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풀렸어. 가을 날씨로 되돌아 온것 같다. 오늘은 기장군에 있는 일광산 등산을 하였다.
기장향교 - 임도길 - 일광산 - 바람재 - 백두사 - 기장향교
가벼운 산행길이다. 동네 뒷산 수준. (하이얀 + 매암님)
일광산은 햇살을 가장 먼저 받는 산이라고 한다.
일광산은 기장군 일광면과 기장읍 만화리의 경계를 이루는 산지로 전형적인 노년 산지이다. 산정은 크지 않으나 안산암의 암주(岩柱)[소규모의 바닥 없는 관입암 덩어리]로 되어 있고 경사가 비교적 급한 산으로, 전체적으로 종을 엎어놓은 듯한 종상형을 띠고 있다. 정상부의 아래쪽에는 억새밭이 펼쳐져 있다.
봄에 피어야 할 꽃이 가을! 그것도 늦가을에 피었으니 화사하고 예쁘네. ^^
향교 옆 주택 담장에 피어있기에 담아 보았다
기장향교 를 끼고 산행 시작
향교 대성전
단풍나무가 어찌나 크던지 ~ 아직은 물이 덜 들었어
단풍나무와 함께 대성전
물든 가지만 ~~~^^
정자에서 ~ 봄에 진달래가 가득 피는 곳이다.
벌개미취 (국화과)
일광산으로 접어들고
임도길 따라 가다가
정자가 있는 곳에서 등산로로 올라선다
가파르게 올라오고 .... 벤취에서 잠시 쉬어가고
다시 걷고
구절초 꽃이 예쁘게 피어있고 (국화과)
또 가파르게 오르는 계단길
정상에 도착. 388m
낮고 작은 산이지만 가파른 등산로라서 오르면서 땀좀 흘려야 한다. ^^
정상에서 보는 풍경
정상에서 능선따라 가면 산불 감시초소가 있고, 정자가 있다. 정자로 가서 쉬어가려고 가는 길.
미역취 꽃
술패랭이 꽃이 뭐하다 이제야 피었을까 ? 그렇지만 너무 예쁘다. ^^
일광 신도시와 해수욕장
억새가 있으니 가을같다.
산불감시초소. 데크정자에서 간식먹고 쉬어간다
정자에서 보는 풍경
오른쪽 큰산이 달음산, 월음산
구절초
꽃향유
바람재로 가는길
바람재 솔밭
바람재
임도길 메타쉐쿼이아 가로수
꽃고사리삼 입니다
포기당 영양엽(일반잎) 과 포자엽(꽃잎)이 1개씩 나옵니다
영양엽은 5~10cm로 작으며, 긴 잎은 고사리삼이 아닙니다
포자엽은 더 길게 자랍니다
포자엽이 나와야 진품 꽃고사리삼입니다
고사리중 최고 귀품입니다
쉽게 구할 수 없는 귀한 수종입니다(고급토어분) 수고 31cm
(처음 본 식물이었는데 귀한종이라고 하니 다시 보이네요. ^^)
산국 꽃위에 여치가 있었는데 사진 찍을땐 몰랐어. 알았다면 초점을 여치에게 맞췄을텐데 ....
향기로운 산국이다
임도길 가로수
백두사
화단에 핀 프렌치매리골드 꽃이 정말 예뻤어.
프렌치매리골드
백두사 대웅전 오르는 계단
돌탑이 많다
대웅전 앞에서 내려보는 백두사
대웅전
대웅전 앞 화단에 핀 란타나
란타나
란타나
토닥토닥 .... 힘든 당신 부처님께서 지켜주실 거예요. ()
어떤 건물이 완성될까?
세상을 보는 대로 느끼는 대로
어린아이의 미소가 아름다운 건 그대 안에 동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해맑은 아침햇살이 반가운 건 그대 안에 평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듣기 좋은 건 그대 안에 여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 하루가 늘 감사한 건 그대 안에 겸손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그대가 바라보는 대로 그대가 느끼는 대로 변하는 것.
모든 것은 그대로부터 비롯된 것이니 누구를 탓하고 누구에게 의지하겠습니까?
오늘 마주친 사람들이 소중한 건 그대 안에 존경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대의 삶이 늘 향기가 나는 건 그대 안에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 '열린생각 좋은글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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