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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대변항 주변 산책과 누블루 카페에서 쉼하기

어제는 김장을 하였다. 부산은 김장을 다른 지역보다 늦게하는 편이라 보통 12월초에 많이 하지만 올해는 해남 절임배추 주문을 늦게하는 바람에 늦어졌다. 내년부터는 12월초에 하려고 한다. ㅋㅋ 일찍해야 마음이 푸근하지 늦어지니까 걱정이 되서 편치가 않다. ㅠㅠ  오늘은 아들에게 우체국 택배로 부치고, 고생했으니 코에 바람도 넣고 카페에서 쉼도하고 대변항으로 가본다. 

 

 

 

 

대변항 길가에 장사하던 노점상들이 하나도 안보인다. 어디로 갔을까?  깔끔해서 좋긴한데 ...... 궁굼하고

 

 

 

 

대변항

 

 

 

 

주차장이 넓어졌어

 

 

 

 

대변항 조형물 멸치이다

 

 

 

 

그물이 햇살에 반짝거리고

 

 

 

 

이게 뭘까?

 

 

 

 

동글동글 예뻐서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밧줄 사이사이 까만게 보이고 아주머니들이 끼우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아저씨 이게 뭐예요?'  '미역입니다.' 하시네.  그러니까 미역 씨앗이라고 보면 된다. 양식장에 설치하면 미역이 자란다는 말씀.  ^^ 처음 보는거라 신기했어. 

 

 

 

 

 

 

 

 

 

대변항구 모습

 

 

 

 

오징어 말리는 중

 

 

 

 

지금이 물미역철이라 쌓아놓고 팔길래 우리도 한단 사왔다. 보드랍고 맛있어.

 

 

 

 

생아귀

 

 

 

 

바닷가 길따라 죽도로 가는길

 

 

 

 

대변항구

 

 

 

 

 

 

 

 

 

 

 

 

 

 

대변항 노점상들이 다 여기로 왔다네.  '어촌계수산물직매장' 건물 안에도, 밖에도 건어물과 말린생선들을 펼쳐놓고 판다. 여기서 꼬들꼬들 말려놓은 장어 두모데기를 한모데기 값을 지불하고 샀다.  ㅋㅋ

 

 

 

 

여기도 매장 뒤에서 오징어 말리고 있는 풍경

 

 

 

 

명태를 꼬들꼬들 하게 말리면 코다리.   코다리가 누워있고

 

 

 

 

연죽교를 건너

 

 

 

 

죽도 뒤 바닷가로 가본다

 

 

 

 

알수없는게 있어 담아본다

 

 

 

 

파란색은 파래,  하얀점처럼 보이는건 굴이다

 

 

 

 

바닷가에 오면 얘네들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담치도 다닥다닥 많이 붙어있고

 

 

 

 

담치는 항상 이렇게 모여서 자란다

 

 

 

 

지금 생각해보니 따와도 되는데... 따올걸 그랬다 싶네.  ㅋㅋ

 

 

 

 

얘네들 따려면 도구가 있어야 하는데 .... 칼로 따도 딸수 있을까?  ㅋㅋㅋ

 

 

 

 

낚시하는 사람도 있다

 

 

 

 

 

 

 

 

 

새싹은 귀여워 ~~^^

 

 

 

 

굴이었다

 

 

 

 

파래였다

 

 

 

 

가끔 가는 '누블루카페'

 

 

 

 

오늘은 여기서 쉼 하려고 왔다

 

 

 

 

귀여운 여인들 ~

 

 

 

 

앞 빈자리가 없어 뒤로 자리잡고 앉아서

 

 

 

 

과일차 따뜻하게

 

 

 

 

바닐라커피 달달하게

 

 

 

 

피곤할땐 달달한게 좋아

 

 

 

 

앞자리 비어 옮기고

 

 

 

 

창문 넘어로 보이는 대변항을 바라보며 멍때려도 좋은 ....  편안하고 안락한 쇼파에서 쉼하고 일어난다

 

 

 

 

햇살이 부드러워진 저녁시간에 대변항 모습.

 

동지

일년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입니다

맛있는 팥죽 드시고 잡귀, 질병, 악귀, 물리치고 건강한 새해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