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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시부모님 산소 다녀오면서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서 직장인들은 여행하기 좋은 명절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퇴직을 하였기에 늘 쉬는 날이라 별 감흥은 없지만 ...ㅋ 추석날과 앞 뒤 날은 고속도로 차 밀리고 하면 시부모님 산소가기가 어려울것 같아서 어제 다녀왔다 요즘은 고향에 가도 예전같지 않고 명절이 맞나 싶게 썰렁하고 조용하다 다들 바쁜 가을을 맞이 하였기에 민폐가 될수 있겠다 싶어서 동네 사람들 만나보지 않고 산소에만 들렀다가 바로 나와서 식육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산내면 한우는 대구, 부산, 울산, 가까운 도심에서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다 오랜만에 갔으니 산내면 일광식육식당 암소갈비살을 먹어줘야 하지 않을까 싶어 들어간다 연휴 끝이라 복잡하지는 않았고 비어있는 자리가 많이 있었다 출출하던 차에 먹으니 그냥 입에서 살살..
화랑의 언덕 명상바위 화랑의 언덕 명상바위에서 바라보는 비지리 마을과 주변 논에 벼가 익어 황금물결을 이루고 있었다 명상바위는 이효리 걸그룹 맴버들이 화랑의 언덕에서 캠핑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때 이효리가 아침에 일어나면 명상바위에 올라 앉아 명상하는 장면이 있었다 그래서 지어진 이름이다. 오케이 목장때 부터 비지리마을의 벼가 황금물결을 이루면 진사님들이 몰려드는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였고 그랬던 그 바위가 이효리 덕분에 명상바위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비지리마을 황금들녘 경주시 산내면에 속해있는 곳 시부모님 산소 다녀오면서 들렀던곳 황금들넠 가운데 비지리마을이 아늑하게 자리하고 있다 산이 빙 둘러 감싸안은 형국 아늑하니 평화로워 보여 ... ^^ 이곳이 명상바위 사진 찍으려고 줄서서 기다렸다가 찍은 사진이다..
가을을 알리는 수크령 억새가 바람에 일렁인다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면 .... 가을의 하늘은 높고 구름은 뭉실뭉실 미세먼지 하나 없는 맑고 깨끗한 앞산이 손만 뻗으면 잡힐듯 가까이 보이는 상쾌하고 기분 좋은 날 아침에 새들이 지저귄다 추석이 내일로 다가왔다 풍성하고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되시기를 ... 가을에 피는 꽃 이름은 모르겠지만 탐스럽게 피어있던 꽃이다 화려하지 않은 색이지만 은은한 색감이 좋아 보였다 샤프란도 바위틈 사이에서 곱게 피었고 수크령 가을색이다 수크령 사잇길을 걸어가며 담아 보았는데 너무 좋았어 가을여인이 된듯 ... ㅋㅋ 강아지풀 처럼 ... 큰 강아지풀 ^^ 수크령. 억새도 피었고 가을내내 이곳은 인기가 많을것으로 보인다 초록싸리꽃 수국이 가을에 피었네 늦둥이들 .... 여기도 샤프란 치자꽃 향기가 참 좋아 하얀꽃도 ..
9월에 핀 장미꽃 장미는 6월 장미인데 ... 9월에 장미꽃이 피었다 우르르 많이 핀건 아니지만 한송이 한송이가 탐스럽고 예쁘게 피었으니 꽃중에 꽃은 장미꽃 인지라 꽃을 보는 그 마음이 사랑스럽고 행복해서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해운대 수목원에서 9월에 핀 장미 가을 장미도 참 예쁘다. ^^
수목원에 핀 석산화(꽃무릇) 붉게 핀 석산화 소나무 아래 소복소복 피어 끼치도 놀러오고 정자 앞에 노란장미 붉은장미 흰장미 보라장미 모두 어우러진 수목원 먼 산엔 구름이 내려 앉아 비는 오락가락 우산은 쓰지 않아도 될 만큼 이슬처럼 내린다 우두커니 앉아 있노라니 풀 베는 기계소리 윙윙 .... 쉴세 없이 들리지만 그 소리도 정겹다 비가 내린다 가야겠다. 해운대 수목원에 핀 석산화 석산(石蒜)은 서해안과 남부 지방의 사찰 근처에 주로 분포하고, 가정에서도 흔히 가꾸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사찰 근처에 많이 심은 이유는 이 식물에서 추출한 녹말로 불경을 제본하고, 탱화를 만들 때도 사용하며, 고승들의 진영을 붙일 때도 썼기 때문이다. 석산은 상사화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우선 석산과 상사화에는 무릇이라는 공통된 별칭이 들어 있다. ..
황산공원 낙동강 강변산책길을 걷다 황산공원은 캠핑장이 있고 이색광장은 어린이를 위한 가족나들이장 미니열차, 놀이터, 물놀이장, 모래놀이장 ... 강아지 놀이터도 있었다 휴일이면 나들이 나온 가족들로 가득한 황산공원, 꽃밭조성, 넓은잔디밭, 정자 넘어에 낙동강 선착장이 있고, 강가 산책길이 조성되어있다 낙동강 길따라 자전거 라이딩 하는 사람들 많고, 혼자가도 심심하지 않은 곳. 작은음악회가 열리고 있는 무대도 마련되어있어, 즐거움이 가득한 곳이다. 황화코스모스 댑싸리를 보고 공원 한바퀴 돌아 보면서 강가 산책길 따라 트래킹 하고 하루를 마무리 한다. 나무 그늘이 있는 곳엔 나들이객들 휴식을 취하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늘마다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정자 위에도 .... 보기 좋은 풍경이다 너른 잔디밭에 ..
황산공원에 핀 가을을 대표하는 코스모스 가을의 대표적인 꽃 황화코스모스, 코스모스, 댑싸리 보고 왔는데 이틀 동안 비 온 끝이라 온 세상이 다 지금 막 목욕을 마치고 나온 듯, 맑고 깨끗함이 너무도 싱그럽다 황화코스모스가 유독 예뻤다 올해 댑싸리는 작황이 좋지않았고 코스모스는 입구에만 조금 피어있고 다 피려면 10월 중순이 지나야 될것 같다는 예감이다. ^^ 경남 양산에 있는 '황산공원' 댑싸리는 이정도 ~~ 황산공원엔 지금 황화코스모스가 피크를 누리고 있었다 올해 댑싸리는 작황이 좋지 않았어 듬성듬성 있기도 하지만 키가 작아서 텅 빈곳도 있었다 동그란 타워는 물금역 코스모스는 입구에만 .... 안쪽으로 다 코스모스밭 이지만 아직 피지 않았다 날씨가 흐리고 바람불어 어찌나 시원하던지 상쾌한 날씨를 보여줘서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었다 가을날씨 햇..
계명암 석산화 어제 밤새 비가 내렸다 오늘도 비가 내리고 내일도 비가 내릴거라고 한다 범어사 계명암을 다녀왔다 거기에 석산화가 피어 있었고 붉은 꽃송이에 빗방울이 영롱하게 맺혀 있으니 마치 수정처럼 어여쁘다 계명암 오르는 길은 작고 앙증맞은 계단으로 이어진다 가파른 산길을 한발한발 내 디디며 오르다 보면 등줄기에서 땀이 흐르고 옷이 흠벅 젖을때 쯤에 암자에 도달하게 된다. 법당에 들어 부처님 앞에 앉아 '관세음보살' 정근하면서 숨도 고르고 몸에 오른 열기를 발산하느라 땀은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리고 이마에선 굵은 땀방울이 목줄기를 타고 흘러 내린다 개운하다. 빗물에 젖은 석산화 9월은 피를 토하듯 붉은 색으로 피어나는 석산화가 있다 길게 뻗은 암술과 수술이 매력적인 꽃 예쁘다 못해 가슴을 저리저리하게 울리는 꽃 석산화...
오랜만에 산바람 쐬고 온날 가을 바람이 산들산들 불어오는 요즘 이지만 아직은 더위가 아쉬운지 떠나가지 못하고 우리곁을 맴돌고 있다 오늘도 흐린 날이었지만 저녁에 비소식 있어, 후덥지근하게 더웠다 오늘 산바람 쐰 곳은 오랜만에 제대로 트래킹 하면서 자연과 더불어 땀도 많이 흘리고 나니 몸이 날아갈듯 가벼워져 제대로 힐링이 되었다 3시간의 트래킹이 큰 효과를 주어 자주 산바람을 쐬어야 겠다고 다짐을 해 본다. ^^ 화명수목원 캐릭터 "수피아" 부용화 꽃이 참 예쁘다 무궁화꽃을 닮은 부용화다 똑같지는 않지만 많이 비슷해. 어찌나 화사하던지 담아왔다. ^^ 배롱나무꽃이 거미줄에 매달려 말라있어 담았는데 ... 괜찮네. ^^ 나무수국 꽃은 졌지만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 있기에 담아보고 바늘꽃 ^^ 큰 꿩의 비름 수박풀 꽃 수까치깨 늦 개미취..
수박풀 꽃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중남미가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풀밭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30~60cm 정도로 곧추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전체에 백색 털이 있다. 어긋나는 잎은 짧은 잎자루가 있고 잎몸은 3~5개로 깊게 갈라진다. 중앙부의 열편이 가장 크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소화경의 끝에 1개씩 달리는 꽃은 연한 황색이다. 삭과가 꽃받침 속에 들어 있다. ‘닥풀’에 비해 위쪽의 잎은 거의 3전열하고 다시 우상의 결각이 있다. 전초는 ‘야서과묘’라 하여 약으로 쓰인다. 관상용으로 심었으나 야생으로 퍼져 여름작물의 포장에서 잡초가 되었다. 국내에는 개항 이전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전국에 산발적으로 분포한다. 잎이 수박잎과 비슷하게 갈..
큰 꿩의 비름 8-9월부터 꽃이 피어 점차 색이 진해진다. 꽃이 연분홍색으로 피어서 점차 홍자색을 띠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짙은 커피색으로 변하고 나중에 씨앗을 맺는다. 암석정원의 화단용으로 아주 잘 어울린다. 특히 몸이 다육이라 건조에 아주 강해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란다. 일반정원에서 군락을 이루도록 모아 심으면 연중 관상할 수 있으며 꽃에 향기가 있어 화분에 심어 볕이 잘 드는 실내에 두어도 좋다. 특히 꿩의비름 종류는 꽃눈이 분화된 다음 바로 삽목해서 분에 심어도 뿌리를 잘 내리기 때문에 단기간에 소형분화를 만들 수도 있다. 꽃에 향기가 있고 탐스러워 꽃꽂이용으로 훌륭한 소재이다. 대표적인 다육식물로써 돌나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지구상에 400종 정도 분포하는 대가족식물로 주로 북반구의 산악지대에 자생..
스포원파크 작은도서관 스포원파크에 가면 어린이 작은도서관이 있다 여러번 다녀왔지만 이곳에 도서관이 있다는건 처음 알았다 손녀와 연못가 산책하다가 보게 되었는데 그냥 갈수는 없지. ㅋㅋ 들어가 보기로 한다 작은도서관 앞 계단에 앉아서 찰칵하고 ^^ 금정스포원 어린이 작은도서관 도서관 안에 들어 왔더니 시원하면서 조용하게 책 읽는 아이들이 많았다 요렇게 예뻐 ! 손녀는 아직 집중력이 약해서 한곳에 5분을 못 앉아 있고 자리를 옮긴다 손녀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거의 다 그런것 같다. 모여있는가 싶으면 어느 순간에 다 른곳으로 가 있고, 텅 비어있기도 하고.... ㅋ 올망졸망 있는게 너무 예쁘다. 창 밖의 모습 예뻐서 ~~ ^^ 한글 읽을 줄 아는데 긴 장문 읽는걸 어려워 한다. 미끄럼도 있고, 목이 긴 기린인형 등에도 앉아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