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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공수마을~연화리까지 갈맷길 트래킹

오늘은 더웠다

트래킹 중에 땀을 많이 흘렸어

그만큼 개운함이 크다

5월 싱그러움이 가득하고 수많은 꽃들이 피어나는 달이다

바다를 끼고 걷는 갈맷길 여러곳의 마을과 선착장을 지나고 잘 만들어놓은 길을 걸어서 간다

오늘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공수마을까지 왔다

트래킹코스 : 센텀환승센터 181번 공수마을 하차 - 해동용궁사 뒤 산책길 - 수산과학관 - 동암마을 - 오랑대 - 연화리 연서교회앞 - 기장성당앞 - 기장역 동해선 - 재송역 하차 - 저녁먹고 마트들러 시장보고 집으로 ~ ^^

대중교통 느긋하게 느릿느릿 참 좋은것 같다

기다림도 즐기면서, 힘들면 쉬어가고, 몰랐던것도 알게되고, 승용차로 쓩~ 가는것 보다 좋다.  걷는건 더 좋고,  ^^

가끔 대중교통으로 다녀 보려고 한다.

 

 

 

공수마을 선착장

 

 

 

조선 시대 공수전(公須田)이 있었던 마을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고려 시대에 각 관청의 건물 수선과 중앙에서 지방으로 나가는 관리의 숙박이나 접대 등에 드는 경비를 쓰기 위해서 주(州), 현(縣), 역(驛), 관(館)에 공수전이란 토지를 나누어 주었다.

 

 

공수 마을의 동쪽과 남쪽은 동해와 접하고, 서쪽에는 나지막한 구릉성 산지인 안산[55m]이 자리한다. 북쪽에도 구릉성의 높이 66m 딧갓산[마을 ‘뒤’에 있는 ‘갓-산의 방언’이라는 뜻이다]이 있다. 마을은 낮은 구릉성 산지가 감싸고 있는 해안선을 따라 길게 자리하고 있다.

 

 

공수 마을은 시랑리 580번지 일대에 있는 자연 마을이다. 남서쪽 해안에는 동암항이 있다. 이 지역은 행정 구역상 기장읍이지만, 기장 해안로로 연결되어 해운대구 송정동 송정초등학교로의 진학이 많은 등 생활권은 해운대구 송정동에 속한다. 반농 반어촌이지만 어업이 성행하며, 특히 미역, 다시마 양식 산지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해안 도로를 따라 늘어선 먹장어[꼼장어] 짚불 구이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동부산 관광 단지가 개발되며 인근 당사 마을 주민들이 마을 입구에 집단 이주해 주택 단지가 조성된 데다 4차선 도로가 개설되는 등 주변 지역이 빠르게 개발되고 있다

 

 

공수마을 지나오다가 노랑장미꽃이 탐스럽게 피어 한컷하고

 

 

 

공수마을 을 지나 해안을 따라 앞에 보이는 산이 해동용궁사 뒤 산책로 가야 할 길

 

 

 

뒤 돌아보고 

 

 

 

유유자적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해초가 자라는 곳

 

 

 

저기 물속 자갈 사이에는 살아있는 생명체들이 움직이고 있다

 

 

 

산책로 걷다가 바다를 바라보며 쉼하고

 

 

 

쓴냉이 꽃이 군락을 이루고

 

 

 

노란색 꽃이 예쁘네  ^^

 

 

 

벌노랭이꽃도 피었고

 

 

 

 

 

 

 

 

 

 

 

송화

 

 

 

용궁사 뒤 돌탑 있는곳에 시랑대가 있다.  오늘은 패스~ ^^ 간판만 찍어왔음.

조선왕조9년 기장 현감이었던 권적이 관내에서 제일의 명성지로 알려진 이곳에 자주 놀러와 풍월을 읊었다고 한다. 한때 그는 이조참의 였다고 바위에 시로서 각자를 했는데 자기의 벼슬인 시랑을 따서 시랑대라고 큰 바위에 기념으로 새겨두었다. 권적 이후 손경현 현감을 비롯하여 윤학동 김건 윤천민 신외등 많은 시가 시랑대의 병풍같은 바위에 새겨져 있었으나 근래 들어 파손되고 일부만 문헌에 기록되고 있다. 시랑대는 기우제 및 풍어제를 빌던 재룡단과 해룡의 발자취가 남아 있다.

 

 

해동용궁사 방문 패스 ~  ^^

 

 

 

전망대에서 사진만 담아왔다

 

 

 

해돋이바위에 지장보살상 

 

 

 

해안길따라 쭉 ~ 걸어서 힐튼호텔 뒤 연화리까지 가려고 한다

 

 

 

돌탑

 

 

 

고양이가 길바닥에서 세상에 ~ 서로 좋다고 장난치는게 어찌나 이쁘던지 ...ㅋ  모델노릇 제대로 해줬어 ^^ 고마워 ~ 양이들 ~~^^

 

 

 

 

 

 

 

 

 

 

 

 

 

 

 

들어가서 뭘 땄을까? 궁굼해지고 ........

 

 

 

동암마을 선착장

 

 

 

힐튼호텔 앞

 

 

 

여길 오면 유난히 탁 ~ 트이는 느낌이 좋다.  시원해 ~

 

 

 

좋아 ~

 

 

 

오늘은 사람들이 적게 있다

 

 

 

주중이라 그런가 보다

 

 

 

주말이면 걷는 사람들 정말 많아

 

 

 

그러면 사진찍기 힘들어 

 

 

 

지나가길 기다려야 하니까  ^^

 

 

 

괭이눈 (사랑초)

 

 

 

꽃이 아래를 향해 피어있는데 이뻐 ~  "컴프리"  화사랑님 감사 !  ^^

 

 

 

 

 

 

 

 

 

 

 

지난해 왔을때 이길이 철조망 뒤로 쪼삣한 오솔길이었는데 .....  이렇게 시원하게 넓여 놓았고 벽돌담까지 쌓아놓고 산책로를 너무 잘 만들어 놨다

 

 

 

여기도 풀밭이었는데 잔디를 심어 놓았고 벤취까지 있어 사람들 앉아 있으니 사진은 못찍겠고, 좋다  ^^

 

 

 

이곳 숲에는 무속인들 굿하고 그러던 곳이었다.  무서워서 지나가지도 못했는데 다 철수 하고 깨끗하게 산책로까지 만들어 놓아 멋진 바다풍경도 감상 할수가 있게 되었다.

 

 

 

오랑대공원

 

 

 

일출명소이기도 하다

 

 

 

오랑대 위에 해신을 모셔놓은 전각이라고 ........  사람들이 늘 오고 가는데 나는 한번도 안가봤어

 

 

 

부산엔 바다에 삶의 터전을 마련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다보니 기도하는 장소가 필요했을 거고 그래서 오랑대위에 전각을 짓고 불안한 마음을 위로 받으며 기도를 하는 장소가 아닐까 싶다.

 

 

 

 

 

 

 

마주보이는 곳이 연화리 이어서 대변항

 

 

 

무속인들이 굿판을 벌이던 이곳을 깨끗하게 정리했다는 것에 대 찬성이다.  주차장도 캠핑카와 텐트박 때문에 일반차들은 주차 할수 없을 정도였는데 다 철수 시키고 유료주차장을 만들어놨다.  깨끗한 공원이 되어 정말 좋다.  ^^

 

 

 

 

 

 

 

그네 ! 너무 아름다워~ 바다와 잘 어울리고,  저기 앉아서 한참을 쉬었다 오고 ...  ^^ 

 

 

 

해안가 벌노랭이 꽃이 쫙 ~ 피어 예쁘고

 

 

 

꽃밭 조성도 잘 해 놓았고, 자유분방했던 시골 바닷가에 관광 바람이 불어 아름답게 정리를 해 놓으니 걷는 사람들 기분 좋아지고 ~  ^^

 

 

 

 

 

 

 

패랭이꽃

 

 

 

 

 

 

 

 

 

 

 

찔래꽃

 

 

 

금계국 꽃이피어 길가를 곱게 장식 하였다 

 

 

 

찔래꽃 무더기로 피어 좋고

 

 

 

 

 

 

 

연화리 명품소나무  (사이로 해뜨는 유명한 소나무다. 나도 찍은게 있는데 ...)

 

 

 

 

 

 

 

연화리 젖병등대

 

 

 

서암마을

 

 

 

대변항까지 갈수 있었지만 여기까지 걷고 버스타러 간다.

 

 

 

마을에서 도로가로 올라와서 연서교회앞 버스정류소

트래킹을 마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