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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찔레꽃이 흐드러지게 핀 수영강 상류

차타고 멀리 나들이 갈때 아니면 집에서 걸어 산책할 수 있는 수영강을 걷는다

연일 3일동안 걸었는데 찔레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어 오늘은 카메라를 가지고 나갔다

얼마전에 유채꽃이 피어 강가를 노랗게 수놓아 수채화같다고 하였는데... 이제 씨앗을 품고 대신 찔레꽃과 피라칸다 장미꽃 시계풀꽃(클로버) 양지꽃 .......다양하게 많은 꽃들이 피어있다.

지금은 흰색꽃이 피는시기인지 온통 하얀색 꽃들이 피어나고 있다.  이팝나무도 그렇고 ..... 붉은장미꽃은 빼고 ... ㅋㅋ

강가를 걷다보면 때가 때인만큼 자전거 타는 사람들 많고 트래킹하는 사람들 많고 나가면 기를받아 더 힘이 솟는듯 하여 열심히 운동하고 즐거움이 배가 되는것 같아 좋다.

5월은 가정에 달이기도 하지만 계절에 여왕이기도 하다.  이렇게 좋은 5월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가지시고 싱그러운 계절을 맞이하여 자연과 더불어 힐링하면서 행복하게 잘 보내시기를요.  ^^

 

 

 

피라칸다꽃.  탐스럽게 소복소복 피었어 어찌나 이쁘던지 ... ㅋ

 

 

 

찔레꽃.  흐드러지게 피어 향기롭고 

 

 

 

메밀꽃.  아니 벌써 메밀꽃이 피다니 .......ㅋ 

 

 

 

시계풀꽃. 노랗게 핀 작은 시계풀 꽃 처음보네. 정말 예뻤어

 

 

 

장미와 찔레꽃.  장미의계절 5월이다.  찔레꽃은 흐드러지게 무더기로 피어있었지만 장미꽃은 여기핀게 다였다.

 

 

 

강변길 산책

 

 

 

왜가리는  뛰엄뛰엄 항상 저렇게 혼자 서있어

 

 

 

유채 꽃은지고 이렇게 씨앗을 품고있다

 

 

 

쇠백로 홀로 외로히 ~~  모여있으면 안되니 ?  ^^

 

 

 

공터 풀밭에 다양한 꽃들이 피어있고

 

 

 

메밀꽃이 이렇게 피어있어

 

 

 

반가워서 찍고

 

 

 

예뻐서 찍고,  왜 이렇게 일찍 피었니 ?

 

 

 

유채와 메밀꽃 다양한 풀과 잔잔한 꽃들이 피어있는 공터가 싱그럽고 예뻤어.

 

 

 

이렇게 ~~~ ^^

 

 

 

처음엔 무슨꽃이 이렇게 예쁘게 피었어?

 

 

 

했는데 피라칸다 꽃이었다

 

 

 

정말 탐스럽게 피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그냥 편안해 진다는 건 불가능하다

 

 

 

내가 편하게 여기는 누군가는 나를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늘 편하다고 좋은 관계라면 서로 간의 배려가 분명히 밑바탕에 존재해야 한다

 

 

 

한쪽의 일방적인 배려로는 관계가 유지될 수없는 까닭이다

 

 

 

관계를 맺는 것보다는 유지하는 쪽이 훨씬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적당히 느슨해지는 기다림과 조건 없이 줄 수 있는 마음들을 가지고 있어야 편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관계가 서툴면 사람을 잃을 수밖에 없다. 결국 끝없이 노력할 수밖에 없는 것이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다

 

 

 

관계를 쉽게 여겨 사람을 잃지 않아야 한다. 타인을 편안하게 만드는 나의 수고로움과 상대의 관심이 만나야 좋은 관계가 된다

 

 

 

상대의 배려와 나의 이해가 만나야 편안한 관계가 된다.

 

 

 

산마루 를 돌아서 십리 길 말 없이 걷고있다

 

 

 

가고 오는 뜻을

 

 

 

정한 바 아니기에

 

 

 

발걸음이 흘러가는 시냇물 소리를 따른다

 

 

 

풀잎 사이 좁은 길을 걸어가니

 

 

 

마주치는 클로버 꽃

 

 

 

마음에 두고 걸어가는 강변길

 

 

 

찔레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향기롭고

 

 

 

무더기무더기로 피어 언덕을 장식 하였네

 

 

 

그 꽃에 이끌려 언덕을 오르고

 

 

 

하얗게 핀 찔레꽃을 한아름 가슴에 안고

 

 

 

기쁨도 행복도 한아름 안고 

 

 

 

향기로운 찔레꽃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고 

 

 

 

아카시아꽃도 그 틈에서 나 여기있어요 ~  한다.

 

 

 

생각은 저 만큼 놓아 두고

 

 

 

돌다리 건너서

 

 

 

산새와 벗하여

 

 

 

걸어가는 길에도

 

 

 

묵언수행이 따른다

 

 

 

운동기구가 많은 체육공원

 

 

 

시계풀꽃이 피어 예쁘고

 

 

 

쇠백로 모래톱위에 서서

 

 

 

양지꽃 풀속에 무리지어 피었네

 

 

 

돌아오는길에 장미꽃을 보았다

 

 

 

찔레꽃처럼 흐드러지게 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

트래킹 마치고 탑마트 들려 양파한자루 사서 집으로 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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