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꽃들이 피어나는 계절이다
예쁜 꽃들이 줄줄이 이어서 릴레이로 피고 있다
유엔평화공원에서 담아온 꽃사진
박태기나무꽃, 매자나무꽃, 덜꿩나무꽃. 참 예쁘게 피었다
매자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관목. 한국이 원산지이며, 산골짜기의 양지바른 곳이나 반 그늘진 곳에 서식한다.
크기는 약 2m이다. 가지에 가시가 나 있는 것이 특징이며, 5월에 노란색의 꽃이 핀다. 꽃말은 ‘까다로움’이다.
매자나무꽃도 잔잔한 꽃이 붉은 잎사귀에 숨어 있어
아래에서 위로 각도를 잡아야 꽃 사진을 찍을수 있다
잔잔한 꽃들이 조롱조롱 달려있으니 얼마나 이쁘던지
매자나무 꽃
박태기나무 꽃. 꽃말 = 우정 의혹
박태기나무를 일컫는 말은 여러 가지가 있다. 밥을 튀겨놓은 ‘밥티기’를 닮았다 하여 박태기나무, 꽃봉오리가 구슬을 닮았다하여 북한에서는 ‘구슬꽃나무’라 부르며, 유다가 목을 매어 죽었다 하여 ‘유다나무’라고도 한다. 꽃자루가 없어 진분홍 꽃이 가지를 감싸 안듯 치장을 하지만 꽃에는 독이 있다.
꽃 모양이 좋으며 가을에 잎들이 노랗게 물들어 화단이나 정원에서 관상수로 적합한 식물이다.
가지는 꽃방망이처럼 생겨서 꽃꽂이용 소재로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목재는 소방목(蘇方木)이라 하여 약용으로 쓰인다고 한다.
중국원산이며 지구상에 약 6종이 분포하고 있다.
콩과에 속하는 식물로 낙엽성의 키작은 나무이며 키는 3∼5m 정도로 작게 자란다.
꽃은 4월 하순에 자홍색으로 가지의 마디부분에서 10여 개씩 다닥다닥 모여 핀다.
이른 봄에 피는 많은 목본성 식물들처럼 잎보다 꽃이 먼저 나온다.
덜꿩나무 곷
멀리서 빈다 - 박태주 -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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