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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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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연폭포 저수지 기장팔경 5경에 속하는 홍연폭포 철마면 웅천리 웅천 상류에 있다. 거문산과 옥녀봉 사이로 흐르는 계곡에 홍연이 있고 이 저수지 바로 위에 폭포가 위치한다. 기장에서 유일한 폭포로 차성 팔경 중의 하나다. 폭포의 물보라는 마치 영롱한 구슬이 되어 날고 튕기어 선녀의 옷자락처럼 나부낀다. 물보라는 맑은 햇살을 받아 찬란한 오색 무지개를 만들어 무지개 폭포라고 부르기도 한다. 수량이 적은 평상시에도 상단이 약5m이고 중단이 약20m 높이에서 낙하하고 있고, 중단에서 낙하한 물이 수직에 가까운 반석 위를 100m정도 급전직하여 홍류동 소류지에 모인다. 거문산 다녀오면서 들렀던 홍연폭포 주말에 비가 오더니 수량이 많아져 폭포가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폭포소리의 장쾌한 소리와 주위에 연두색 나뭇잎이 잘 어울어져 아름..
거문산 요즘 주말마다 비가 내렸다 지난주도 마찮가지로 토요일 일요일 비가 내려 오늘은 맑은 날씨에 미세먼지 황사 전혀없는 깨끗한 날씨다 대신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봄바람이라 춥지않고 시원하다 아침부터 청명한 날씨에 식목일이기도 하고 매암님 거문산 진달래꽃 보러가자고 하네 오 ! 어떻게 그런생각을 했어요. ㅋㅋ 기특하게도 ..... 소산마을로 갔다 주차하고 산을 올려다 봤더니 진달래꽃이 없어 나는 '벌써 졌네'. 하고 매암님은 '아직 안폈어'. 하고 ...ㅋㅋㅋ 진달래꽃은 다지고 없고 철쭉이 피려고 봉우리 져있었다. 오늘도 땡 !!! ~ 딱딱 못맞췄어. 거문산까지 등산이나 하고가자. ㅠㅠㅠ 한시간도 채 걸리지않아 거문산 도착하였고, 파전부쳐간것 돋자리 깔고 음악틀어놓고 먹으며 놀다왔네. ^^ "이런들 어떠하리 저..
진달래꽃 만발한 금정산 서문 산성길을 걷다 화명수목원에 피어있는 꽃들을 하나하나 눈맞춤하고 학생교육원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어 산책겸 힐링의 시간을 갖기위해 올라가 본다. 사진찍는것도 집중력이 필요하다 보니 행복한 노동이다. ㅋㅋ 올라서자마자 진달래 꽃은 곳곳에 피어 온산을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생강나무 꽃도 노랗게 피어 이쁘고 흙을 밟으며 오르는 산행길은 기를 받는것처럼 피곤하던것도 다 사라지고 힘이난다. 이래서 자연과 어울려 살아야 하나보다 싶기도 하고 ...ㅋ 아무튼 산에 오르면 기운이 살아난다 오늘 산책로는 화명수목원 - 학생교육관 - 산성길 따라 서문으로 - 화명수목원 진달래꽃이 만발하여 어찌나 이쁘던지 ~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돼네. 나무와 바위 진달래꽃이 한테어우러진 풍경이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정화되지만 힐링하는 마음이 크다 진달..
소산마을 진달래꽃 지난번 순매원 가서 쑥 뜯어와 국을 끓여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오늘은 어디로 쑥을 뜯으러 갈까 ? 고민하다가 철마 소산마을 지나 언덕으로 가 보았다. 밭뚝으로 쑥이 소복소복 이쁘게도 올라와 있다. 지난 금요일 비가 많이 내렸는데 비를 맞고 쑥쑥 자랐나보다. 쑥 뜯는 재미가 쏠쏠하네 ... ㅋ 한시간 정도 뜯었나 ~ 제법 많이 뜯은것 같다. 이만하면 충분하지, 여러번 끓여 먹을수 있겠어. ㅋㅋㅋ 그러고는 거문산 등산로가 있기에 올라 보았다 진달래 산이라서 올라가는 길을 예쁘게 만들어 놓아 쉽게 오를수 있었다. 아직은 진달래꽃이 봉우리만 맺어있지만 4월초면 산 하나가 붉은색으로 물들것이다. 그때 또 오기로 하고 오늘은 운동한다 생각하고 거문산까지는 못가고 옥녀봉이라고 써있는 곳에 정자가 하나 있기에 앉아 ..
오륜대 부엉이산 날씨는 춥고, 티비 뉴스에선 코로나 확산으로 비상 대책이 세워지고, 안 밖으로 모두가 어수선하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을수는 없는 일. 그래도 움직이기는 해야겠지. 운동을 너무 안해도 피곤해 지는 법. 오늘은 오륜대 부엉이산 등산을 하였다. 땅뫼산 황토길을 걸으면서 대숲을 지나고 수원지 길을 걷다가 부엉이산 등산로로 접어들었다. 처음으로 올라보는 코스다. 직선으로 올라가는 가파른 길. 짧은 거리기에 힘들진 않았지만 등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이렇게라도 바람을 맞으니 상쾌하고 기분까지 좋아진다. ^^ 오륜대 부엉이산에서 첫장 찍고 두장째 찍으려고 하니 '베터리 충전하여 바꿔달라는 안내글이 뜬다' 헐 ~~~ ㅠㅠ 베터리 충전을 안하고 그냥 들고 왔으니 어떻하나 ..... 그런데 껐다가 다시켜면 한장은 찍을..
장안사 척판암 가는길 비 올것처럼 잔뜩 흐린 날씨 ! 가을은 끝자락을 부여 잡고 있다. 11월17일 친정엄마 49제 마치고 오는길에 아들에게서 좋은소식을 들었다. 곧 아빠가 될것 같아요 ~ 하네. ㅋㅋㅋ 어제는 엄마가 남기고 간 일정금액이 계좌로 들어왔고, 사위들이 워낙이 잘 하니까 유언으로 딸들에게 주는게 아니고 사위들에게 주겠다고 하였다. 그래서 그 일정금액이 딸이 아닌 사위들 통장으로 들어왔고,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좋기도 하지만 엄마 생각에 짠한 마음이 들어 울컥하였다.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엄마의 일생이 가슴이 저리저리 하게 스쳐 지나간다. 부디 극락왕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 피곤하지만 심란한 마음 달래보기 위해 가까운 장안사 척판암길을 걸었다. 올라가는 길은 완전 겨울산이었고, 둘러 반대로 내려가는..
금정산 계명봉 단풍산행 우와 ~ 할정도의 단풍이 아름다운 금정산 계명봉 가는길 계명암 오르는 입구까지 단풍이 내려왔다 노랗게 물든 단풍길을 오르면서 환상적이리만큼 아름다워 ~ 그 아름다움에 홀딱 반하고, 감탄사 연발로 날려주며 올라갔다. ㅋ 단풍 절정을 맞은 계명암 오르는길과 금정산 일대 ~~ 나뭇잎 떨구어 내기 위한 마지막 화려한 파티 ! 나는 그 파티를 맘껏 즐기며 행복했다. 금정산 정상은 겨울산이지만 6부능선까지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범어사 은행나무 계명암 입구부터 단풍 절정이다 온통 노란색이다 오르는 내내 마음은 설레고 온 세상이 다 아름답게 보인다 즐겁고 행복하고 ~ ^^ 단풍 드는 날 / 도종환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제 삶의 이유였던 것 제 몸의 일부였던 것 아..
금정산 숲속둘레길 범어사~구서동 금천선원 어제 다녀온 금정산성 장대에서 점심먹은게 좋아서 오늘도 우리 점심싸들고 계명봉 가서 먹고오자. ~ 라고 했는데 ... 범어사 도착해서 매암님 마음이 바뀌어 숲속둘레길 걷자고 하네. 예전부터 나도 걷고싶었던 길이라 '그럴까.' ~라고 하면서 장소변경을 하였다. 범어사~ 부산대학교까지 가려고 했지만 등산로와 둘레길과 마을에서 올라오는 길과 섞이다 보니 길찾기가 어려웠다. 초행길이다 보니 더 그랬던것 같다. 그래서 부산대학교까지 가지 못하고, 거의 다 와서 중간에 빠져 나왔다. 거기가 구서동 금천선원, 구서여자중학교 앞이었다. 도심과 접해있는 둘레길이다 보니 여기저기 길을 만들어놔서 정말 헷갈린다. 차라리 등산이 나을것 같았어. ㅋㅋ 볼거리도 없고 지루했어. 범어사입구 매표소 범어사 들어가기 전 입구에서 등나..
금정산성 장대. 북문 오늘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여주고 있다.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하듯이 실감나는 그런 날씨였다 맑은 하늘에 흰구름 두둥실 ~~ 시원한 바람, ^^ 이렇게 좋은데 집에 있을수는 없지. 금성동마을에서 금정산 청소년수련원 가기전 금정산성 장대. 북문가는 임도길 따라 트래킹 하였다. (왕복 5,4km) 전투시 장군이 지휘하던 장소 '금정산성 장대' 금정산성 '북문' 북문까지 2,4km 장대까지 380m 금정산성 장대 장대란 전투시 지휘가 용이한 지점에 지은 장수의 지휘소를 말하며, 금정산성의 중앙에 솟은 그릉 정상(해발475m)에 산성 전체를 볼 수 있는 곳에 세워졌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형태로 벽체가 없이 원기둥이 늘어서 있어 사방을 살필수 있도록 되어 있..
금정산 숲속 둘레길 이제 많이 더워졌어 여름이다 무더위는 아니지만 ~~ㅋ 어제는 금정산 숲속둘레길을 걸었다 사베고개쉼터 ~ 금륜사까지 왕복 6,2km 숲이 어우러진 숲속길이라 햇빛하나 들어오지 않았고, 여름에 걷기에는 아주 좋은 트레킹코스인것 같다 이번 주말부터 부산에도 장마가 시작된다고 한다 오늘은 습도가 없어서 바람이 시원하고 상쾌하였다 가볍게 즐거운맘으로 다녀왔슴. 사베고개쉼터에 있던 이정표 지도에 그려져 있듯이 다음엔 범어사 ~ 금강공원까지 걸어보기로 하고, 화명수목원까지는 무리일것 같아서. ㅋ 숲속길을 걸어가는 거라서 힘들지않고 룰루랄라 ~~ㅋ 쉬엄쉬엄 다녀왔다 석잠풀 꽃 까치수염 지금 한창피고 있는 6월에 피는꽃이다 자주 보인다 군락을 이루듯 많이 ~~~ 둘레길이긴 하지만 오르막 내리막이 약간씩 있어 금정산에도 ..
황령산 황령산(荒嶺山)은 부산의 전형적인 도심의 산으로 부산진구, 남구, 수영구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해발 427m로 금련산맥 중에서 두번째로 높은 산이다. 대부분 안산암질로 구성되어 있는 산으로 산정이 비교적 평탄하며 곳에 따라 소규모의 성채경관을 나타내는 기반암이 노출된다. 북동쪽으로 금련산이 연결되나 오랜 지질시대를 거치면서 하천의 개석작용에 의해 해체되어 산지로서의 예리한 맛은 없으며 주위에는 곳에 따라 독립구릉이 분포하고 낮은 산등성이도 여러 갈래로 뻗고 있다. 문헌기록인 『동국여지승람(1486)』에는 누를 黃의 황령산(黃嶺山)으로 기록하여 "현의 남쪽 5리에 있다."고 하였고, 『동래부읍지(1832)』에는 거칠황 荒의 황령산(荒嶺山)으로 기록하여 "화지산으로 뻗어나 있으며 마하사가 있다." 고 하였..
신록이 가득한 장산 너덜길 성불사 오늘은 나홀로 산행이다 매암님 일요일날 친구들과 간월산 갔다 오더니 힘들다고 못가겠다고 하네 그래서 홀가분하게 혼자서 다녀왔다 혼자 가는 산행길은 오롯이 자연과 함께이다 지저귀는 새소리도 들을수 있고 자세히 봐야 보이는 작은 야생화 하고도 눈맞춤 할수 있고 오감이 다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