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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동 유법사에 핀 다양한 꽃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 죽전 마을[금성동]은 원효 대사(元曉大師)가 이름 붙인 미륵암과 통일 신라 때 의상 대사(義湘大師)가 678년(문무왕 18) 창건한 국청사, 1708년(숙종 34) 창건된 해월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삼국 시대부터 거주지로 이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금정산성의 축조(1703)와 함께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죽전 마을은 금정산의 고지대 분지[400m]에 위치한 마을이다. 금정산[801.5m]과 고당봉(姑堂峰)이 북쪽에 위치하고, 마을 남쪽으로 안산(案山)과 파리봉(玻璃峰), 상계봉[640m]이 솟아 있다. 마을 북쪽에는 금정산의 마지막 청정 계곡으로 일컬어지는 사시골이 있다. 사시골에서 흘러내린 계곡물은 부산 화명 수목원에서 곤실내와 합류하여 대천천으로 흘러든다. ..
5월 마지막 날에 담아온 수국 수목원에 가려고 길을 나섰다 월요일인 줄도 모르고 .... 수목원 입구에 매주 월요일 = 쉬는날 이라고 써 있네. 돌아 나오면서 주위 공원에 핀 수국과 예쁜 꽃을 담아 보았다. 수국의 한자 이름은 수구화(繡毬花)인데, 비단으로 수를 놓은 것 같은 둥근 꽃이란 의미다. 옛사람들이 나무 이름을 붙일 때는 특징을 정확하게 간파하고 금세 알 수 있게 하여 감탄을 자아낸다. 수구화는 모란처럼 화려한 꽃이 아니라 잔잔하고 편안함을 주는 꽃이다. 꽃 이름은 수구화에서 수국화, 수국으로 변한 것이라고 한다 수국의 원산지는 중국이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주물러 예쁘고 달콤하게 만드는 데 소질이 있는 일본인들은 중국 수국을 가져다 이리저리 교배시켜 오늘날 우리가 키우는 원예품종 수국으로 만들었다. 불행히도 이 과정에 암술과..
양산 워터파크 수련꽃 뚝방 금계국 정말 예뻤어 토요일 일요일은 손녀 돌봐주고, 월요일인 오늘 아침 일찍 잠에서 깨 창문을 열어보니 비 온 흔적이 있어 '밤새 비가 내렸네' 하면서 우엉조림 한가지 해놓고 있으니 다시 비가 내린다. 오늘도 비요일이 되려나 보다 ~ 했는데 오후에 햇빛이 쨍쨍이다. ㅋㅋ 얼마전 티비에 "생활에 달인"에 출연했던 "단 카페" 가 양산에 있다고 해서 단팥죽과 팥빙수 먹으러 갑시다. 가면서 워터파크 수련꽃도 보고 ... ㅋ 지금쯤 양산 워터파크 수련꽃이 피었을것 같은데 ... 역시 예쁘게 피어있었다. 노랑어리연도 같이 피어 이쁘고, 분수대에서 시원하게 물을 뿜어 올리니 좋고, 이제는 덥다. 여름이야 ~ 연두색에서 초록색으로 변한 나무들을 보면서 싱그럽다. 녹음이 짙어졌어 ~ 어느새 이렇게 빨리 흘러가는지 ~ 모두들 나무 그늘 벤..
양귀비꽃이 가득 피어있는 악양 뚝방길 양귀비꽃의 빛깔은 선명한 주홍빛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을 만치 화려합니다. 길고 가느다란 줄기에 얹힌 둥글고 커다란 꽃잎이 바람이 불 적마다 나비가 날개를 파르르 떨 듯 흔들리는 모습은 자못 선동적이기까지 하지요. 양귀비꽃의 꽃말은 ‘위안’과 ‘망각’, 우미인초의 꽃말은 ‘속절없는 사랑’입니다. 양귀비꽃은 우미인초 라고도 부른다네요. 중국의 아름다운 두 여인의 이름을 딴 꽃이라고 .... ^^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양귀비꽃은 풍문으로만 전해졌습니다. 어느 시골 주민이 그저 꽃이 예뻐서 길렀는데 어느 날 영문도 모르고 경찰서에 붙잡혀 갔다더라, 아편의 원료가 되는 꽃이 있다더라, 하는 다소 무서운(?)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다 몇 년 전부터 시청이나 구청에서 조성하는 화단에 버젓이 양귀비꽃이 등장하기..
함안 입곡군립공원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입곡공원길 일제강점기에 농업용수를 마련하기 위해 만든 입곡저수지 일대에 조성한 공원이다. 저수지 왼편에 깎아지른 절벽을 따라 소나무숲이 우거지고 숲 사이로 등산로가 나 있다. 봄이면 저수지 주변 산책로의 벚꽃이 장관을 이룬다. 저수지 상류 오른쪽에는 관중석을 갖춘 운동장이 있다.입곡저수지는 일제강점기 때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하여 협곡을 가로막은 저수지로서 둘레가 약4Km나 되며 폭은 부르면 대답할 수 있는 거리이지만 길이는 뱀처럼 생겨 끝과끝을 볼 수 없는 함안에서 제일 큰 저수지이다. 저수지 왼편을 따라 깍아지른 절벽에는 송림이 우거져 있고, 송림사이 잔디나 암석이 자연 그대로의 노천 휴게소를 제공한다. 휴일이면 가족 단위 인파가 줄을 이어 주위의 인근 도시민에게도 그 소문이 ..
함안 악양뚝방길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주물리 왜 악양뚝방길이라고 하는걸까? 주소는 법수면 주물리라고 하는데 ..... 양귀비꽃 예쁘다고 소문이 나서 다녀왔다. 꽃길만 걷고 온날 ! ^^ 함안 악양뚝방길에 양귀비, 안개꽃, 수레국화 꽃이 피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다녀왔는데 광활하게 펼쳐진 꽃밭이 황홀경에 빠져들게 한다 주차장은 만차여서 들어가지 못하고 경찰아저씨가 가리키는 곳으로 가서 길가에 주차하고 뚝방길로 올라갔다 풍차가 있고 뚝방길 넘어로 꽃밭이 우와~ 할 정도로 예쁘게 피어있었다 ^^ 내려가 보는데 왼쪽으로 경비행기가 있었고 4일동안 흐리고 비오고 하더니 오늘은 뙤약볕에 여름같이 더운 날이었어 경비행장. 조종사 체험하는데 8만원이라고 하네. 노란색 경비행기가 앞으로 나오더니 활주로를 왔다 갔다 그러더니 붕 ~ 떠..
공수마을~연화리까지 갈맷길 트래킹 오늘은 더웠다 트래킹 중에 땀을 많이 흘렸어 그만큼 개운함이 크다 5월 싱그러움이 가득하고 수많은 꽃들이 피어나는 달이다 바다를 끼고 걷는 갈맷길 여러곳의 마을과 선착장을 지나고 잘 만들어놓은 길을 걸어서 간다 오늘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공수마을까지 왔다 트래킹코스 : 센텀환승센터 181번 공수마을 하차 - 해동용궁사 뒤 산책길 - 수산과학관 - 동암마을 - 오랑대 - 연화리 연서교회앞 - 기장성당앞 - 기장역 동해선 - 재송역 하차 - 저녁먹고 마트들러 시장보고 집으로 ~ ^^ 대중교통 느긋하게 느릿느릿 참 좋은것 같다 기다림도 즐기면서, 힘들면 쉬어가고, 몰랐던것도 알게되고, 승용차로 쓩~ 가는것 보다 좋다. 걷는건 더 좋고, ^^ 가끔 대중교통으로 다녀 보려고 한다. 공수마을 선착장 조선 시대 공수..
해운대 모래조각작품전 샌드 쥬라기월드 공룡을 주제로 한 해운대 모래조각 작품전이 주말까지 열렸는데요. 축제는 끝났지만 공룡들의 세상은 이달 말까지는 계속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공룡들의 세상이 펼쳐지고 있는 해운대 백사장. 귀여운 아기공룡 둘리가 시민들을 반깁니다. 부산의 상징인 광안대교는 무시무시한 공룡들이 점령했습니다. 해운대 모래축제가 올해 11번째를 맞았습니다. 주제는 ‘샌드, 쥬라기 월드’. 지난해 코로나19로 행사가 전면 취소됐지만 올해는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작품 전시회 형식으로 열렸습니다. 국내 모래 작가 3명 작품 11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시원스러운 바다와 시공간을 초월해 나타난 공룡들이 시민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합니다. 문화거리 화훼농가돕기 전시장 꽃터널을 지나 해변으로 왔더니 이렇게 큰 공룡이 반겨주네. ^^ 실감나게..
해운대 화훼농가돕기 전시회 해운대도시철도역 ~ 해운대 해수욕장 가는 문화거리에서 화훼농가돕기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어제 해운대 볼일있어 갔다가 문화거리에 아름답게 전시해 놓은 꽃터널 해변에 모래조각작품전 하고 있는걸 보고 오늘 다시 갔었다. 카메라들고 ....... 코로나19 때문에 문화축제 전시회 자체가 없어진줄 알았는데 이렇게 전시하고 있는걸 보고 눈이 번쩍 뜨인다. ㅋㅋㅋ 블로그 기자답게 늦었지만 소식을 전하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다녀오게 되었다.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주관하였다고 한다. 해변에서 열리고 있는 "해운대모래조각작품전" 까지 ~~ 함께 가 보실까요. ^^ 해운대 도시철도역 문화거리. 대문이 크게 세워져있고 꽃터널이 어찌나 이쁘던지 기분 좋아지고 카메라 셔터소리가 나는 좋아 ~ 셔터소리만 들어도 힐링 된다는 ~ ^^ ..
은진사 야생화 보러 간날 풀잎은 풀잎대로 바람은 바람대로 초록색 서정시를 쓰는 5월 은진사 오월은 피어난 꽃들로 가득하고 꽃향기 품어내며 길손들 맞이한다 붉은색, 분홍, 보라, 노랑, 하얀꽃 ... 수도없이 많은 종류의 꽃들이 피어난다 개성있게 피어난 꽃들은 모두다 자기가 예쁘니 봐 달라고 아우성들이다 하나하나 눈맞춤 하며 담아온 은진사 야생화 ! 수고하신 분이 있기에 보는이들은 꽃의 어여쁨에 기쁨과 행복을 누린다. ^^ 은진사 은진사 연등 고광나무꽃 중국: 함경북도부터 백두대간에 분포. 우아하게 피어나는 꽃이 매우 아름답고 잎의 모양과 털의 다소에 따라 많은 종류와 변종으로 나눈다. 생장속도는 빠른편이다. 5월 김영랑 들길은 마을에 들자 붉어지고 마을 골목은 들로 내려서자 푸르러진다 바람은 넘실 천이랑 만이랑 이랑이랑 햇빛이 ..
기장 은진사 야생화 기장군 장안읍 길천리 대한불교조계종 은진사는 야생화로 유명하다 종류를 헤아릴수 없을만큼 많아 이름도 알수가 없다. 이름표를 달고 있긴 하지만 기억을 할수 없으니 ~ ㅠㅠㅠ 귀하디 귀한 꽃들이 수천종 피고지고 한다고 하는데 .... 갈때마다 다른꽃들이 피어있으니 꽃구경 오시는 분들이 줄을 잇는다. 오늘도 휴일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만차를 이루고 있다. 어제가 어버이 날이기도 하고, 그리고 은진사에는 사찰음식 연당이 있어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도 있었고, 어제가 어버이날이어서 그런지 부모님 모시고 오는 가족들이 많이 보인다. 은진사 야생화 유튜브 나도 구독하고 있는 중인데 .... 주지스님께서 직접 분재하는 모습을 담아 올리기도 하고 야생화 소개하기도 하고..... 새소리와 함께 올라오는 영상을 보면 배우기도 ..
찔레꽃이 흐드러지게 핀 수영강 상류 차타고 멀리 나들이 갈때 아니면 집에서 걸어 산책할 수 있는 수영강을 걷는다 연일 3일동안 걸었는데 찔레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어 오늘은 카메라를 가지고 나갔다 얼마전에 유채꽃이 피어 강가를 노랗게 수놓아 수채화같다고 하였는데... 이제 씨앗을 품고 대신 찔레꽃과 피라칸다 장미꽃 시계풀꽃(클로버) 양지꽃 .......다양하게 많은 꽃들이 피어있다. 지금은 흰색꽃이 피는시기인지 온통 하얀색 꽃들이 피어나고 있다. 이팝나무도 그렇고 ..... 붉은장미꽃은 빼고 ... ㅋㅋ 강가를 걷다보면 때가 때인만큼 자전거 타는 사람들 많고 트래킹하는 사람들 많고 나가면 기를받아 더 힘이 솟는듯 하여 열심히 운동하고 즐거움이 배가 되는것 같아 좋다. 5월은 가정에 달이기도 하지만 계절에 여왕이기도 하다. 이렇게 좋은 5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