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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상북도

자매모임 칠곡 황토산장 두만지 아침 산책길

단풍드는 가을에 자매부부동반 모임을 하였다

이번에는 중간쯤에 펜션을 빌렸다 

다섯자매들 사는곳이 전국구다 보니 중간으로 정해야 오는시간을 비슷하게 맞출수가 있다

경북 칠곡군 양목면 남계리 비룡산 아래 비룡황토산장에서 모였다

공기맑고 계곡물 흐르고 두만지가 있고 쉼 할수있는 곳에서 ...

11월1일 ~3일. 

2박3일 동안 쉼도하고 여행도하고 즐거운 놀이도 하고 맛있는것 많이 준비해 와서 먹고

정이 듬뿍담긴 그런 모임을 하였다

경주에 사시는 큰언니는 두치와 송편을 가져왔고 둘째언니는 도토리묵과 오징어회무침을 해오고

동생은 해남에서 공수한 전복을 가져와 회로먹고 찜해서 먹고, 푸짐한 음식에 윳놀이 하면서 보낸

저녁시간이 즐거웠고, 뜨끈한 황토방 찜질까지 했으니 개운한 아침을 맞이하였다

그리고 아침 산책을 나섰다.

 

 

 

 

1일차 아침산책.  밤새 비가내렸다

아침에 일어나서 나가보니 상쾌한 공기가 훅~하고 들어온다

 

 

 

 

계곡따라 내려가 보니

 

 

 

 

 

두만지가 보인다

 

 

 

 

 

두만지 산책로 한바퀴 돌아보기

뾰족한 산이 비룡산이라고 한다

 

 

 

 

이곳이 뚝방길

 

 

 

 

 

뚝방길에서 보는 저수지와 주위 풍경들 ... 비룡산

단풍은 선명하지가 않았어

 

 

 

 

뚝방길 아래

 

 

 

 

 

호수끝에 펜션이 있었다

 

 

 

 

 

 

 

 

 

 

 

 

 

 

 

 

 

데크길에 낙엽이 수북히 쌓여있으니 운치있고

 

 

 

 

 

노송도 저수지를 굽어보고 있고

 

 

 

 

 

산책로도 잘 해놓고 동네 주민들 사용하는 산스장도 있었다

 

 

 

 

 

마을 집 담장아래 피어있는 국화꽃

 

 

 

 

 

빗방울이 맺혀있으니 더 싱싱해 보이는 가을 국화꽃이 정말 예쁘네  ^^

 

 

 

 

 

예뻐서 찍고 

 

 

 

 

 

또 찍고 ...  ^^

 

 

 

 

 

이곳이 공기가 좋아서 비룡산이 있어서 두만지가 있어서 그런지 펜션촌이었다

 

 

 

 

 

참취꽃도 피었고

 

 

 

 

 

키위가 주렁주렁 달렸네 (올해 과일풍년)

 

 

 

 

 

벼가 아직 그대로 있어서 더 풍요로워 보이는 가을풍경이다

 

 

 

 

 

여기부터는 2일차 아침산책 

호수가 아니고 산쪽으로 올라가 보았다

 

 

 

 

2일차 아침은 계곡을 따라 위로 올라간다

안개가 자욱하여 두만지쪽은 보이질 않았어

 

 

 

 

 

마을까지 안개가 올라왔다

 

 

 

 

 

대봉감이 빨갛게 익어 주렁주렁 달려있으니 어찌나 탐스럽던지 ....

 

 

 

 

 

비룡산은 붉게 물든 단풍으로 아침햇살을 받아 더 붉게 빛나는듯 하고

 

 

 

 

 

저기 윗동네까지 가보려고 한다

 

 

 

 

 

 

 

 

 

 

 

 

 

 

 

 

 

저기 아래 올라오는 사람은 큰언니와 매암님

 

 

 

 

 

집 담장아래 핀 꽃들이 어찌나 이쁘던지 

 

 

 

 

 

돌담위에도 국화꽃이 피었고

 

 

 

 

 

메리골드꽃도 피었고

 

 

 

 

 

꽤 경사가있는 오르막길을 올라왔다

 

 

 

 

 

 

 

 

 

 

 

어느집 담장에 벗나무가 있었는데 벗꽃이 피었다 

어떻게 이럴수가 ...

낙엽도 떨어지지 않았는데 ... 이게 뭔 이변인가 싶다

 

 

 

 

꽃도 조금핀게 아니고 많이 피어있어 신비스럽기만 하고

봄에 피어야할 꽃이 가을에 피다니 .....  

 

 

 

 

단풍도 다 들지 않았는데  ^^

 

 

 

 

 

절 담장아래 떨어진 은행 

주워가지도 않네.  밟으면 냄새가 좋지않아서 피해가며 발을 디뎠다

 

 

 

 

 

 

 

 

 

 

 

 

 

 

 

 

여기까지만 .... 되돌아간다

 

 

 

 

 

스트래칭 하는 모습이 예뻐서 한장 찍었는데 기분이 좋아요 ~  ^^

 

 

 

 

 

 

아침 햇살이 퍼졌어

 

 

 

 

 

 

 

 

 

 

 

아스타국화꽃

 

 

 

 

 

남계10길이라고 써있네

 

 

 

 

 

 

 

 

 

 

 

 

 

 

 

 

 

내려오니까 안개가 더 많아졌어

 

 

 

 

 

 

 

 

 

 

 

 

 

 

 

 

 

 

 

 

 

 

 

아침산책길 

안개속에서 햇님이 활짝 웃고있다

 

 

 

 

 

집에오니까 

주문한 책이 한달만에 도착하였다

노벨문학상 받은 한강 작가님이 쓴 책을 주문했더니 한달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