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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부산

불광산 박치골계곡 트래킹

연록색으로 물든 불광산 박치골계곡 트래킹 하면서 싱그러움에 죽었던 세포도 살아 날것만 같다

길은 걸어 가 봐야 길을 알게되고, 산은 올라 가 봐야 험한 줄 알게된다.

길이 멀어지면 말의 힘을 깨닫게 되고, 산이 높아지면 공기의 소중함도 깨닫게 된다.

사람은 겪어 보아야 사람을 알게되고, 긴 세월이 지나가봐야 그 사람의 마음도 였보게 된다.

현자 가로되

동녘은 밝기 직전이 가장 춥고, 물은 끓기 직전이 가장 요란하듯이 

행복은 막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 늘 인고의 시간을 거쳐서 다가온다.

 

 

 

장안사 주차장에서 출발

 

 

 

계곡과 연록색으로 물든 장안사 앞산

 

 

 

눈이 밝아지는 싱그러움이 박치골 끝까지 이어진다.

 

 

 

장안사 주차장에서 박치골 왕복 트래킹하는데, 산나물 채취하고 사진찍고 쉬어가고... 3시간 걸렸다

 

 

 

장안사 산장 식당이다

 

 

 

식당 담장에 피어있는 으름덩굴 꽃.   많이 피어있어.  ^^

 

 

 

으름꽃이 정말 이뻐 ! ~~~

 

 

 

 

 

 

 

황매꽃

 

 

 

사람과 사람사이

 

 

 

사람을 가슴아프게 하는 것도 사람이고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도 사람이고

 

 

 

나로 인해 가슴 아픔 이가 없기를 바라며

 

 

 

내가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린다면

 

 

 

어느 순간 나로 인해 행복해지는 사람도 생기겠지

 

 

 

내가 누군가를 불편해하고 밀어낸 다면

 

 

 

또 다른 누군가 나를 불편하다고 밀어낼 것이다

 

 

 

그저 사람의 좋은 점만 보고 또 보려한다

 

 

 

그래도 그사람에게서 사람이기에 그렇다고 생각하고

 

 

 

부드러운 마음과 가슴으로 받아 들이려 한다

 

 

 

행여 인생의 주어진 시간속에

 

 

 

내가 미워하는 사람이 없도록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 없도록

 

 

 

오늘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해 본다.

 

 

 

나무잎의 연초록이 이렇게 이쁠수가 !

 

 

 

오늘 너무 행복하다

 

 

 

불광산 박치골 계곡은 봄 가을이 가장 이쁜것 같어

 

 

 

꽃마리

 

 

 

연두색의 연초록이 너무 이쁘다

 

 

 

 

 

 

 

연산홍 지금 한창 피고 있어 아파트 화단이 화사하다.  여기도 그렇네 ~~~^^

 

 

 

계곡물 시원하게 흐른다

 

 

 

주말마다 비가와서 그래.

 

 

 

 

 

 

 

미나리냉이꽃

 

 

 

 

 

 

 

 

 

 

 

계곡.  너무 좋다 ~  ^^

 

 

 

 

 

 

 

족두리풀 꽃

 

 

 

족두리풀 줄기 아래 꽃 피어있다

 

 

 

 

 

 

 

금창초 올라가는 내내 흐드러지게 피어있었다

 

 

 

이렇게 싱그러운 길을 걸으면 힐링된다  ^^

 

 

 

눈이 번쩍 뜨이고

 

 

 

미소가 지어지고

 

 

 

계곡 아래를 내려보면 작은 폭포와 소가 있고

 

 

 

이어서 시원하게 들리는 물소리도 힐링이다

 

 

 

정자에 앉아있는 여인들 ~

 

 

 

골이 깊어졌나 보다 나뭇잎이 노랑색이야

 

 

 

이제 삐쭉이 나오는 나뭇잎

 

 

 

계곡 좋다 ~~~ ^^

 

 

 

 

 

 

 

연록색이 아닌 더 보드라운 노랑색 잎사귀

 

 

 

줄딸기 꽃

 

 

 

 

 

 

 

 

 

 

 

 

 

 

 

 

 

 

 

 

 

 

 

양지꽃

 

 

 

계곡물이 어찌나 깨끗하던지 

 

 

 

 

 

 

 

 

 

 

 

 

 

 

 

 

 

 

 

 

 

 

 

 

 

 

 

 

 

 

 

예전에 여기 마을이 있었던 흔적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고

 

 

 

돌담이 쌓여져 있다

 

 

 

 

 

 

 

이렇게 층층이 돌담이 쌓여있어

 

 

 

감나무도 있고

 

 

 

계곡이 깊어질수록 잎새는 더 연한색으로 보드랍고

 

 

 

햇살 받으니 너무 이쁘다

 

 

 

등산객들 간간히 하산하고, 우리처럼 트래킹 하는사람들도 간간히 보인다

 

 

 

비목나무 꽃

 

 

 

 

 

 

 

 

 

 

 

여기도 사람이 살던 흔적. 편백나무 가로수가 심어져있다

 

 

 

임도길 끝나고 산길로 접어드는데 

 

 

 

조금 더 올라갔더니 

 

 

 

여기도 사람 살던 흔적이 남아있다

 

 

 

돌담과 돌계단

 

 

 

더 깊숙히 들어가 보고,  마주보이는 산 아래까지 박치골 계곡은 끝이다.

 

 

 

여기도 커다란 느티나무와 함께 앉을수 있는 바위가 있었다.

 

 

 

노란색 나뭇잎 여리여리 해 보이고 

 

 

 

다시 정자로 내려왔다

 

 

 

내려오면서 체취한 산나물

연하고 보들보들한 나물이라서 데쳐서 무치고 저녁 반찬으로 먹었네.  ^^

오늘은 불광산 박치골에서 힐링하고, 건강 만땅으로 충전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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