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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충청북도

천태산 영국사 은행나무 노랗게 물들다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에 있는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223호

1970년 4월 24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수령은 약 10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약 31m, 가슴높이둘레 약 11m이다. 첫째가지는 2m 정도에서 갈라졌으며, 서쪽으로 퍼진 가지 중의 1개는 밑으로 자라서 땅에 닿았다. 땅에 닿은 가지 끝에서 뿌리와 새순이 자란 것은 높이 3m 이상이며, 가슴높이지름이 20㎝에 달한다.

커다란 가지가 아직은 큰 나무와 연결되어 있어 큰 나무에서 갈라진 가지라는 것을 알 수 있으나 언젠가 이것이 끊어질 때 2개의 독립된 나무라고 보게 될 것이다. 이 은행나무는 바로 길 옆의 냇가에서 자라고 있는 독립수이며, 수령은 영국사의 창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오랜 세월을 지내오는 동안 각 부분의 상처가 커져서 작은 굴이 생겼으므로, 1979년 외과수술을 실시함과 동시에 약화된 가지를 보호하기 위하여 1개의 지주를 세웠다. 부분적으로 수술을 실시한 곳은 85군데이고 죽은 가지를 잘라낸 것은 81군데였다

 

 

 

 

 

모임 2일차 

아침먹고 양산면 누교리에 있는 천태산 영국사로 갔다

 

 

 

 

 

1300년된 은행나무 노랗게 물들었을걸 생각하니 

맘이 설레었다

 

 

 

 

 

가을에 꼭 오고싶었는데 .... ^^ 그 소원이 이루어졌어 !

 

 

 

 

 

 

 

 

 

 

 

 

 

 

 

 

 

 

 

 

 

 

 

둘째언니 그림도 잘 그리고, 사진도 잘 찍고, 전시회도 열고 ... 열정적인 면이 많은 언니다

 

 

 

 

나올때 햇살이 퍼지니 은행잎은 더 노랗게 보이고 

은행잎 융단을 깔아 놓은 바닥에는 빛과 그림자가 생겨 더 없이 좋았다.

 

 

 

 

나무와 바닥이 한 몸인듯 온통 노란색이 너무 아름답고 예뻤어

자연의 힘이란 무한대인것 같다.

 

 

 

 

 

 

 

 

 

 

 

 

 

 

 

 

 

 

 

 

 

 

 

 

 

 

 

 

 

 

 

 

 

 

 

 

 

 

 

 

 

 

 

 

 

 

 

 

 

 

 

 

 

 

 

 

 

 

 

 

 

 

 

 

 

 

 

 

 

 

은행나무의 가지가 늘어져 땅에 닿으니

거기서 뿌리가 나고 새로운 싹이 나와 자란 은행나무

11년전 천태산 등산후 왔을 때 정말 신비하게 보았는데 ... 그때는 나무가 작았었다

많이 자랐어.  우와 ~ 많이 자랐네. 은행나무의 2세.  ^^

지금도 원 나무 가지와 이어져 있다.

 

 

 

 

 

 

 

 

 

 

 

 

 

 

 

 

나까지 3명 빠진 우리 자매부부

 

 

 

 

 

 

 

 

 

 

 

영국사 부처님 뵈러 만세루 지나 올라가 본다

 

 

 

 

 

대웅전 부처님 뵙고,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61호

 

 

 

 

삼층석탑 보물 533호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 천태산(天台山)에 있는 삼국시대 승려 원각국사가 창건한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法住寺)의 말사이다. 천태산은 지륵산(智勒山) 또는 천주산(天柱山)이라고도 한다. 527년에 원각국사(圓覺國師)가 창건하였고, 고려 문종 때 의천(義天)이 중창하여 절 이름을 국청사(國淸寺), 산 이름을 천주산이라 하였다. 뒤에 다시 공민왕에 의하여 영국사로 불리게 되었는데, 그에 얽힌 이야기가 전한다.

 

 

 

 

공민왕 때 홍건적의 난이 일어나 홍건적들이 황해도를 건너서 개경까지 육박하자, 왕은 이 절로 피난하여 국태민안의 기도를 계속하는 한편, 이원(伊院) 마니산성에 근위병을 포진하여 놓았다. 이 절의 맞은편에는 팽이를 깎아놓은 듯한 뾰족한 봉우리가 있는데, 왕은 그 봉우리 위에 왕비를 기거하도록 해놓고 옥새를 맡겨두었다. 그 뒤 마니산성의 근위병들이 홍건적을 함정에 빠뜨려 무찌르고 개경을 수복하여 난을 평정하자, 공민왕은 부처님께 감사드리고 평군민안(平君民安)이 되었으니 절 이름을 영국사로 바꾸라 하고 현판을 써준 뒤 떠났다 한다. 또, 일설에는 조선 태조 때 세사국사(洗師國師)가 산 이름을 지륵으로, 절 이름을 영국사로 하였다 하나 신빙성이 없다. 그 뒤 1893년(고종 30) 춘계(春溪) 등이 삼축당(三祝堂)을 중수하였으며, 1934년 영동군수 이해용(李海用) 등이 힘을 모아 사찰을 중수하였다. 1942년에 옛 절터에 있던 삼층석탑을 지금의 자리로 옮겨 복원하였고, 1979년에는 법산(法山)이 대웅전과 요사 등을 중수하여 오늘에 이른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과 산신각, 요사채 등이 있으며, 대웅전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61호로 지정되어 있다. 중요 문화재로는 보물 제533호인 영국사삼층석탑을 비롯하여, 보물 제534호인 영국사원각국사비(寧國寺圓覺國師碑), 보물 제535호의 영국사망탑봉삼층석탑(寧國寺望塔峰三層石塔), 보물 제532호인 영국사부도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이 절에는 천연기념물 제223호로 지정된 수령 약 700년의 은행나무가 있다. 또한, 절을 중심으로 주변에는 높이 3.5m의 석성지(石城址)가 남아 있다.

 

 

 

 

대웅전 뒤에 있는 절터

 

 

 

 

 

 

 

 

 

 

 

 

 

 

 

 

 

 

찻집

천태산 등산하는 사람들로 복작거렸다

 

 

 

 

연리지 소나무

 

 

 

 

 

원각국사비 보물 534호

 

 

 

 

 

부도승탑

 

 

 

 

 

 

천태산 영국사 방문하여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도 보았고

늘 가을이면 영국사 은행나무가 보고 싶었었다

소원 이루어졌고,  ^^

반가운 사람들과 함께여서 더 좋았고

만나면 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참 좋은 자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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