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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상남도

거창 수승대 출렁다리 월성계곡 수달래

자매모임 2일차 와인동굴 다녀서 이곳으로 왔다

거창 수승대 출렁다리를 건너서 걸어오는데 언덕에 꽃잔디가 예쁘게 피어있었다

수달래도 보이고, 월성계곡 수달래가 진사님들께 인기가 많은 곳이지만 

더 올라가면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자매부부 단체로 오다보니 개인행동 하기가 어려워서 더 올라가는건 포기했다

수승대의 아름다운 풍경에 풍류를 즐기던 선조들 문인들에게 시상이 절로 떠오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에 위치한 명승.

거창 수승대는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에 있는 영남 제일의 동천(洞天: 산천으로 둘러싸인 경치 좋은 곳)으로 알려진 ‘안의삼동(安義三洞)’ 중 하나로 원학동 계곡 한가운데 넓은 화강암 암반으로 이루어진 계곡이다. 이곳은 암반 위를 흐르는 계류와 숲이 어우러져 빼어난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어 2008년에 명승 제53호로 지정되었다.

 

 

 

수승대는 이곳이 신라와 백제의 국경이었던 관계로, 신라로 가는 백제 사신들이 수심에 차서 송별하는 곳이어서 수송대(愁送臺)라 불렸다고 한다. 퇴계(退溪) 이황(李滉)이 이곳의 풍경을 예찬하는 시를 한 수 읊은 뒤부터 수승대(搜勝臺)로 그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수승대에는 거북바위를 비롯해 요수정(樂水亭)과 관수루(觀水樓)가 아름다운 계류와 함께 어우러져 있다.

주변에는 구연서원과 원각사 등이 자리하고 있어 문화경관으로서의 가치도 크다.

수승대의 하부에는 보가 설치되어 하천의 일정 구간이 못으로 형성되어 있다.

 

 

 

수승대에는 그 명칭이 유래된 퇴계 이황의 개명시와 관련하여 갈천(葛川) 임훈(林薰)의 화답시가 전한다.

거북바위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빼곡하게 새겨져 있다.

특히 거북바위에 새겨진 글 중에서 누구의 장수지대(藏修之臺), 장구지소(杖屨之所)라 한 것은

그가 이 동천의 주인임을 명확히 표시하고자 한 각자라고 한다

 

 

 

수승대 거북바위에 세겨진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세겨져있다

 

 

 

 

 

 

 

 

 

 

 

 

 

 

 

 

 

 

 

 

 

 

 

거북이 닮은 거북바위 

 

 

 

 

 

요수정

조선전기 학자 신권이 건립하여 제자를 가르치던 누정. 정자.

조선 전기의 학자 신권(愼權, 1501~1573)이 지어 풍류를 즐기며 제자를 가르치던 곳으로,

2005년 1월 13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으며, 거창신씨 요수종중에서 관리해오고 있다.

요수(樂水)는 신권의 호로, 요수정은 수승대 건너편 솔숲에 부속건물 없이 홀로 세워진 1동의 중층 정자이다.

 

1542년(중종 37) 구연재와 남쪽 척수대 사이에 처음 건립하였으나,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

그 뒤 재건되었으나 수재로 무너지자 이를 피하기 위해 1805년(순조 5) 후손들이 수승대 건너편 현 위치로 이건하였다.

상량문에는 1800년대 후반에 수리한 기록이 있으며, 최근에는 지난 2009년 단청보수가 실시된 바 있다.

 

 

 

소나무 숲길

 

 

 

 

 

수승대교

 

 

 

 

 

 

 

 

 

 

수승대 출렁다리 오고싶었는데, 왔으니 건너봐야 할것 같아서 올라 보았다

많이 흔들리지는 않았지만 가운데가 숭숭 뚫여있어서 가슴이 쫄깃쫄깃하니 

심장이 오그라드는것 같았지만 용기를 내어 건너갔다.

주변 사진을 찍으면서 ~ ~  ^^ ㅋ

 

 

 

수승대 출렁다리 주차장

 

 

 

 

 

출렁다리에서 보는 수승대와 꽃잔디 계곡

 

 

 

 

 

출렁다리 건너서 계곡으로  내려가 다리를 건너 꽃잔디 길을 걸어 수승대로 갔다

 

 

 

 

 

 

 

 

 

 

 

 

 

 

 

 

 

 

 

 

 

 

 

 

 

 

 

 

 

 

 

 

 

 

 

 

 

 

 

 

 

 

 

 

 

 

 

 

 

 

 

 

 

 

 

 

 

 

 

 

 

 

 

 

 

 

 

 

 

 

 

 

 

 

 

 

 

 

 

 

 

 

 

 

 

 

 

 

 

 

 

 

 

 

 

 

 

 

 

 

 

 

 

 

 

 

 

 

 

 

 

 

 

 

 

 

 

 

계곡을 건너고

 

 

 

 

 

향고래처럼 생겼어

 

 

 

 

 

계곡과 출렁다리

 

 

 

 

 

물은 많이 흐르지 않았지만 바위들이 참 예쁘고 좋았다

 

 

 

 

 

언덕에 꽃잔디 예뻤어  ^^

 

 

 

 

 

정자도 있었고

 

 

 

 

 

작년엔 산청 대명사 꽃잔디, 생초 국제조각공원 꽃잔디 보고왔는데

올해는 수승대 이곳에서 보는걸로  ... ^^

 

 

 

 

예쁘게 피었다

 

 

 

 

 

걸어가는데 햇빛에 등이 뜨거울 정도로 더웠다

 

 

 

 

 

수승대 무병장수 둘레길이라고 ....  끝까지 걷고 싶네.  ^^

 

 

 

 

 

수달래

계곡 건너에 많이 피어있었지만 건너갈수 없어서 가는길에 있던 수달래를 담아 보았다

 

 

 

 

단단하면서 반들반들한 화강암 계곡이 정말 좋았어

 

 

 

 

 

수달래

 

 

 

 

 

 

 

 

 

 

 

 

 

 

 

 

 

 

 

 

 

 

 

바위 틈새에 핀 수달래

강 건너엔 수달래가 많이 피어있었다

 

 

 

 

 

 

 

 

 

 

 

 

 

 

 

 

 

 

 

 

 

 

켜켜히 삼단으로 거북이등에 물고기 두마리 타고 있는듯 

내눈엔 그렇게 보인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