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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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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 10리길 석성봉수대에 올라 부산항을 바라보며 걷는 천마산 10리길을 걸으며 석성봉수대까지 등산을 하듯 올라서 바라본 부산항과 주위의 도시를 바라보는데... 부산이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구나 ! 감탄사가 절로나는 풍경이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가 일직선으로 놓여져 있다는걸 한눈에 바라볼수가 있었다. 해운대에서 송도를 가려면 예전같으면 한시간이 넘게 걸렸을텐데, 15분이면 갈수있다. 신호 전혀받지않게 일직선으로 쭉 가게 되니 얼마나 단축되었는지 정말 기가막히게 좋다. ^^ 함께 가듯 천마산 10리길 걸어봅시다. ^^ 한국 최초, 최대의 무역항. 항구 전면에 영도와 조도가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어 항만으로서 천혜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1876년(고종 13)에 부산포란 이름으로 개항되었으며, 1898년 매..
오륜동 부엉산 소설 추위가 한겨울 추위다 바람 많이 불고 쌀쌀한 날씨에 회동 수원지길 걸어 오륜동 마을 부엉산 올라갔다 왔다 가을의 끝자락을 부여잡고 있는 스산한 가을풍경이 마음까지 심란하게 만들고 있다 그래도 늦게 물든 단풍 나무들이 있어 숲속길을 걷는데 기분 좋은 힐링이 되었다 43번버스 종점내려 - 회동댐 정수장 - 갈맷길 - 오륜동마을 - 부엉이산 - 대숲 - 오륜동마을 - 회동댐 정수장 - 회동동종점 43번버스 타고 집으로. 부엉산 챙겨간 간식 먹는데 사진 부탁하여 찍어 주었더니 우리도 한장 찍어 주네 ~ ㅋ 국화꽃 화분을 데크길 난간에 쭉 ~ 놓았는데 다 시들었어. 그중 괜찮은것 같아 한장 담아 보았다 바위끝에 웅쿠리고 있는 왜가리 한마리 정수장에 은행잎이 떨어져 노랗게 바닥을 장식 하였고 바람에 우수수 떨..
일광산 산행 날씨가 많이 풀렸어. 가을 날씨로 되돌아 온것 같다. 오늘은 기장군에 있는 일광산 등산을 하였다. 기장향교 - 임도길 - 일광산 - 바람재 - 백두사 - 기장향교 가벼운 산행길이다. 동네 뒷산 수준. (하이얀 + 매암님) 일광산은 햇살을 가장 먼저 받는 산이라고 한다. 일광산은 기장군 일광면과 기장읍 만화리의 경계를 이루는 산지로 전형적인 노년 산지이다. 산정은 크지 않으나 안산암의 암주(岩柱)[소규모의 바닥 없는 관입암 덩어리]로 되어 있고 경사가 비교적 급한 산으로, 전체적으로 종을 엎어놓은 듯한 종상형을 띠고 있다. 정상부의 아래쪽에는 억새밭이 펼쳐져 있다. 봄에 피어야 할 꽃이 가을! 그것도 늦가을에 피었으니 화사하고 예쁘네. ^^ 향교 옆 주택 담장에 피어있기에 담아 보았다 기장향교 를 끼고 산..
불광산 척판암 오르는 길 오늘 서울에는 첫눈이 내렸다고 한다 예년에 비해서 한달 빨리 첫눈이 내렸다고 하네. 갑자기 기온이 둑 떨어져 춥기도 하지만 바람이 불어 스산함까지 ~~ 오늘은 불광산 척판암에 다녀왔다 단풍이 곱게 물들지 않고 말라 떨어지기도 하고, 아직은 초록으로 남아있는 나무도 있었다 장안사 은행나무 척판암 오르는 길 단풍이 곱다 단풍이 예쁘진 않았어 어쩌다 곱게 물든 나무도 있었지만 대부분 그냥 마르기도 하고 초록색이기도 하고 스산한 느낌 ! 척판암이 보인다 척판암 은행나무도 아직은 초록색이 많았고 척판암에서 담쟁이 아직은 초록색이야. 이곳에 단풍들면 정말 예쁜데 ... 작년에 그랬거든 백련암 반딧불이 공원에서 친구와 장수의 비결 오랜 조사 끝에 마침내 밝혀낸 장수하는 사람들의 단 하나의 공통점은? 놀랍게도 '친구의..
계명봉 단풍산행 어제는 많은 비가 내렸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 아침에 기온이 뚝 떨어지고 설악산엔 상고대가 생겼다고 한다 날씨가 추우면 밤에 내린 이슬이 얼어 나무에 매달려 있는걸 상고대라고 한다 부산도 기온이 뚝 떨어져 추웠는데, 비온 후라서 그런지 대기가 어찌나 맑고 깨끗하던지 금정산 계명봉 등산하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범어사 주차장 내리는데 찬기운이 온몸을 스치고 지나간다. 어우 ~ 추워 ! 라고 저절로 말이 나오네. ㅋㅋㅋ 계명봉 정상에서 바람이 어찌나 세게 불던지 잠시도 서 있지 못하고 바로 내려왔다. 범어사주차장 - 계명암 - 전망대 - 계명봉 - 사베고개 - 범어사 - 암계류 - 범어사주차장 날씨는 흐리고 추웠던 날. 매암님과 하이얀 범어사로 가는길에 하늘에 떠있는 구름과 파아란 하늘이 너무 예뻐서 ~ ^^ ..
기장 삼각산 다녀오다 집을 나설때는 장안사 척판암 다녀오자~ 하고 갔는데, 날씨가 너무 깨끗하고 시야가 좋아서 방향을 바꿨다. 척판암이 아니고 장안사에서 마주 보이는 삼각산을 가자. 라고 ~~ㅋㅋㅋ 삼각산은 장안사에서 바라보면 커다란 바위가 있는 앞산으로 까칠하게 치고 올라가 능선을 따라 가다가 지루할때쯤에서 삼각산 정상오르는 자갈투성인 가파른길 숨이 차도록 20분정도 치고 올라가야 삼각산 전망대(뷰가 가장 아름다운곳.)가 있고, 조금 더 올라가면 정상석이 있다. 그런데 정상석에서 내려와 우뚝솟은 바위에 올라서니 또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 정상석이 두군데 있네. 그렇게 올라간 만큼 하산길은 가파르게 내려가고, 바람고개에서 계곡으로 내려선다. 지루하게 계곡길을 따라 가다보면 장안사 임도길이 나온다. 장안사 주차장에서 산..
금정산 대륙봉 상계봉 파리봉 산행 어제는 비오고, 그래서 방콕 하면서 집밥으로 세끼를 특별식으로 해먹었더니 체력 보강이 되었는지 아침햇살이 창문으로 비추니 '산행하자.' 라고 매암님이 먼저 말을 한다. 부지런히 아침을 먹고 도시락은 아니지만 얼려두었던 빵과 과일깍아 담고, 홍차를 우려 보온병에 담아 놓았다. 하이얀은 산에가자고 하면 신이난다. ㅋㅋㅋ 무릅이 약간 시큰거리긴 하지만 산행하는데는 무리가 되지않는다. 오늘 산행할 곳은 금정산 대륙봉, 상계봉, 파리봉. 대중교통 이용하기로하고 버스를 탔다. 온천장역앞 정류소에서 203번 산성마을 가는 버스를 타고 남문 정류소에서 하차하였다. 대륙봉을 오래전에 옥.금.달. 친구들 산행할때 다녀오고는 안갔더니 방향을 모르겠다. 동문 방향으로 가다가 옆으로 빠지는 줄 알고 갔더니 길이 없네. ㅋㅋ 매..
금정산 매바위 용바위 의상대 원효암가는 길 가을이지만 가을같지 않은 날씨 ! 10월에 한파가 온것은 63년 만이라고 한다 오늘 날씨가 어찌나 청명하던지 금정산에 가고싶은 생각이 들었다 간단하게 간식과 차를 준비하여 출발하였다 가볍게 원효암을 지나 매바위 용바위에 올랐다. 챙겨간 간식을 따끈한 차와함께 마시면서 앞으로 펼쳐지는 뷰를 바라보며 힐링에 시간은 갖는다 오랜만에 산 바람을 맞으니 썰렁하네. ㅋㅋㅋ 춥다고 해도 집에 있을땐 몰랐는데, 나와보니 체감으로 느껴질 정도로 쌀쌀하다. 몇일 전만해도 그늘을 찾아 다녔지만 오늘은 햇빛이 있는 양지쪽을 찾게 된다 범어사 - 의상대 전망대 - 원효암 - 매바위 - 용바위 - 빽하여 범어사. 원효암 가기전 의상대 전망대에서 올라가느라 덥고 힘들었는데, 시원하게 펼쳐지는 뷰를 바라보니 힘든것은 사라지고 즐겁고..
백양산 애진봉 철쭉산행 백양산 애진봉은 부산진구 당감동 선암사에서 시작한다 선암사~애진봉. 직선 0.9km 임도길 2.6km 등산할때 직선 0.9km ~ 하산 임도길 2.6km 헬기장까지 다녀왔으니까 총 4km 정도.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냥 집에 있을수 없어 어디로 갈까? 문득 생각난게 애진봉 철쭉은 어느정도 피었을까? 지금쯤이면 만개 했을것 같은데 ... 애진봉 검색해보자~ ㅋ 어제 다녀온 블로그님 사진을 보고 오늘이 딱! 이네. ㅋㅋ 준비를 하고 출발 한다. 12시가 넘는 시간이었다. 요즘 해가 길어져서 충분히 다녀올수 있어. 가장 짧은거리인 선암사로 갔다 미세먼지 스모그 전혀없는 맑은 날씨라서 손만 뻣으면 잡힐것 같이 가까이 보이는 주위의 산들이다. 낙동강 넘어 가덕도 연대봉과 거제도 전역이 희미하나마 다 보일정도..
금정산 숲속둘레길 오늘은 토요일. 12시쯤 집을 나서는데 지하주차장 차들이 그대로 있다. 바람이 약간 불긴 했지만 맑은 날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나들이를 나가지 않았다는 증거가 아닐까. ㅋㅋ 우리는 오늘 금정산 숲속둘레길 걸으려고 범어사로 갔다. 사베고개~금륜사까지 왕복 7km 이곳 코스가 오르막 내리막이 없이 편안하게 갈수있는 둘레길이면서 오솔길처럼 숲이 우거지고 계곡에 암계류가 흐르고 그 사이로 흐르는 물이 시원하고 맛있는 샘이 있기도 하다. 가는내내 지저귀는 새들의 아름다운 노래소리 들으며 청량감에 귀가 호강을 하였고, 초록색의 숲길에 눈이 시원하여 맑아지는 걸 느꼈다. 천천히 걸으면서~ 느끼면서~ 힐링도 이런힐링이 또 있을까 싶다. 그렇게 놀다 온 금정산 숲속둘레길을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 왕벗꽃 아직도 탐스럽게 ..
회동수원지길 트래킹 부산광역시 금정구 개좌로 147 (회동동) 회동수원지는 1930년대 말,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한 인공저수지다. 경상남도 양산시 원효산 남쪽 계곡에서 발원한 수영강이 철마천과 만나는 부산시 금정구 오륜동과 회동동에 걸쳐 있다. 1964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됐던 회동수원지 일대는 45년 만인 지난 2010년 일반에 개방됐다. 부산시 금정구청의 ‘인문학과 함께하는 땅뫼산 소풍여행’은 회동수원지를 따라 조성된 땅뫼산 황토숲길에서 진행된다. 생태의 보고로 불리는 땅뫼산 황토숲길은 상현마을에서 동천교를 잇는 부산갈맷길 8-1구간 가운데 풍광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1km 남짓 이어지는 길은 오르내림 없이 평탄해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다. 어제 이어 오늘도 날씨 정말 좋았다. 벗꽃엔..
불광산 박치골계곡 트래킹 연록색으로 물든 불광산 박치골계곡 트래킹 하면서 싱그러움에 죽었던 세포도 살아 날것만 같다 길은 걸어 가 봐야 길을 알게되고, 산은 올라 가 봐야 험한 줄 알게된다. 길이 멀어지면 말의 힘을 깨닫게 되고, 산이 높아지면 공기의 소중함도 깨닫게 된다. 사람은 겪어 보아야 사람을 알게되고, 긴 세월이 지나가봐야 그 사람의 마음도 였보게 된다. 현자 가로되 동녘은 밝기 직전이 가장 춥고, 물은 끓기 직전이 가장 요란하듯이 행복은 막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 늘 인고의 시간을 거쳐서 다가온다. 장안사 주차장에서 출발 계곡과 연록색으로 물든 장안사 앞산 눈이 밝아지는 싱그러움이 박치골 끝까지 이어진다. 장안사 주차장에서 박치골 왕복 트래킹하는데, 산나물 채취하고 사진찍고 쉬어가고... 3시간 걸렸다 장안사 산장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