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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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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진사의 여름꽃 은진사에는 3천여 종의 야생화와 산수화 분경, 연꽃이 가득하다. 마음의 짐을 한시름 내려놓고 소담스럽게 피어난 꽃들을 보며 심신을 정화할 수 있는 곳이다. 여름에는 주황빛 능소화가 반겨주어 알록달록 꽃들의 향연 속에 미소가 절로 피어나는 곳이다. 바다와 물을 수호하는 신이 모셔진 용왕전이 있는 연못에는 울긋불긋 잉어 떼가 가득하고, 수국, 맥문동이 반갑게 맞이한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포대화상, 항상 웃는 모습으로 자비와 복을 상징하는 미륵보살 앞에서 눈을 감고 조용히 마음속 소원 하나 빌면 모든 것이 다 잘 될 것이란 믿음이 솟아난다. 규모가 큰 절은 아니지만, 연못, 폭포 등 볼거리가 많은 절이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고무로 271~47 은진사는 계절별로 한번씩 정기적으로 가게되는 곳이..
수목원에 핀 여름꽃들 장마기간이지만 비는 오지않고 덥기는 얼마나 더운지 마른장마라고 한다 수목원에 원츄리꽃이 보고싶어서 다녀왔는데 땀으로 옷이 흠뻑 젖었다 그래도 이쁘게 피어있는 원츄리꽃, 기생꽃, 미쿡능소화, 장미꽃이 아직도 피고 있어서 반가웠다 망초대꽃이 피었다가 지고있는 중이라 지저분 하였고 풀깍는 기계소리가 윙윙 ~~ 거린다 아저씨들의 땀방울이 있기에 다음에 가면 깔끔하게 이발한듯 단정한 모습으로 반겨주겠지. 땀은 흘렸지만 예쁜 꽃들을 보면서 행복하였다. ^^ 미쿡능소화 이곳 주위에 어린이집 아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 어찌나 귀엽던지.... 사랑스러웠어. ^^ 원츄리꽃이 정말 예쁘게 피어있어 더위따위는 잊을수 있었다 기생꽃 잔디밭에 피었는데 예쁘다. 이 아이들만 싱싱하게 피어있고 다른 아이들은 ..
안락동 충렬사에 핀 무궁화꽃 충렬사는 유형문화재 제7호 부산시 동래구 충렬대로 345 충렬사 우리나라꽃 (무궁화꽃) 본전 옆에 피어있었다 충렬사 본전 안락서원은 1605년(선조38)에 동래부사 윤선이 임진란 때 순절한 동래부사 송상현(宋象賢), 부산첨사 정발(鄭撥), 다대첨사 윤흥신(尹興信) 등 부산지방의 선열을 모시기 위하여 동래읍성의 남문에 송공사단(宋公祠壇)을 건립한 것에서 비롯된다. 1624년(인조2)에 선위사 이민구의 청에 의하여 충렬사란 사액을 받았으며 임진란 때 전사한 부산첨사 정발(鄭撥)을 배향하게 되었고, 1652년(효종3)에 동래부사 윤문거(尹文擧)가 송상현의 학덕과 충절을 숭상 계승하기 위하여 내산 및 안락리(현 충렬사자리)에 이전하여 강당과 동서양재를 지어서 교육기관으로 삼게 한 것이 안락서원의 기원이다. 그 ..
진흙속에서도 물들지 않고 곱게핀 연꽃 블로그가 9월 30일이면 폐지한다고 티스토리로 이전 하라고 권유를 하여, 오늘 티스토리로 이사왔어요. 처음으로 새글을 써 봅니다.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하고보니 아직은 얼떨떨하여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색합니다 차차로 익숙해지면 하나하나 숙지하여 새롭게 꾸미고 블로그에서 하던대로 한번 해 보겠습니다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다녀온 곰내재 연밭 꽃이 이렇게 많이 피어있었다 주로 백연이 피는 곰내재 연밭 꽃말 : 배신, 청결, 신성, 당신모습이 아름다운 것만큼 마음도 아름답다 한 여름, 수면 위로 피는 연꽃은 매우 크고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특히 연꽃은 진흙 속에서 뿌리를 내리고 깨끗하고 밝은 꽃을 피운다 하여 불자들이 선호하는 꽃이다. 장마전선이 아직 머물러 있다보니 습도가 많아 후덥..
무더위에 지친마음 능소화 꽃보고 달래보세요. ^^ 요즘 더워도 너무 덥다 삼복더위처럼 ......... 초복이 16일이던데 .... 덥다고 집에만 있을수는 없고 충렬사 능소화꽃이 궁굼하였다 지고 없을까? 아님 아직 남아있을까? 의문을 안고 걸어간다. 40여분을 걸어서 도착했더니 옷이 다 젖었어. ㅋㅋ 일단 그늘에 앉아서 한숨 돌리고 보온병에 담아간 시원한 냉수를 벌컥벌컥 들이키고는 능소화가 있는곳으로 올라가 보는데 ...꽃이 보인다 일단은 반가웠다 가까이 가서보니 꼭대기에만 꽃이 남아있고 아래에서 7부정도까지는 꽃이 떨어져 전멸이었다. 그래도 꼭대기에라도 남아있는게 얼마나 다행인가. ^^ 3,4일 후면 그마져도 떨어지고 없을것 같다. 더웠지만 오늘 다녀오길 참 잘했다. 걸어 가는길 강변에 핀 기생꽃 충렬사 소나무가 예뻐서 둥치만 담아 보고 소나무 사진찍..
용소웰빙공원에 수국꽃 보러 갔지만 ...? 장마비가 3일동안 내렸다. 6월의 마지막 날 ! 오늘은 아침부터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어 기장 용소웰빙공원에 수국꽃이 궁굼하여 다녀왔는데 .... 수국꽃은 보이지 않고 햇살이 어찌나 뜨겁던지 후끈후끈 거린다 숲길이라 직접적으로 햇빛을 쐬이지는 않았지만 비온 후의 습도가 높아 기분나뿐 그런 날이었다 날씨는 그렇다 치더라도 수국꽃이라도 예쁘게 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습도로 인하여 생긴 불쾌지수도 사라졌을텐데 ... 올해는 꽃이 없다. 작년엔 나무가득 탐스럽게 피어 기분좋게 담아왔었는데 ... 올해는 꽃송이 조차도 없네. 이유를 모르겠다. ???? ~~ ㅠㅠㅠ 작년에는 이렇게 가득 피었던 꽃이 올해는 꽃이 하나도 없고, 잎만 무성하게 자라있다. 어쩌다 한두송이 피어있을 뿐. 이 사진도 작년에 찍어온 사진 ..
기장 신평 선착장에 노니는 쇠백로 칠암야경 장마비가 내리는 날 어젯밤에는 바람소리가 호랑이 포효하듯 휭~ 휭~거려서 잠을 설쳤었다 새벽3시에 잠에서 깨었는데 바람소리와 함께 소나기가 시원스럽게 내리고 있어 거실에 나와 앉아 그 소리를 듣고 있다가 들어가 잠이 들었는데 ...... 아침에는 바람이 잦아 들었고 비만 내리고 있어 차분해진 아침을 안정적으로 맞이한다 오늘 포스팅은 21일 울산수목원 다녀오면서 들렀던 곳 신평 선착장과 칠암 야구등대 야경을 올려 보려고 한다. ^^ 칠암 야구등대 야경 신평 선착장에서 쇠백로 담아보고 신평선착장 방파제끝, 빨간등대 신평소공원 방향 아름다운 바다 오늘은 바람도 불지 않았고 잔잔한 날씨가 더웠어 선착장에 쇠백로 한마리가 우아하게 걸어가고 있어 어찌나 반갑던지 .... ㅋ 나에게 사진 찍을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
바람불어 해무가 뿌옇던 날 임랑해수욕장 해무가 가득한 수평선 위로 고리원전이 희미하게 보인다 그 위로 갈매기 날아 오르고 바람불어 일렁이는 파도소리 철석철석이고 하얀 모래위에 파라솔 세워놓고 그 아래 오손도손 모여앉아 엄마와 아이들 웃음소리 행복이다 옆에서 고기굽는 냄새가 참 좋다 식욕이 땡긴다. ^^ 차 트렁크 문 열어두고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 ..... 우리도 .... ^^ 임랑해수욕장 해변 방파제 가는데 바람이 어찌나 세게 불던지 모자가 날아가서 손에 들고 갔다 사진엔 아주 평화로워 보이네. ~ ㅠㅠ 방파제 넘어로 보이는 임랑해수욕장 이곳은 반대편 방파제 넘어로 보이는 풍경 왼쪽 끝에 칠암 야구등대가 보인다 관광버스 한대가 서더니 사람들을 토해내고, 그사람들이 바닷가에서 낚시하시는 분에게 관심이 쏠린듯 모여있다 방파..
흐린날 잿빛바다와 거센파도를 바라보며 걷기 현충일날 비오고 이어서 이틀동안 흐려서 그런지 날씨따라 마음도 착 가라않는다. 기분전환을 위해서 바닷가 갈맷길을 걷기로 하고 동암마을로 갔다 해동용궁사는 패스하고 동암마을 - 오랑대공원 - 서암마을 왕복으로 걸었다. 연화리까지 가려다가 안보던 식당에 사람들이 가득하여 맛집인가? 들어가 전복죽먹고 나오니 연화리까지는 가기 싫어지고 ...ㅋ 되돌아 동암마을 주차장으로 와서 트래킹 마무리 하였다 가볍게 걸었던 날 ! 흐린날씨에 잿빛바다, 바람도 많이 불었고, 파도가 쎄게 치는 날이었다 동암마을 주차하고 걸어가는 길 호텔앞. 동부산 개발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요즘이다 돌가시나무 꽃이 피었는데, 갯가에 피는 꽃들은 낮은 포복자세로 핀다. 바닷바람 때문에 살아남기 위해서 그런것 같다. 이렇게 돌틈 사이로 뻗어 ..
칠형제 반송이 있는 법기수원지 어제와 오늘 내린비가 가뭄을 완전 해소 시킨듯 밤새 많이 내렸고 오늘은 개인날이었지만 간간히 내리기도 하였다 이번 현충일을 맞이하여 황금연휴라고 했는데 비오는 바람에 황금연휴는 물건너 간듯하고 가뭄 해소된게 더 값진거라서 ~~ 환영이다. ^^ 반송은 소나무의 한 품종이다. 품종이란 원래의 소나무 종(種)과 비슷하지만 모양이 조금 다른 것을 말한다. 소나무는 외줄기가 올라와 자라는 것에 비하여 반송은 밑에서부터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물리적으로도 반송이 생길 수 있다. 어릴 때 소나무의 가운데 새순이 잘려나가면 옆가지가 자라 반송 모양이 나타나기도 한다. 반송은 전체적인 바깥 모습이 둥그스름하거나 부챗살 모양으로 소나무보다 더 부드러운 맛이 나고 정제된 느낌이다. 법기수원지 댐마루..
손녀와 수목원 나들이 일요일 아침 일어나 보니 비가 내리고 있다 긴 가뭄으로 농촌은 모내기 밭작물에 큰 어려움이 있다고 하던데 .... 반갑기도 하지만 더 많이 주룩주룩 내려줬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솔솔 내리는 비가 아쉽다 를 넘어 야속하다. 이렇게 가물다가 한꺼번에 폭우로 내리게 될까봐 걱정이 되기도 한다 어찌되었든 비내리는 지금이 좋은 아침이다. ^^ 손녀와 수목원 나들이 동물들도 보고 정자에 앉아 재롱도 부리고 손녀덕에 참말로 즐겁고 행복한 토요일이었다. 장미꽃 앞에 선 손녀. 왜 활짝 웃지 않은걸까? ㅋㅋ 할아버지 정자에 두고 우리둘이 장미원에 왔더니 할아버지 없다고 기분이 안 좋았어. 내내 할아버지만 찾는다. ㅠㅠㅠ ~ 모델노릇 호흥도 안해주고 말도 안듣고 하더니 그 와중에 몇장은 봐줄만 하다. ㅋㅋ 귀여워 ~~~..
칠암야구등대 칠암 갔다가 야구등대까지 걸어서 다녀왔는데 예전에 야구공 안에 부산출신 최동원 야구선수 사진이 붙어 있었는데 오랜만에 갔더니 깨끗하게 지워져 있다 이 세상에 없는사람 사진 붙혀놓기가 좀 그랬나보다 뭔지 모르지만 아쉽고 섭섭하고 ....ㅋ 허전하고 그랬다 바다를 보면 속이 시원해지는 건 어쩔수 없나보다 기분 좋아지고 잔잔한 물결의 바다가 포근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힐링하고 온 날이었다. 야구공과 방망이, 글러브, 방파제 끝에 서 있는것 보면 느낌있어 좋다 야구 각 9명, 지명타자가 있는 경우 10명으로 구성된 양 팀이 각각 9회에 걸친 공수로 승부를 가리는 경기. 공격 팀에서 3명의 타자가 아웃되면 수비 팀이 공격기회를 갖는다. 투수가 던지는 공을 타자가 쳐서 진루하여 홈베이스로 돌아오면 득점으로 인정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