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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 산책길에 만나는 벗꽃 오랜만에 강변 산책길에 나섰다매일매일 하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 그게 쉽지 않아 ㅠㅠ ㅋ항상 작심삼일이 되고 만다봄도 되었고, 강변에 나가 보았더니벗꽃이 화사하게 피었고강물엔 물닭과 오리들이 즐겁게 노닐고 있다언덕에 앉아 쑥을 뜯는 아낙들도 보이고봄이구나 !    시멘트 담장 아래 틈새에 뿌리를 내리고 예쁘게 꽃을 피운 제비꽃이 제일먼저 눈에 들어온다.  ^^     너른 잔디마당엔 게이트볼 치는 분들이 가득하고     자전거 라이딩하시는 분들도 잠시 쉬어가기도 한다     체육공원 마주보이는 강 건너 언덕엔 벗꽃이 화사하게 피었고     그곳으로 가 보았다     하얗게 핀 벗꽃과      초록색의 양탄자를 깔아 놓은듯      초록색의 풀들이 가득하고     맑은 하늘과 벗꽃 초록색의 풀   ..
천성산 상리천 4월의 봄 4월의 봄은 아름답다수많은 꽃들이 피어나고 새싹이 움트는 생동감이 넘치는 때이다꽃을 시샘하는 바람은 상그랍게 불지만 예쁘고 아름다운 봄 꽃들을 보기위해서 그정도는 감수해야한다천성산 노전암 상리천 계곡에는 수많은 야생화들이 피어나고 간간히 들리는 새소리, 계곡의 맑은 물 흐르는 소리가 청명하게 들린다 내원암으로 가는 용현마을 가로수 벗꽃이 하얗게 피어 에스코트를 한다도심에서의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다 사라지고 오직 자연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너무 좋다.힐링, 행복, 즐거움, 에너지 솟구치게 하는 자연의 힘이늘 신비스러울 만큼 크게 다가와 느끼는 순간이다.    용현마을 지나가는 가로수 벗꽃길차안에서 담은 벗꼿 가로수 예쁘다.  ^^    내원암을 정말 많이 다녔지만 벗꽃필 때는 처음인것 같다     용현마..
얼레지 야생화 천성산 노전암 상리천계곡에는 현호색이 가장 싱싱하게 밭을 이루고 피어있는 반면얼레지는 꽃이 지고 시들어 있었다그중 가장 상태가 좋은것 골라 담아왔는데 개체수가 많지 않았다    야생화 하면 보통은 ‘수수함’이나 ‘소박함’을 연상하게 되는데, 그런 수식어와는 좀 거리가 먼 화려한 꽃이 있다. 꽃잎을 뒤로 맘껏 젖힌 모양새가 기품이 넘치는 여인처럼 보이는 얼레지가 그것이다. 자생지에서 보면 대 군락을 이루는 경우가 많아 계곡이나 능선 전체가 장관을 이룬다.    대표적인 고산성 식물 중의 하나로 추위에는 강하지만 평야지 고온에는 맥을 못춘다. 꽃이 크고 모양이 아름다워 분화용으로 이용 가능하며, 여름이 그늘지고 시원한 곳에서 화단용으로 일품이다. 산지에서는 식용이나 약용으로 쓰인다.   해가 갈수록 땅속 비..
애기괭이눈 야생화 애기괭이눈은 물이있는 바위틈 사이에 모여 피는데올해는 개체수가 엄청 많아 졌다처음 봤을때는 몇개정도 였는데 올해는 무더기로 가득 모여 있었다    괭이눈이란 고양이의 눈이라는 뜻이다.꽃이 마치 봄날 고양이의 눈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졌다.애기괭이눈 역시 괭이눈의 하나로 보통 괭이눈보다 약간 작다고 해서 애기라는 명칭이 붙었다.   애기괭이눈은 우리나라 각처의 계곡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습기가 많은 계곡의 바위틈에 이끼와 함께 살고 있다. 키는 약 15㎝가량 된다. 잎은 둥근 하트 장형으로 길이는 0.3~1㎝ 정도, 폭은 0.4~1.2㎝ 정도이다. 꽃은 4~5월에 피는데, 연한 황록색이며 가운데 노란색 꽃이 있다. 열매는 6월경에 속이 여러 칸으로 나누어진 씨방에 많은 종자가 달린다.   특이한 것은..
복사꽃 진달래 개나리 자두나무꽃 상리천에서 천성산 상리천 꽃들이 만발 하였다땅에서 피어나는 야생화도 가지각색이지만나무에서 피는 야생꽃도 다양하게 피고 있었다복사꽃이 이제 피기 시작하여 조금 아쉬웠지만 진달래 개나리 자두나무꽃 까지 피어 걸어가는 길이 행복한 마음이었다진달래, 개나리, 복사꽃, 자두나무꽃,  ^^    진달래꽃도 여기저기서 피어 예쁘고           복사꽃이 활짝 피면 다른꽃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화사하니 예쁘다    볼그레한 분홍빛이 예쁜 복사꽃     활짝핀 가지가 있어 다행이었다     얼마나 반갑던지 ... ^^     활짝핀건 아래쪽 한가지뿐이었고모두가 이렇게 봉우리만 가득하게 맺어있었다    복사꽃이 활짝 핀다면 상리천이 환해질것 같다.     자두나무꽃향기가 달달하니 참 좋았는데 ... 찾아보니 자두나무꽃이네요   ..
괴불주머니 야생화 천성산 노전암 상리천에서 담은 야생화괴불주머니   양귀비목 현호색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 한국과 일본 등의 아시아가 원산지이다. 현호색속 식물 중 둥그런 뿌리가 달리지 않고 땅속으로 곧추 뻗는 뿌리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키는 10~50㎝ 정도이고 밑에서 많은 가지로 나누어지며, 잎은 날개깃처럼 한두 번 갈라진 겹잎이다. 꽃은 4~6월에 노란색으로 총상꽃차례로 무리져 핀다. 산괴불주머니와 거의 비슷한 식물로 우리나라 전역의 산동네 어귀나 산기슭에서 흔히 자라고 있다.          현호색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 학명은 Corydalis pallida이다. 꽃 모양이 전통 노리개인 괴불주머니와 유사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속명인 코리달리스(Corydalis)는 종달새를 뜻하는 그리스어 korydalis에서..
개별초 야생화 천성산 상리천계곡 오르는 길가에 군락을 이루듯 피어있어 반가웠다개별초는 군락을 이루고 있어도흩어지지않고 모데기 모데기로 피어있어사진찍기가  까다롭지 않고 수월하다별처럼 하얗게 핀 개별초 예뻤어.  ^^    별처럼 하얗게 핀 개별초                                                                                         길가에 핀 제비꽃     예뻐서 두번 찍었다  ^^     애기똥풀꽃이 벌써 피어있어 담아 보았다솜털이 보송보송하여 꽃만큼이나 이쁘다.  ^^
현호색 야생화 천성산 노전암 상리천계곡 야생화 출사 다녀왔는데, 야생화 천국이었다현호색이 밭을 이루고 피었는데 너무 예뻐서 환호성을 질렀다.한꺼번에 만개를 하였나 보다종달새들이 합창 하는듯 부리를 치켜들고, 입을 쩍쩍 벌리며 노래하는것 처럼 보였다.    현호색의 학명 중 속명인 Corydalis는 희랍어의 종달새에서 유래한다. 꽃의 생김이 뒤로 길게 누운 모양을 하고 있는데, 약간 굽어 있는 거(距)와 함께 새가 합창하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대개 군락을 이루고 있어 숲속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합창단의 향연을 보는 듯 하다.   꽃 모양이 앙증맞은 새를 닮아 원예적으로 이용가치가 높다. 여름철 더위 문제만 해결해 줄 수 있다면 정원 화단용, 특히 암석정원의 바위틈 같은 곳에 심으면 좋다. 잘 관리하면 아파트 베란다..
오륙도 수선화 언덕 오륙도 수선화 언덕 꽃과 바다가 아름답다올해는 새롭게 단정하게 깔끔하게 조성하여 수선화 언덕으로 만들었다작년까지만 해도 정돈이 안된듯 자유스러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새롭게 단장하고 나니 더 아름답고오륙도 바다와 잘 어우러지는 수선화 언덕 풍경이다.    미워한다고 괴롭히지 말며     좋아한다고 너무 집착하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기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증오와 원망이 생기나니     사랑과 미움을 다 놓아버리고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고     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하고     싫어하..
중앙공원 충혼탑 영주동 산복도로 부산광역시 서구 망양로 193번길 187 (동대신동2가)중앙공원은 과거 대청 공원과 대신 공원으로 각각 나누어져 있던 것을 효율적 관리와 시민들에게 더 나은 휴식처 제공을 위해 1986년 통합된 공원이다. 구 대청 공원은 구봉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원 내에 부산 민주 항쟁 기념관, 민주 공원, 대한민국 건국 이후에 나라를 위해 싸우다 죽은 국군과 경찰관의 영령을 모시는 위령탑인 충혼탑 등이 있다. 구 대신 공원은 구덕산과 엄광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원 내에 구덕 민속 예술관, 자갈 마당 등이 있다. 공원 주변 관광지로는 용두산 공원, 복병산 체육공원, 자갈치 시장 등이 있다.    오늘은 버스타고 다녀온 중앙공원 충혼탑과영주동 산복도로에서 보는 부산항 주변 풍경을 담아 보았다중앙공원 하차하여 ..
경주 불국사 봄꽃 경주 불국사 매암님 고향친구 부부모임 있어 다녀왔는데목련 개나리 벗꽃이 피어 봄을 알리는듯 하고 하늘엔 구름이 잔뜩 끼어 흐린 날씨라 꽃이 돋보이지는 않았다맑은 날이었다면 보문호 주변의 벗꽃 구경도 하였을텐데  그러지를 못했다일요일이면 벗꽃이 활짝 피어 다음주 중에 만개하여 피크가 될것 같다벗꽃은 피는 속도가 빨라서 아침과 저녁이 다르다어제부터 피기 시작하더니 오늘 오후엔 50%가 피어 있었다불국사 주차장에서 만나 경내를 둘러보고 점심 먹고 찻집에서 차마시며 수다삼매경 ...ㅋ좋은시간이었다.    528년 법흥왕의 어머니 영제부인의 발원으로 불국사 창건5천년 장구한 세월동안 발전해온 우리 민족문화의 정수로 천년세월 너머 현대의 무지한 중생들에게 불국토의 장엄함과 사모하는 마음을 일으키는 불국사.불국사의 ..
동백꽃 피는 3월의 봄 차나무과 동백나무속 상록교목이다.겨울에 꽃을 피워 동백(冬柏)이라 불린다.한국과 일본, 대만, 중국 등 동북아시아 등지에 자생한다.꽃은 붉은색이지만, 흰색이나 분홍색 꽃도 있다.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동백나무, 일년생 가지와 잎 뒷면의 맥상 및 씨방에 털이 있는 것은 애기동백나무라 한다. 꽃이 크고 아름다워 동북아시아 문화권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았으며 많은 품종이 관상용으로 개량됐다.개량한 원예품종은 꽃색과 모양, 크기 등이 매우 다양하다.    꽃은 빨간색이며 겨울에 잎겨드랑이나 가지 끝에 한 송이씩 핀다. 꽃잎은 5~7장으로, 아래쪽은 서로 감싸고 있다. 꽃잎의 길이는 약 3~5cm 정도다. 꽃받침잎은 5장으로 길이 1~2cm 정도다. 단, 오랫동안 개량되어 품종에 따라 꽃잎 갯수와 크기, 색이 매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