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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부산

일광산 야생화 를 담다

오랜만에 등산길에 나섰다.  ^^

더웠어. 여름같은 날씨에 땀은 비오듯 흘러내리고,ㅋ 오랜만에 땀 흘리고 났더니 개운하네. ㅋㅋ

요즘 온갖 꽃들이 피어나고 있으니 등산 하면서 만나보자. ~ 라는 생각으로 산행을 하였다

진달래 개나리 벗꽃은 다 지고 없으니, 땅에서 부엽토속에서 피는 야생화 풀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오르는 내내 귀엽고 앙증맞은 아이들 보면서 즐거웠고 행복했고

산새들 지저귀는 소리 들으니 이렇게 청량할 수가 없다

아름답게 울어대는 산새들 노래소리 들으며 발걸음도 신났다.  ㅋㅋㅋ

즐거운 산행은 '일광산(338m)' 이었다.

 

 

 

 

 

일광산은 고도가 그다지 높지 않고 정상 부근을 제외하고는 가파른 오르막이 별로 없어 가족 산행이 많이 이루어진다. 또한 정상에 서면 달음산(達陰山), 장산(萇山), 금정산(金井山) 등이 펼쳐져 조망이 빼어나다. 산세와 조망의 아름다움 때문에 테마 임도가 조성되어 있어, 곳곳에 연못, 옹달샘, 벤치, 잔디밭, 산책로, 정자 등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일광 테마 임도 양옆으로는 여러 가지 나무를 심어 벚나무 거리, 무궁화 거리, 동백 거리, 단풍 거리, 진달래꽃 길, 철쭉 군락 등을 조성하였고, 대추나무, 살구나무 등 유실수를 심어 등산객이 따 먹을 수 있게 하였다. 구절초, 섬초롱꽃, 벌개미취, 원추리, 참나리, 수련, 꽃창포 등 우리 꽃 초화 단지를 곳곳에 만들어 두었으며, 체육 시설도 마련하였다.

또한 기장읍 만화리 테마 임도 일원에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공인된 MTB 경기장이 자리하고 있다. 일광산 MTB 경기장은 2002 아시안 게임을 비롯한 각종 국제 경기장으로서 활용되었으며, 기장군수 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를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다. 부산·경상남도의 많은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주말을 이용해 임도를 찾고 있다.

 

 

 

 

기장향교 출발

 

 

 

 

으름꽃

 

 

 

 

으름꽃 향기가 아카시아 꽃 향기 비슷하여 산행중 바람에 실려 날아오는 향기 때문에, 코가 즐거웠고, 꽃이 예뻐서 눈이  즐거웠다

 

 

 

 

향교앞에 핀 꽃잔디

 

 

 

 

꽃마리도 잔잔하게 피어 어찌나 이쁘던

 

 

 

 

'애기사과' 담장위에서 예쁘게 피었어

 

 

 

 

단풍나무 새싹 

 

 

 

 

향교에 단풍나무 연두색 새싹이 싱그럽고

 

 

 

 

대성전 뒤에도 커다란 단풍나무 새싹이 예쁘다

 

 

 

 

민들레꽃도 나랩이로 피었는걸 이 아이만 담아왔는데

 

 

 

 

구술붕이 꽃

 

 

 

 

민들레

 

 

 

 

진달래꽃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네. ㅠㅠ ㅋ 어쩌다 보이는건 시들었어

 

 

 

 

대신 철쭉 꽃이 피었어

 

 

 

 

 

 

 

 

 

새싹

 

 

 

 

등로에 나무들

 

 

 

 

 

 

 

 

 

여기가 깔딱고개.  매암님 올라오는것 보니 힘들어 보인다.  ㅋ

 

 

 

 

 

 

 

 

 

각시붓꽃(애기붓꽃)

 

 

 

 

홀아비꽃대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올때 핀다는 '제비꽃'

 

 

 

 

정상에 도착하였다.  야호 ~~ ㅋ

 

 

 

 

인생샷

 

 

 

 

더워서 땀을 흘렸더니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어.  ^^

 

 

 

 

정상에서 주위 산정을 바라보며 즐긴다

 

 

 

 

 

 

 

 

 

 

 

 

 

 

 

 

 

 

 

산벗꽃

 

 

 

 

정상에서 쭉~ 내려가면 정자가 있다. 그 정자에서 차와 함께 간식 먹으러 간다.  ㅋ

 

 

 

 

일광해수욕장 조망하고

 

 

 

 

일광신도시

 

 

 

 

부부소나무 와 벤취

 

 

 

 

정자에 우리밖에 없어.  다리 쭉~ 펴고 앉아 쉬었다 온다

 

 

 

 

 

 

 

 

 

 

 

 

 

 

벗꽃나무 사이로 '달음산'이 살짝이 보이고

 

 

 

 

돌아가는 길에 한번 더 담아보고 ... 일광해수욕장

 

 

 

 

고리 원자력발전소도 보이네

 

 

 

 

바람재 소나무

 

 

 

 

바람재 쉼터

 

 

 

 

메타쉐콰이어 길

 

 

 

 

조팝나무 꽃

 

 

 

 

종지나물 꽃

 

 

 

 

 

 

 

 

 

임도길 따라 걸어간다

 

 

 

 

붉은 연산홍꽃

 

 

 

 

어찌나 붉은지 .... 활짝 핀다면 정말 예쁠것 같어. 지금도 이쁘지만 ~~ㅋ

 

 

 

 

낮은곳으로 오면 나뭇잎도 노랗게 싹이 나오고 있다

 

 

 

 

아카시아나무 새싹

 

 

 

 

철쭉꽃

 

 

 

 

 

 

 

 

 

백두사 앞 조팝나무

 

 

 

 

황새냉이

 

 

 

 

기장교리 언덕에 피었던 탱자나무 꽃

 

 

 

 

동백꽃도 예쁘게 피었어

 

 

 

 

옥매화

 

 

 

 

눈이 부시도록 예뻤어

 

 

 

 

유채꽃

 

 

 

 

유채 나물로 먹어도 사근사근하니 맛있다.  <일광산 등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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