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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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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파도가 멋졌던 날 송정 해수욕장에서 송정 해수욕장에 다녀온 날 ! 어제까지 추웠지만 오늘은 푸군한 날씨. 게다가 맑은 하늘이 어찌나 이쁘던지 송정해수욕장 바다에는 거친파도가 세게 밀려온다. 그 파도를 타려고 서핑인들은 고군분투 중이다. 내가 청년이라면 서핑을 한번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파도와 함께 휩쓸려 보기도 하고, 엎치락 뒤치락 넘어져도 보고 ... ㅋ 즐거워하는 모습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오늘이 하이얀 생일이라서 점심 먹으러 송정에 갔었다. 서울 아들집에 가서 며느리가 차려준 생일상을 받았는데... 기분이 좋기도 하지만 묘한 감정이 앞서기도 한다. 내가 시어머니 생신상 처음 차려주던 날 칭찬을 듣지 못하고 고맙다는 소리도 들어보지 못하였는데 ... 이게 시집살이구나! 눈물이 쏙 빠지게 했던 시어머니는 이제..
아둔함과 지혜 다람쥐는 가을에 밤과 도토리가 익으면 그들의 겨울 양식을 저장하느라 무척 분주하다. 볼주머니에 볼록볼록 넣어 다니며 여기저기 낙엽 속에 묻어두곤 한다. 그런데 다람쥐는 머리가 아둔하여 자신이 묻어둔 곳을 쉽게 기억해 내지 못하여 다 찾아먹지를 못한다. 이렇게 다람쥐의 겨울 식량이 되지 못한 밤, 도토리들은 이듬해 봄에 발아하여 다시 나무로 성장한다. 이는 장차 다람쥐 2세, 3세 ... 대대로 이어지면서 계속 그들의 풍성한 식량 창고가 된다. 요즘 우리 사회에는 생존의 차원을 넘어 무서울 만큼 재리에 밝은 사람들로 넘쳐난다. 재리에 집착하면 곧 부자가 될듯하지만, 결과적으로 볼 때는 지나치게 재리를 밝히는 사람이 오히려 빈곤하게 되는 경우가 더 많았다. 이것이 다람쥐의 아둔함으로부터 배우는 자연의 이치,..
해운대 빛축제 제8회 해운대 빛축제 해운대 백사장과 구남로광장에 빛축제 화려하게 장식하여 다녀왔는데 예쁘기도 하고, 보니까 기분 업되어 입이 귀에 걸린다. ㅎㅎ 화려하게 반짝반짝 2022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으니 행복 건강 소원 모두 이루어지고 '가화만사성' 이기를 기도합니다. "임인년 범띠" 흑호랑이 해라고 하네 해운대 백사장에 펼쳐진 아름다운 빛 반짝반짝 너무 예쁘다 조선호텔 야경 달맞이고개 엘시티 방향 야경 지금부터 사진으로 감상하시길요. ^^ 구남로 트리장식 해운대 빛축제 해운대 구남로광장 터널을 만들어 놓았는데 사이사이 좋은 글이 써 있어서 인생은 영화처럼 넌 이대로도 충분히 반짝이고 있어. ^^ 많지만 두개만 찍었다. 해운대시장으로 들어왔다. 떡국끓일 때 넣을 소고기 사러 들어왔는데 ... 줄을 길게 서있는..
청사포에서 2021년 마지막 석양을 보며 2021 신축년 흰소띠해는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안녕을 고하고 2022 임인년 흑호랑이해가 밝아오는 일출과 함께 희망차게 시작됩니다 밝아오는 새해를 맞이하여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원하시는 모든일 다 이루어 지고 '가화만사성'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한해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 청사포 등대에서 올 한해를 보내는 마지막 석양을 보았다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이 돌아 암흑같은 한해를 보냈는데 2022년 새해에는 코로나19는 사라지고 밝은 태양처럼 빛나는 한해가 되기를 두손모아 기도해 본다. 청사포 죽성 두모마을 산책하고 오는길에 청사포 등대에서 석양을 보려고 일찍 나섰지만 차가 밀려 아슬아슬하게 도착하여 넘어가려는 해를 붙잡고 ....... ㅋㅋ 등대위로 올라선다 마주보이는 하얀등대 ..
천성산 홍룡폭포가 얼었다 어제 오늘 한파라고 하더니~~ 추워도 너무 춥다 아침에 잠시 볼일 있어 외출 했는데, 금방이라도 얼어 버릴것 처럼 공기가 찹다 갑자기 생각나는곳. 홍룡폭포가 얼었을것 같은데 ... 가봐야겠어 빨리 볼일을 마치고 집에와서 매암님께 '밖에 엄청 추워요 홍룡폭포 갑시다 이렇게 추우면 홍룡폭포 분명 얼었을것 같아요.' 매암님 '그정도 가지고는 안언다.' 하네. 아닌데 ...... ? 얼었던 안얼었던 가봅시다. 그렇게 해서 다녀온 홍룡폭포는 얼어 있었다. 오늘은 얼음 구경하러 양산에 있는 천성산 홍룡폭포 다녀온 날 ! ^^ 홍룡폭포 정말 예쁘게 얼었어 ^^ 폭포가 떨어지면서 물방울이 톡톡 튀어오른다 오늘 저녁도 영하로 내려가는 날씨라서 내일이면 더 많이 얼어있을것 같다. 부분부분 잘라서 찍었는데 정말 예뻐 ! 폭..
대변항 주변 산책과 누블루 카페에서 쉼하기 어제는 김장을 하였다. 부산은 김장을 다른 지역보다 늦게하는 편이라 보통 12월초에 많이 하지만 올해는 해남 절임배추 주문을 늦게하는 바람에 늦어졌다. 내년부터는 12월초에 하려고 한다. ㅋㅋ 일찍해야 마음이 푸근하지 늦어지니까 걱정이 되서 편치가 않다. ㅠㅠ 오늘은 아들에게 우체국 택배로 부치고, 고생했으니 코에 바람도 넣고 카페에서 쉼도하고 대변항으로 가본다. 대변항 길가에 장사하던 노점상들이 하나도 안보인다. 어디로 갔을까? 깔끔해서 좋긴한데 ...... 궁굼하고 대변항 주차장이 넓어졌어 대변항 조형물 멸치이다 그물이 햇살에 반짝거리고 이게 뭘까? 동글동글 예뻐서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밧줄 사이사이 까만게 보이고 아주머니들이 끼우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아저씨 이게 뭐예요?' '미역입니다.' 하시..
을숙도철새공원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철새관찰 새가 많이 살고 물이 맑은 섬이라는 뜻에서 을숙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에 속한 섬.) 을숙도의 면적은 0.08㎢이고, 낙동강 하구로 향하여 길게 뻗어 있는 을숙도는 중앙부가 넓고 북단과 남단부가 뾰족하게 튀어나와 있다. 북단에는 좁은 수로를 사이에 두고 일웅도(日雄島)가 있으며, 남단에는 크고 작은 모래톱인 사주(砂洲)가 형성되어 있다. 미세한 토사로 이루어졌으며, 해발 1m 이하의 평지로 수로가 미로처럼 뻗어 있고, 이 수로를 따라 높이 2∼3m의 갈대가 생육한다. 동양 제1의 철새도래지로 잘 알려졌으며, 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된 낙동강하류철새도래지에 속한다. 특히, 겨울철 철새가 군무를 이루며 비상하는 모습은 일대장관이다. 철새는 총 138종에 10만여 마리이다. 이 중..
모래바람 불던 날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모래바람이 불어온다 호수에서 아지랑이 피어오르듯 다대포 해수욕장에서는 모래바람이 아지랑이처럼 안개처럼 하얗게 피어오른다 그 모래바람은 바닷가에 모래톱으로 그림을 그려놓는다 굴절된 모래톱은 물결무늬를 그려놓고 알수없는 발자욱도 만들어 놓는다 산위에 상고대가 있듯이 바닷가에서도 상고대처럼 잔잔한 모래알갱이가 바짝 곤두서 있기도 하다 추울때 생기는 하얀 서릿발처럼 .... 모래바람 맞으며 다녀온 다대포 해수욕장 자연이 그려놓은 그림을 감상하다 보니 종일 있어도 심심하지 않을것 같다. ^^ 알수없는 발자욱 물고기들의 유희 서릿발처럼 곤두서 있는 모래알갱이들 모래바람을 즐기고 있는 여행객들 햇살에 반짝이는 모래톱 이분들을 보면 바람의 세기를 알수있다 똑바로 서지를 못하고 웅쿠리고 걸어간다. 날아가는 모래유실 방지..
석양을 담다 다대포해수욕장 어제는 비가 내렸고 오늘은 맑은 날 ! 그런데 바람이 많이 분다 갈까 말까 ... ? 망설이다가 가자 ~~ ^^ 다대포 해수욕장 석양을 담으러 갔다 모래바람이 사정없이 불어댄다 멋진 석양은 아니었어 구름속에서 석양빛을 발하고 있다. 용암이 끓어 오르듯 날씨는 추운데 석양을 보니 뜨거워 ~~ 구름속에서 용암이 펄펄 끓는듯 하고 바람이 불어 쓰고있던 모자도 날려버리고 손끝은 시려오고 수평선 끝에 석양은 뜨겁기만 하다.
아미동비석문화마을 부산광역시 서구 아미동2가에 있는 마을 산복도로변의 아미동 비석마을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들의 공동묘지 위에 들어선 마을이다. 지금도 일본인 공동묘지의 비석 등이 계단, 담장의 부재로 사용된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애초에 비석마을이라는 이름의 유래 자체가 묘지의 그 비석을 말한다. 부산의 역사를 좀 더 단적으로 보여주는 동네다. 일본인들이 광복 당시 공동묘지를 남겨두고 떠난 후 5년간 비어 있다가, 6.25 전쟁 때 전국에서 피난 온 사람들이 이미 피난민으로 꽉 차 있는 중심 시가지를 피해 비어있는 묘지 땅에 마을을 꾸렸던 곳이다. 일본이 패전하면서 유족들이 갑작스럽게 조선에서 쫓겨나는 바람에 무덤을 이장할 겨를이 없었다. 비석마을의 골목을 따라 거닐다 보면, 각진 모양의 상석이나 비석들은 가파른 계..
감천문화마을 부산시 사하구 감내2로 203 (감천동) 감천문화마을은 한 해 30만여 명 이상이 찾는 부산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다. 골목길은 미로처럼 이어지고, 작은 집은 아기자기하게 붙어있다. 마치 레고 나라에 온 것 같은 환영이 인다.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감천동으로 몰려들어 마을을 이뤘다. 우리네 아픈 시간들이 흘러들어온 이곳은 ‘공공미술프로젝트’ 사업 덕분에 훌륭한 미술관으로 탈바꿈했다. 마을은 미술관이 되고 길거리와 골목은 커다란 캔버스가 되어 사람들을 맞는다 보일 듯 말 듯 벽화를 품고 있는 마을 감천문화마을에 도착했다면 우선 감정초등학교 건너편 버스정류장 주변에 있는 〈감천과 하나 되기〉 작품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자. 포토존으로 조성한 이곳은 감천문화마을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 중 하..
절영해안 산책로 & 흰여울 문화마을 날씨가 춥더니 어제 오늘은 포근한 날씨라서 나들이하기 좋은 날이다. 오랜만에 영도 해안절영산책로 & 흰여울문화마을을 가보기로 하고 길을 나서본다. 정말 오랜만에 광안대교 지나 부산항대교도 지나고 영도로 내려선다 그리고 흰여울문화마을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흰여울문화마을 주차장- 흰여울해안터널- 절영해안산책로- 중리해변 전망대- 75광장- 목장원, 스카이워크- 흰여울문화마을 전망대 - 흰여울길 -주차장. 갈매기의 비상 소개글 광안대교 지나면서 광안대교 오랜만이다 ^^ 부산항대교 부산항대교 주탑 흰여울길 반짝반짝 빛나는 윤슬 해안길 따라 걸어간다 흰여울 문화마을 눈이 시리도록 맑은 하늘이 예쁘다 설치미술 처럼 보이는 테트라포드와 윤슬 해안터널 처음 걸어보는데 .... 이렇게 사진찍으려고 줄 서 있고 동굴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