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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월에 피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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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기린초. * 섬 기 린 초. * 노란 별들이 우수수 내려 앉았습니다. 그위에 나비도 살포시 내려 앉습니다 지나가는 이 들의 눈길도 노란 섬 기린초에 멈추어 버립니다. 노랗게 피어난 섬 기린초 ! 꽃 모양이 별처럼 생겼습니다. 노오란 별. 나비들도 향기 맡으며 폴폴 날아다닙니다. 노오란 별꽃 찾는 ..
메꽃. 메꽃, 금붓꽃, 타래붓꽃, 슴바귀 씨앗. 강변을 걷노라면 참으로 많은 야생화들을 볼수가 있다. 어느날 꽃이 피었다 시들고 씨앗이 생기고, 또 다른 꽃이 피기 시작한다. 계속 이어지는 야생화들.... 강변길은 학습장이 된다. 어느때 어느순간에 가기만 하면 새로운 꽃들이 ... 풀들이 생겨나..
샤스타데이지. * 샤 스 타 데 이 지 * 파아란 하늘과 불어오는 강바람, 녹색의 푸르름, 잘 정돈된 산책로... 벤취에 앉아 우아하게 노니는 왜가리들을 보고있다 흰색 왜가리와 회색 깃털의 왜가리, 두마리가 있었다. 또 작은 흰색 왜가리 3마리 봄에는 없었는데... 가족인듯 보인다 청둥오리 두마리 정말 한..
금계국. 금계국 오후면 어김없이 강변 산책길에 나선다 산책길 언덕에 ~ 노랗게 피어있는 금계국, 산책나온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언덕을 뒤 덮어버린 꽃은 집에있는 나를 강변으로 불러내고, 시원하게 불어오는 강바람도 나를 불러낸다. 산책길에 만나는 꽃들과 강가에 노니는 청둥오리..
넝쿨장미. 아름다운 넝쿨 장미 ! 울타리를 감싸고 도는 넝쿨장미 ! 붉은색이 사람 마음을 혼미하게 흐려놓는다. 볼때마다 너무도 탐스런 모습에 홀딱 반하게 해놓고 나 몰라라 시침을 뚝 떼고 있네. 지날때마다 보는 너는 늘~ 그 자리에 화려함으로 아름다움으로 지나는 이 들에 눈길을 멈추게 한다...
접시꽃. 접 시 꽃 당 신 ! 옥수수잎에 빗방울이 나립니다.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낙엽이 지고 찬바람이 부는때까지 우리에게 남아있는 날들은 참으로 짧습니다. 아침이면 머리맡에 흔적없이 빠진 머리칼이 쌓이듯 생명은 당신의 몸을 우수수 빠져 나갑니다. 씨앗들도 열매로 크기엔 아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