 넓은곳이다. 여기서 광안대교 주위 풍경을 바라보면서 간식을 챙겨먹고 쉬어간다. 중..
장산 순환 허리길에서 정상으로 ~ 폭포사까지 1,7km, 정상까지가 1km이다. (이정표) 폭포사 체육공원이 장산순환 허리길. 끝나는 곳이지만 가려고 보니 내리막이다. 정상은 오르막이고... 잠시 갈등을 한다. 폭포사로 갈것인가, 정상으로 갈것인가. 폭포사로 간다면 버스를 타고가든가 아님 빽코스로 왔던길 되돌아 가야한다...
장산엔 무엇이 있을까요. 2010, 8, 19일 오전11시 ~ 오후 3시까지. 입추가 지나고 말복이 지나도 더위는 떠날줄 모르고 연일 폭염이다. 오늘도 역시 불볕더위다 보니 집에 있는것보다 이열치열로 이겨보자. 라는 생각으로 장산엘 올랐다. 오랜만에 오르는 산이지만 집에 있는것보다 더 시원하다..바람까지 불어주니.더..
배드민턴 인지클럽 가족산행, 야유회. 배드민턴 인지클럽 가족등반과 함께했던 야유회. 2010. 5. 16. 일요일 * 오늘의 일정 : 동래금강공원입구 (오전10시) - 케이블카타는곳 - 케이블카도착 - 산성마을 - 식당,물레방아 - 족구장 5시까지 - 마무리하고 집으로. * 우리동네에서 하는 배드민턴클럽에 남편이 가입하여 5년째 활동을 하..
5월의 유채와 수영강변. 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이다. 우리는 지금 이렇게 이 자리에 앉아 있지만 순간마다 끊임없이 흘러가고 있다. 늘 변하고 있는것이다. 날마다 똑같은 사람일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남을 판단할 수 없고 심판할 수가 없다.
꽃과 함께 한 장산. 산행지 : 장산 등산한날 : 2010, 4, 3일 토요일. 하이얀 홀로. 야생화를 만나볼까 ~ 하고 카메라 를 챙겨 장산에 오른다. 입구부터 잔잔한 꽃들은 나를 반겨준다. 파란색을 띤 봄까치, 노란색의 꽃다지, 개나리, 물냉이, 남산제비꽃... 진달래는 군데군데 무더기로 피어나 화사함을 더해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