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 많이 살고 물이 맑은 섬이라는 뜻에서 을숙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에 속한 섬.)
을숙도의 면적은 0.08㎢이고, 낙동강 하구로 향하여 길게 뻗어 있는 을숙도는 중앙부가 넓고 북단과 남단부가 뾰족하게 튀어나와 있다.
북단에는 좁은 수로를 사이에 두고 일웅도(日雄島)가 있으며, 남단에는 크고 작은 모래톱인 사주(砂洲)가 형성되어 있다. 미세한 토사로 이루어졌으며, 해발 1m 이하의 평지로 수로가 미로처럼 뻗어 있고, 이 수로를 따라 높이 2∼3m의 갈대가 생육한다.
동양 제1의 철새도래지로 잘 알려졌으며, 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된 낙동강하류철새도래지에 속한다. 특히, 겨울철 철새가 군무를 이루며 비상하는 모습은 일대장관이다. 철새는 총 138종에 10만여 마리이다.
이 중에 천연기념물인 황새·저어새·재두루미·느시 등 희귀종도 있으며, 오리과에 속하는 것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갈매기과·농병아리과·아비과·매과·수리과·멧과 등도 개체수가 많은 편이다. 철새의 대부분은 겨울새이나 여름철에 찾아드는 여름새와 봄·가을철 잠시 쉬다가 떠나는 나그네새도 있다.
철새를 보려고 을숙도를 갔는데, 조류독감 때문에 산책로 로 들어갈수는 없었고, 낙동강하구 에코센터에서 유리벽 넘어로 볼수밖에 없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새들은 움직임이 없는것처럼 보였다. '동양 제1의 철새도래지로 잘 알려졌으며, 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된 낙동강하류철새도래지' 라고 하는데 새들이 많이 보이지 않았다. 갈대숲이 있고 수로가 있는 산책로에는 들어갈수가 없었다.
네비에 을숙도 를 찍어야 하는데 너무 오랜만에 오다보니, 을숙도철새관찰로 를 찍었다. 그랬더니 을숙대교에서 다왔다고 한다. 차를 세울수도 없는곳에서 ~~ㅋㅋㅋ 에효 잘못찍었어. ㅋ 을숙대교를 끝까지 가니까 거기가 명지국제신도시였다. 생각지도 않았던 명지국제신도시 드라이브하고 다시 을숙도철새공원 찍었더니 데려다주네. ㅋ 우리동네에서 가려면 너무 멀어. 그래서 자주 올수가 없어 여기 다녀간지가 10년도 넘은것 같다. 기억이 알송달송하네.
공원은 썰렁한데 운동하는 사람들 몇몇정도 .... 동백꽃이 붉게 피어있어서 반가웠어.
애기동백
상록성으로 한 겨울에도 잎이 푸르고 싱싱하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아주 우수하다. 특히 광택이 나는 잎이나 겨울과 봄에 피는 꽃모습은 환상적이다. 월동이 가능하다면 정원에 한 두 그루쯤은 반드시 있어야 할 우리 자생식물 중의 하나이다. 중부지역에서는 실내 관엽식물로 많이 쓰인다.
어릴 때는 반그늘을 좋아하지만 어른이 되면 강한 광선을 좋아한다. 특히 물을 좋아하므로 용토가 마르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준다. 남부식물이긴 하지만 추위에도 웬만큼 견디며 어느 정도 추위를 겪어야 꽃도 아름답다. 씨앗이나 삽목으로 번식한다. 화분이 꽉 차면 분갈이를 해 준다.
동백은 차나무가족에 속하는데, 형제뻘로 노각나무, 후피향나무, 차나무, 비쭈기나무, 사스레피나무, 우묵사스레피나무 등 우리나라에는 몇 종 살지 않는다. 조카뻘로 애기동백과, 뜰동백, 흰동백이 있다. (꽃말 : 자랑, 겸손한 아름다움)
공원에서 걸어 '낙동강하구에코센터'로 왔다 안으로 들어가서 철새관찰 하면서 담아온 사진들이다.
에코센터 창문 넘어로 철새들을 관찰할수 있다
을숙도대교. 마주보이는 도시가 명지국제신도시.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에 위치한 신도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일환이다. 면적은 6.398㎢, 82,170명을 수용하는 신도시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송도국제도시와 유사한 역할을 할 지역으로 보인다.
공장과 물류 부지만 가득했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주거, 업무, 상업, 교육, 문화 기능이 추가되는 곳이 이 지역이기 때문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서 사실상 가장 중요한 곳이며 중심이 될 곳이 유력한 지역. 원래는 강서구의 특산물로 유명했던 명지 파밭이 있었던 지역이었으며 그 이전에는 염전이 있었다. 지금은 물론 국제신도시 개발을 위해 농지들이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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