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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각스님 입적 다비식에 다녀오다 금정총림 범어사 수좌 금우당 인각 스님이 11일 새벽 입적했다. 법납53세, 세수81세. 스님은 1941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1970년 나옹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범어사 강원 대교과 졸업 후 태안사에서 범룡 스님으로부터 을 배웠다. 이후 송광사, 해인사, 봉암사 등 제방선원에서 40여 년 수선안거했다. 스님은 조계종 기본선원 운영위원장, 전국선원수좌회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고, 범어사 금어선원 수좌로 지냈다. 인각스님 빌려온 사진 아침에 도반에게 카톡으로 '범어사 단풍구경 갈수 있나요?' 갈수 있다는 답이왔다. 약속을 정하고 버스정류소에서 만나 범어사로 갔다. 걸어 올라가는데 연기가 자욱하게 올라가고 있다 염불소리도 들리고 .... 느낌으로 다비식 하는거 아니야? 둘이 마주보며 이렇게 말하고는 가보..
불광산 척판암 오르는 길 오늘 서울에는 첫눈이 내렸다고 한다 예년에 비해서 한달 빨리 첫눈이 내렸다고 하네. 갑자기 기온이 둑 떨어져 춥기도 하지만 바람이 불어 스산함까지 ~~ 오늘은 불광산 척판암에 다녀왔다 단풍이 곱게 물들지 않고 말라 떨어지기도 하고, 아직은 초록으로 남아있는 나무도 있었다 장안사 은행나무 척판암 오르는 길 단풍이 곱다 단풍이 예쁘진 않았어 어쩌다 곱게 물든 나무도 있었지만 대부분 그냥 마르기도 하고 초록색이기도 하고 스산한 느낌 ! 척판암이 보인다 척판암 은행나무도 아직은 초록색이 많았고 척판암에서 담쟁이 아직은 초록색이야. 이곳에 단풍들면 정말 예쁜데 ... 작년에 그랬거든 백련암 반딧불이 공원에서 친구와 장수의 비결 오랜 조사 끝에 마침내 밝혀낸 장수하는 사람들의 단 하나의 공통점은? 놀랍게도 '친구의..
계명봉 단풍산행 어제는 많은 비가 내렸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 아침에 기온이 뚝 떨어지고 설악산엔 상고대가 생겼다고 한다 날씨가 추우면 밤에 내린 이슬이 얼어 나무에 매달려 있는걸 상고대라고 한다 부산도 기온이 뚝 떨어져 추웠는데, 비온 후라서 그런지 대기가 어찌나 맑고 깨끗하던지 금정산 계명봉 등산하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범어사 주차장 내리는데 찬기운이 온몸을 스치고 지나간다. 어우 ~ 추워 ! 라고 저절로 말이 나오네. ㅋㅋㅋ 계명봉 정상에서 바람이 어찌나 세게 불던지 잠시도 서 있지 못하고 바로 내려왔다. 범어사주차장 - 계명암 - 전망대 - 계명봉 - 사베고개 - 범어사 - 암계류 - 범어사주차장 날씨는 흐리고 추웠던 날. 매암님과 하이얀 범어사로 가는길에 하늘에 떠있는 구름과 파아란 하늘이 너무 예뻐서 ~ ^^ ..
태화강 국가정원에서는 정원 산업 박람회 개최중 태화강 국가정원은 지금 국화꽃과 천변의 억새가 은빛물결을 이루고 가을 단풍이 들어 가을의 운치있는 풍경을 즐길수가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정원 산업 박람회가 7일까지 열리고 있어 담아보았다 처음보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관심이 가는 특별한 구경거리였다 국화꽃과 향기에 젖어보고 천변에 핀 억새의 반짝거림도 보았고 가을의 운치가 더해주는 힐링장소였다. 주차장에서 정원 입구 들어서니 장미꽃 한다발이 떡~ 하니 있으니 기분 좋아지고 분수대에서는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물보라 속으로 ~~^^ 물입자 넘어로 보이는 풍경이 색다르고 시원~하다 ~~ ^^ 곰돌이 가족 천변에 핀 억새가 정말 예뻤었다 가을색이다 오른쪽으로 쭉~ 박람회장까지 노랗게핀 국화꽃이 가을을 더욱 빛내고 있었다 박람회장 들어가 본다 정..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핀 국화꽃 태화강 국가정원에 국화꽃이 환상적이리 만큼 예쁘게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가 보았다 역시 ! ~~ 국화꽃 향기로 가득한 국가정원의 아름다움이었다 온통 노란색으로 물든 국화꽃 향기와 함께. 음 ~~ 향기좋고, 예쁘고 ... ^^ 너무 사랑스러웠어. 국화옆에서 - 서정주 -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머언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앞에 선 내 누님 같이 생긴 꽃이여 노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에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이 오지 않았나 보다. 만개한 국화꽃과 향기에 취해 본 날 ! 예쁘다 ~ 예쁘다 ~ 절로 나오는 감탄사다. ^^ 코를..
배내봉 오두산 단풍산행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로 607-15 오두산 산행기는 앞 페이지에서 소개 하였고, 오늘은 배내봉과 하산길을 소개하려고 한다. 배내봉은 영남알프스 산 영봉들이 빙~둘러 감싸고 있는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간월산 가는 길목이기도 하고, 배내고개에서 1km만 오르면 되는 짧은 거리에 있어 잠시올라 영남알프스 영봉들을 조망할수 있는 시원시원하게 펼쳐진 멋진곳이다. 다녀온 산행코스 = 배내고개 - 오두산 824m - 배내봉 966m - 배내고개. 파란하늘, 떠있는 구름, 억새가 있고 영남알프스 산맥지도 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어요 전에 없던 납작한 돌들을 많이 가져다 놓았네 오두산 다녀서 올라오니 시원시원하게 사방이 트여 멋지게 조망된다 몇해전 이곳에서 간월산 다녀온적 있다 천황산 제약산 방향. 선명하게 보..
오두산 배내봉 다녀오다. 요즘 단풍 절정을 맞이했다는 소식듣고 배내봉에 올라 영남알프스 산들을 바라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하고 배내봉만 다녀오려고 했지만 오두메기 삼거리에서 오두산 이정표를 보고, 아직 미답지인 오두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방향을 틀었다. 오래전 배내봉에서 하산할때 오두산 가기전 삼거리까지 갔던적 있어 전혀 모르는 곳은 아니었다. 오두산 먼저 다녀오고 삼거리에서 배내봉으로 오른다. 오두산 가는길은 산허리를 둘러가는 아주 편한 산책로이다. 가는길이 단풍이 들어 예쁘고 낙엽이 쌓여 운치있는 길이었다. 배내재 주차장 - 오두메기 삼거리 - 산허리를 둘러 - 삼거리 - 오두산(824) - 삼거리 - 배내봉 - 배내재 주차장. 산행거리 : 약 7km 3시간 30분. 동행자 : 하이얀 + 매암님. 오두산 정상석 있는곳은..
천성산2봉(비로봉) * 소금강산이라 불리는 산, 천성산 * 가지산도립공원 구역 내에 있는 해발 920.2m인 천성산. 천성산은 예로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또한 경치가 빼어나 금강산의 축소판이라고 불리었다. 천성산의 유래는 원효대사가 천명 대중을 이끌고 이곳에 이르러 89암자를 건립하고 화엄경을 설법하여 천명 대중을 모두 득도하게 한 곳이므로 그 이름을 천성산(千聖, 천명의 성인)이라 전해진다. 동쪽으로는 양산시 웅상읍, 서쪽으로는 양산시 상북면에 접해 있으며 산 아래 서북쪽에 내원사가 위치해 있다. 또한 천성산에는 화엄늪과 밀밭늪이 있다. 이곳은 희귀한 꽃과 식물(끈끈이 주걱)등 곤충들의 생태가 아직 잘 보존되어 있어 생태계의 보고를 이루고 있다. 또한,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꽃이 만산홍을 이루고, 가을이면 긴 억새가..
천성산2 비로봉 가는길에 가을빛이 내려앉았다 오늘도 날씨는 높고 높은 가을 하늘이다 청명하고 뭉개구름이 떠 있고 가을 억새가 햇빛에 반짝거린다 갈색 ! 가을색이다 가을은 갈색톤이다 가끔은 노랑, 빨강으로 물들지만 전체적인 색은 갈색톤이다 오늘 가을 하늘과 가을색을 만나고 왔다 천성산2봉 가는길에서 ~~~ 원효봉과 화엄벌 영축산 마루금 천성산2봉 (비로봉) 855m 천성산엔 단풍이 들기 시작 하였고 높은곳은 이렇게 붉은색 잎이 마른 갈색톤이다 억새도 갈색톤 갈색톤의 자연색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운치있어 좋다는 생각 뭔지 모르지만 싱숭생숭 하다고나 할까? ㅋ 천성2봉 가는길에 담아온 사진 이곳이 명칭이 없어서 ~ 그냥 천성산2봉 가는길이라고 했다 경치가 정말 좋은 곳이다 이곳에서만 놀아도 될만큼 멋진 뷰를 가지고 있다 사방팔방 모두 빙~ 둘러가며 다 ..
기장 삼각산 다녀오다 집을 나설때는 장안사 척판암 다녀오자~ 하고 갔는데, 날씨가 너무 깨끗하고 시야가 좋아서 방향을 바꿨다. 척판암이 아니고 장안사에서 마주 보이는 삼각산을 가자. 라고 ~~ㅋㅋㅋ 삼각산은 장안사에서 바라보면 커다란 바위가 있는 앞산으로 까칠하게 치고 올라가 능선을 따라 가다가 지루할때쯤에서 삼각산 정상오르는 자갈투성인 가파른길 숨이 차도록 20분정도 치고 올라가야 삼각산 전망대(뷰가 가장 아름다운곳.)가 있고, 조금 더 올라가면 정상석이 있다. 그런데 정상석에서 내려와 우뚝솟은 바위에 올라서니 또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 정상석이 두군데 있네. 그렇게 올라간 만큼 하산길은 가파르게 내려가고, 바람고개에서 계곡으로 내려선다. 지루하게 계곡길을 따라 가다보면 장안사 임도길이 나온다. 장안사 주차장에서 산..
금정산 대륙봉 상계봉 파리봉 산행 어제는 비오고, 그래서 방콕 하면서 집밥으로 세끼를 특별식으로 해먹었더니 체력 보강이 되었는지 아침햇살이 창문으로 비추니 '산행하자.' 라고 매암님이 먼저 말을 한다. 부지런히 아침을 먹고 도시락은 아니지만 얼려두었던 빵과 과일깍아 담고, 홍차를 우려 보온병에 담아 놓았다. 하이얀은 산에가자고 하면 신이난다. ㅋㅋㅋ 무릅이 약간 시큰거리긴 하지만 산행하는데는 무리가 되지않는다. 오늘 산행할 곳은 금정산 대륙봉, 상계봉, 파리봉. 대중교통 이용하기로하고 버스를 탔다. 온천장역앞 정류소에서 203번 산성마을 가는 버스를 타고 남문 정류소에서 하차하였다. 대륙봉을 오래전에 옥.금.달. 친구들 산행할때 다녀오고는 안갔더니 방향을 모르겠다. 동문 방향으로 가다가 옆으로 빠지는 줄 알고 갔더니 길이 없네. ㅋㅋ 매..
해국이 활짝핀 오랑대와 오시리아 해안 산책로 송정 롯데몰 매암님 등산화 사러갔다가 롯데몰 옆에 조성되고있는 롯데월드 놀이시설이 완공되었는지 우뚝우뚝 서 있는게 보인다. 곧 개장할것 같지만 아직은 점검이 늦어져서 내년 3월로 연기되었다고 한다. 연합뉴스= 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에서 핵심 시설인 롯데월드 놀이시설 개장이 내년으로 연기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부산 롯데월드 개장 시점이 당초 5월에서 9월로 연기됐으나, 결국 올해 개장도 물 건너갔다. 25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오시리아관광단지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내년 3월 개장한다. 테마파크 내 스카이라인 루지(Luge)는 지난 7월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동암마을 주위에 주차하고 걸어가는데 바다엔 은빛물결 윤슬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 예쁘고 수평선 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