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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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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어떻게 써야하나. 우리는 대개 생각을 걱정하는 데 많이 쓴다. 그 아까운 시간을 좋은 생각에 집중해야 함에도 부질없이 쓸데없는 생각으로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그런데 고민도 두 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생산적인 고민 하나는 비 생산적인 고민이다. 비 생산적인 고민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기 보다불행하게 ..
어느 사형수 의 마지막 5분. 어느 젊은 사형수가 있었습니다. 사형을 집행 하던 날 형장에 도착한 그 사형수 에게 마지막으로 5분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28년을 살아온 그 사형수 에게 마지막으로 주어진 최후의 5분은 비록 짧지만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 이었습니다. 마지막 시간을 어떻게 쓸까? 그 사형수는 고민에..
가을 산 ! 2007 년 10 월 24 일 친구에게서 문자가 왔다. "장산 억새보로 가자." ^*^ 반가웠다^*^ 뭘가져 가나 .~~~ 찐 고구마.배와 감.과자.커피.필수적인 물.... 베낭에 챙겨 넣고 친구들이 11시에 출발 한다고 하니 나도 그때쯤 출발하면 되겠지. 혼자서 산을 오르기 시작 한다.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길이다 보니 중..
모임 있던 날~~~ 2007, 10, 17, 친구들 모임이 있는날. 열한시 사십분에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안녕~~ 인사를 나눈다. 오늘 의 점심 먹고 수다 를 떨수 있는 장소는 웅상읍 주진마을 지나 천성산 아래에 있는 "잎새바람" 사찰음식을 하는 식당이다. 채소와 버섯만 가지고 도 훌륭한 식단을 차..
가을.! 2007 ,10 ,17 . 가을.! 가을을 알리는 첫번째. 날씨가 선선 해짐을 느낀다. 코스모스가 피기 시작하고 , 들녘이 풍성해 지며... 고추가 빨갛게 익어가고 사과의 색이 점점 붉어 지기 시작한다. 밤송이가 쫙쫙 입을 벌리고. 대추가 푸른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해간다. 벼가 누렇게 익어 황금물결을 이룬다. 산에..
찾아가는 가을 음악회. 2007 년 9 월 30 일 일요일. 구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우리 동네에 음악회가 열였다. 강변에 자리하고있는 체육공원 잔디밭에서 이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찾아가는 가을음악회. 추석 전에 하기로 하고 날을 정했지만 우중 관계로 미루어진 것이다. 마을의 축제.!! 구민 전체의 축제라고 해야 옳을것..
우중 산책 2007 년 7월 20일 금요일 어제 밤부터 비가 내리더니 아침 잠에서 깨어 창밖을 보니 아직 까지도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있다. 주부들이 하는 아침일과 를 마치고 차 한잔을 마셨는데도 그대로 비가 내린다. 나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산을 챙기고 운동화를 신었다 강변 산책길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