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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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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다목적댐 지나면서 요즘은 매일이 비요일이다 보니 우울함이 누구한테나, 온국민이 다 가지고 있다고 하니 어쩌면 좋은가. 흐리고 비오고 하더니 오늘 아침에 햇빛이 나서 반가웠다. 비가 많이와서 댐 방류로 인하여 물에 잠기는 마을이 속출 하였고, 산사태로 인하여 집이 무너지고 쓸려 내려가고 티비 뉴스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다행이 밀양댐은 방류를 하지 않아도 되나보다. 여기도 많은 비가 내리고 댐 방류를 한다면 댐 아래있는 마을 모두 물에 잠길것 같다고 ... 매암님과 그렇게 대화를 주고 받았다. 처음으로 댐 뚝방길을 끝까지 걸어 갔다 왔네. 항상 입구에서 보고 그냥 가곤 했는데 .... 밀양댐 휴게소도 들려 주위 풍경도 담아보고. 어서 이 재앙이 끝났으면 좋겠다. ~ 라고 ..... 간절히 기도합니다. 밀양다목적댐 수위는 만..
종소리 나는 만어사의 경석 김해 와인동굴 방문후 시간이 많이 남아 어딜갈까? 하다가 ~ 바로 앞 낙동강 다리만 건너면 밀양 삼랑진인데, 만어사 가본지가 오래되어 한번 가보고 싶어 길을 나선다. 만어사는 밀양 3대신비중 한곳이다. 미륵전 앞 흘러내린 암계류에서 바위를 두드리면 맑은 종소리가 나는 신비한 경석이 있어 너도나도 두둘겨서인지 하얗게 표시가 되어있다. 그 많은 돌들이 다 소리나는게 아니고 두둘이다 보면 맑은 종소리가 나는 돌이 있다. 정말 신비스러워 ~~ ^^ 만어사는 만어산 정상부근까지 올라가야 있어 구불구불 산허리를 돌아가야 하는데 ... 처음 갔을때는 도로포장도 되어있지 않아 마주오는 차가 있으면 비켜 갈수도 없어 중간중간 공간을 마련해 놓기도 하고 그래서 바짝 긴장하며 올라 갔었던 기억있다. 이제는 도로포장도 되어있..
김해 와인동굴 어제까지 많은비가 내렸다. 장마비 ... 오늘은 날씨가 어찌나 맑고 깨끗하던지 티끌하나 보이지 않았지만 푹푹찌는 무더위였다. 김해 와인동굴과 낙동강레일바이크 정보는 들어 알고 있었지만 미답지였는데... 오늘 가게 되었다는 ...ㅋ 경남 김해시 생림면 마사리 644-2. 부산에서 40분 정도면 갈수있는 거리였다. 주차장에 도착하고 와인동굴까지 가는거리가 어찌나 뜨겁던지 푹푹찌는 더위에 땀은 줄줄 흐르고, 와인동굴 입구 도착하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와 ~ 살것같은 시원함 ~~ㅋㅋ 화려한 불빛과 함께 시원함까지 ~ 좋다. 이게 행복이고, 힐링이지 뭐 ~~ ^^ 주차장에 있던 안내판 이렇게 걸어갑니다 이정표가 있고, 와인동굴 갔다가 철교전망대도 가본다. 김해시 주요관광지 안내판 대문 들어가는 길도 재밌게 ..
대석저수지. 양산 대석마을 홍룡폭포 보고 있을 때만 해도 비는 오지 않았다. 홍룡사 들러 부처님 뵙고 나오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더니 오후내내 비가내린다. 올라가면서 봐 두었던 대석저수지 둘레길. 비소식 있어 우산은 챙겨왔고, 이런 저수지 뚝방길은 비오는날 걷는게 가장 좋다는것 .... 알랑가 몰라. ㅋㅋㅋ 우리는 내려오다가 적당한 곳에 주차하고 저수지 뚝방길로 올라섰다. 자욱하게 낀 안개덕분에 아련하게 보이는 산 풍경이 운치있어 좋다. 요즘은 어느곳이든 이렇게 둘래길을 잘 만들어 놔서 트래킹하기 좋다. 한바퀴 돌아나오는데 많은 시간이 소비 되지는 않는다 잠시 짬을내어 걸어도 좋고 우리처럼 지나 가다가 좋아서 ~ 느닷없이 ~ 그렇게 걸어도 좋다 더구나 이렇게 비오는날 우산쓰고 뚝방길 걷는건 더 좋고 물을 가두어둔 저수지가 있는 ..
홍룡폭포 쏟아지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룬다 본래는 홍롱폭포였는데 세월이 가면서 점차 홍룡으로 부르게 되어 지금은 홍룡폭포라고 부른다. 물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물보라가 사방으로 퍼진다. 이때 물보라 사이로 무지개가 보이는 데서 이름 지어졌다. 상층 23m, 중층 10m, 하층 8m의 높이로 이루어져 있으며, 천성산 홍룡사 뒤쪽에서 떨어지는 3층 폭포이다. 북동쪽에 있는 천성산 사면에서 흘러내린 물이 모여 폭포가 된다. 그리고 폭포 아래에는 홍룡사라는 아담한 절과 가홍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폭포 아래 시원하게 뻗어있는 계곡은 피서철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이며, 상류인 원효산 정상 못 미친 곳에는 원효암이 있다. 홍룡폭포 물은 남쪽으로 흘러 대석저수지에 모여 있다가 양산천으로 흘러든다. 여름이나 장마기에는 관음전을 배경으로 한 폭포수와 이끼..
대운산 울산수목원 대운산 내원암 계곡에 울산 수목원이 들어섰다 완성된건 아니고 아직도 진행 중이라고 ~~ 굴참나무 명품숲이 완성된다면 멋진 수목원 트래킹코스가 될것 같다 대운산 내원암계곡이 울산 12경중 한곳으로, 애기소와 구룡폭포 상춘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오래전 부터 다녔던 곳이라 취사 가능했을 때 부터 ~~ 수목원 조성후 그때의 그 추억은 사라진것 같아 아쉽고, 트래킹코스 한곳을 더 추가해도 될것 같아 기분 좋네. ㅋㅋ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대운상대길 225-19. 대운산 벽천폭포. 텐트칠수 있는 야영장이 마련되어 있고 울산수목원 산림교육문화센타 계곡을 끼고 새롭게 조성해 놓고, 플래카드 걸려있는 곳이 애기소인데 여름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이빙하며 노는 곳. 반석이 쫙~ 깔린 계곡엔 맑은 물이 흐르고 수..
대운산 내원암 가는길 대운산 기슭에는 신라 중기 이곳에 대원사를 창건한 고봉(高峰) 선사가 ‘영남 제일의 명당’이라고 극찬한 내원암이 자리하고 있다. 이는 대운산의 꽃봉오리 모양을 이룬 다섯 봉우리 한가운데 내원암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원암의 초입에는 내원암의 본사였던 대원사(大原寺)의 옛 터가 있고, 계곡은 물이 맑고 깨끗하기로 소문이 나 있다. 내원암의 자랑인 팽나무 고목은 500여 년의 세월을 온몸으로 버티고 있는 터줏대감인데, 모습이 코끼리를 닮았다고 하여 보는이의 눈길을 끌기도 한다. 근래 들어서는 종교 간에 얽힌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자 매년 울산지역 성직자들이 함께 참가하는 산사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내원암은 이렇듯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기도처이면서,..
봉하마을 노무현 전대통령 묘지 다녀오다 대한민국의 제16대 대통령. 군사독재 정권 치하에서 인권변호사로 맹활약하며 양심수·노동자의 인권옹호와 권익신장을 위해 헌신했으며, 한국 민주주의의 분수령인 6월민주화운동(1987)의 주요 지도자로 활약했다. 42세 때 정계에 입문한 뒤 민주민족세력의 정치적 대변자, 노동자·농민·도시영세민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옹호자, 군사독재의 유산인 영·호남간 지역대립 극복을 위한 동서화합의 전도사를 자임하며 남다른 정치 역정을 걸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열렬한 신봉자이자 한국 사회의 비주류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 2002년 21세기 첫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며 한국 정치사에 큰 획을 그었다. 퇴임 후 정치활동을 접고 고향 김해의 봉하마을로 내려가 생활하다가 재임중 친인척 수뢰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던 중 사저 뒷산..
수안마을 수국꽃 경남 김해시 대동면 수안마을 지난해 수안마을 수국정원축제 좋았던 기억 있어서 올해도 다녀왔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축제는 하지 않았지만 수국꽃은 예쁘게 피어 방문객들을 반긴다. 지난해 축제기간 때 개방했던 개인정원 올해는 개방하지 않아 많은 곳을 다닐수는 없지만 공원에 있는 수국꽃만 봐도 충분히 예쁘고 좋았다. 월요일이어서 그런지 조용하였고, 우리끼리 오붓하게 천천히 즐기면서 보현사까지 다녀왔고 보현사 마당에 핀 수국도 정말 예쁘거든. 사찰 전각과 함께 소담스럽게 피어 운치있어 좋다. 수안마을 수국 공원에서 수국꽃 송이가 어찌나 크던지 ....... 탐스러워 ~~ 테크길 양옆으로 또랑가 언덕에도 예쁜 의자까지 준비 해 두었으니 편하게 앉아 인증샷도 남겨 본다. 부산에서 혼자 오셨다면서 우리도 찍어주..
밀양 위량못 완재정 이팝나무꽃 밀양 위량못(位良못)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67호 위량못은 신라시대에 만든 저수지이다 매년 5월이면 못 가운데 있는 정자와 눈이 내려앉은 듯 활짝 핀 이팝나무 꽃이 어우러지면서 절경을 이룬다 저수지 물로 아래쪽 들판에 농사를 짓고 제방에는 각종 나무를 심어 아름답게 가꿨다. ..
밀양 완재정에 핀 이팝나무꽃 밀양 완재정(密陽 宛在亭)은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296번지에 있는 정자이다. 2016년 10월 13일 경상남도지사가 경상남도의 문화재자료 지정을 위한 행정예고를 거쳐, 2017년 3월 30일 경상남도의 문화재자료 제633호로 지정되었다. 완재정은 안동권씨의 재실로써 1900년에 조성된 정..
밀양댐 이팝나무 가로수꽃길 오늘 나들이는 밀양 위양지 완재정 이팝나무 를 보기위해 길을 나섰다 지나가는 길에 에덴벨리 잠시내려 풍경 두장담고 구불구불 굽이치는 길을 따라 밀양댐 휴게소 들러 밀양호를 바라보며 5월의 푸르름을 만킥해 본다 밀양댐에서 아래로 내려 보이는 단장면 범도마을, 평리마을 가로수길에 이팝나무꽃이 하얗게 피었다 그길로 가로질러 달려가다가 잠시 내려 이팝나무꽃을 담아보기도 하면서 ...... 이팝나무의 전설 옛날 경상도 땅에 18세에 시집을 온 착한 며느리가 시어머니의 온갖 구박을 받으며 살고있었다 한번은 큰 제사가 있어 제사에 쓸 밥을 짖게 되었다 평소에 잡곡 밥만 짓던 며느리는 처음 쌀밥을 지으면서 혹시 잘못돼 꾸중듣게 될까 걱정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래서 뜸이 잘 들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밥알 몇개를 떠 먹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