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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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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매화원 다녀오다 기장 매화원이 있다는것도 몰랐었는데 데미안님께서 다녀오셨다고 하기에 검색 해보니 소문이 많이 나있는듯 사진이 많이 올라와 있었다 사유지라서 토요일, 일요일 매화꽃 필때만 개방을 한다고 한다 위치는 기장 청강리 시내버스 차고지(종점) 부근에 있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 445-3 매화원에서 내려보면 시내버스 차고지가 보인다 주차장이 없고, 화장실도 없다 주차는 도로 갓길에 해야하고, 양쪽으로 끝도 안보일 정도로 많이들 오고 있었다 올해는 늦었어 꽃이 다지고 없었다 그냥 분위기만 담아오고 내년에는 만개할 때 미리 가 봐야겠다. ^^ 꽃은 다 지고 없지만 가끔은 이렇게 남아있는 늦둥이들 때문에 기분 좋아진다. 새순이 꽃보다 더 이쁠때도 있다. 산수유꽃도 피었고 도로 갓길에 주차하고 들어가면 입구에 ..
수선화 복수초 홍매화 를 담다 수선화에게 - 정호승 -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벌써 수선화가 피었으리라고 생각 못했다 따뜻한 양지 바른곳에 수선화가 피어 있었다 장독대 앞에 돌담아래 화단에 곱게 피어 있었다 나무 아래 소복히 피어 있었다 노란색으로 그렇게 햇살 받으며 피어 있었다. 복수초 이른 봄 눈 속에서도 피는 꽃 중 하나가 복수초다. ..
사명암 반야암 극락암 봄 찾으러 다녀오다 통도사 자장매 핀걸 카메라에 담고 공양간에서 공양을 하고 암자 순례길에 나섰다 사명암부터 가 보았더니 마당 한켠에 매화꽃이 피어 봄을 알려 주었고, 반야암에 갔더니 거기서도 매화꽃이 피어 반갑게 맞아준다 극락암에도 다녀왔다 거기에서도 홍매와 상사화 새싹이 올라와 봄을 알린다 멀리 갈것도 없이 암자 마당에 핀 매화꽃을 보고 봄을 찾았다 사명암 일승대 매화꽃 연못위에 단풍잎 하나 떨어져 조각배처럼 떠 다니고 귀여운 동자승 2월 15일 다녀온 사진 "매화꽃" 극락보전 앞 향불 요사채 사명암 대숲 목련나무 꽃눈 반야암으로 왔다 영축산이 뒤로 펼쳐져 있고 백매화 꽃이 피었다 홍매도 피었고 반야보전 반야암 정자 극락암 으로 왔다. "세수전" 상사화 새싹이 뾰족뾰족 올라오는게 너무 귀여워 ~ ^^ 마당에 뛰어노는 강..
바람에게 물었습니다 바람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 실오라기 하나에게도 집착 하지 말고 모든 것을 놓으라 합니다. 풀잎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 거친 시련에도 굴하지 말고 꿋꿋이 홀로 서라고 합니다. 하늘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 자유롭고 싶은 마음을 비울 때 비로소 창공을 난다고 합니다. 나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 사랑만 사랑할게 아니라 미움도 사랑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어느 분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은 정말 행복해 보이십니다. 항상 웃고 계시니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까?" 그분 대답이 "저 물 위에 평화롭게 둥둥 떠다니는 오리들도 물 아래서 얼마나 열심히 두발을 움직여야 되는지 아십니까." -좋은생각- 어제보다 오늘이 더 행복하길 기도..
장안사에 핀 홍매화 같은 매화꽃이어도 일찍 피는게 있고 늦게 피는꽃이 있다 장안사 앞에는 아직 필 생각도 안하는데 대숲 지나 부도탑 앞 홍매화 한그루 활짝 피어있어 어찌나 반갑던지 ...ㅋ 향기가 은은하게 퍼진다. 싱싱하게 피어있는 매화꽃에 매료되어 한참을 머물다 왔다 홍매화 -이복란- 살점을 에이는 바람결에 북풍 한설은 살풀이춤으로 그 장단이 끊일 줄 모르는데 긴긴 겨울밤 님그리며 섰는 새악씨 시린 코끝이 부끄러워 홍 매화로 피었는가 매화주 한 잔에 취한척 노랫 가락이라도 뽑아 보련마는 대작해 웃어 줄 이 없는 것이 서러운 것을..... 서러움 앙 다문 붉은 입술에 육각모 서리꽃이 피기전에 봄은 오시려나. 색이 곱다 너무 예뻤어 향기도 은은하게 퍼지고 어떻게 찍으면 돋보일수 있을까? 고민하며 찍었는데 어딜 갔다대도 다 예..
봄을 찾으러 간 은진사에서 봄을 만나고 오다 옛날에 어떤 사람이 봄이 올 듯해서 봄을 한번 찾아가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산으로 들로 강으로 봄을 찾으러 돌아다녔는데 봄은 찾지도 못하고 지쳐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집 앞에 매화가 벙긋이 피어 있는 걸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까이에 와 있는 봄을 느끼지 못하고 밖으로 헤매는 수고로움만 더했으니 얼마나 어리석은 행위입니까? 이것은 곧 봄이든 행복이든 멀리서 찾지 말고 가까이 해서 자신의 행주좌와 어묵동정(行住坐臥 語動靜)에서 진리를 찾으라는 말일것입니다. 며칠 날씨가 추었지만 이미 산과 계곡 들판을 보니 나무들이 봄바람을 맞고 봄비를 머금어 어느새 물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정월 대보름날 은진사를 방문 하였다. 복수초 꽃 만나러 왔는데, 겨우 한송이 피어있고, 모두 봉오리만 맺어 있는 상태 그래도 소복하게..
법기수원지의 아름다운 반송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법기로 198-1 법기수원지는 부산시 선두구동과 노포동, 남산동, 청룡동 일대 7천가구의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정수 없이 먹을 수 있는 청정 수질을 자랑한다. 일제강점기인 1927년 착공해 1932년 완공됐으며, 수원지 안에는 침엽수림인 측백나무와 편백을 비롯해 높이 30~40m에 달하는 개잎갈나무 등이 이루고 있는 숲과 둑 위에 있는 수십년 된 반송나무가 절경으로 꼽힌다. 특히 2004년에는 천연기념물 제327호인 원앙이 70여 마리 이상 발견되는 등 희귀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탁월한 자연생태계로서 수십년 간 상수원 보호를 위해 일반인들의 출입이 철저하게 통제돼 왔지만 현재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수려한 자연과 산림욕까지 즐길 수 있는 명소이다. 법기수원지 이야기 클릭하면 크게..
홍매화가 활짝핀 유엔공원묘지 겨우내내 품고있던 붉은속살을 터트리기 시작하였다 아직은 엄동설한 이건만, 붉은색으로 피어난 홍매화는 폭풍한설을 더 견뎌야 한다 뭐가 그리 급해서 피웠을까. 조금 더 있다 따뜻한 봄날에 필 것이지 그러면 이 마음이 덜 아플텐데 ...... 안타까움이 더 큰 홍매화. 화사하게 피었으니 아픔속에서도 설레는 마음이었다.
봄이오는소리 들으러 다녀온 나들이길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나라가 비상사태 국면에 들어섰고 주중내내 집에만 있었더니 갑갑하여 중무장 한채로 나들이길에 나섰다 봄비가 내려 촉촉하니 따뜻한 기운이 들어 땅에는 세싹이 움을 틔우고 있다 매화꽃은 이미 시들고 있는중... 봄기운이 가득한 날이다 밀페된공간은 갈수..
은진사에서 야생화 를 담다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하고 있는 은진사 봄을 알리는 야생화가 다양하게 앞다투어 피어나고 있다 온통 하얗게 피고있는 조팝나무꽃과 자두나무꽃 분재에서 돌틈에서 피어있는 돌단풍. 언제 가도 항상 꽃이 피어있는 곳이 은진사다 늘 궁굼해지는 곳 새봄이 왔으니 무슨 꽃이 피었을..
통도사 자장매 암자 둘러보기 통도사 자장매는 380년 된 매화나무다. 자장율사 이름을 따 자장매라고 지었다고 한다.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리는 자장매지만 지난 겨울이 너무 추워서 일까. 핀것보다 봉우리가 더 많아 아쉬움이 남는다. 오늘 다녀왔는데 만개하지 않았고, 20%정도 밖에 피지않아 다음에 다시 한번 더 가..
유엔기념공원 홍매화 아래 사람들 홍매화 아래 꽃 만큼이나 화사하게 웃고 있는 사람들 휴대폰 들고 예쁘게 담으려고 노력하는 마음 ! 매화꽃 가까이에서 미소 지으며 사진찍고 있는 그 모습이 너무도 진지하다 아름다운 모습이다 꽃만큼이나 곱다. 유엔기념공원에 홍매화가 핀다는것 이제야 알았네. 이렇게 곱고 예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