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연못에 자라는 수초인줄 알았는데
큰언니가 보시더니
이거 물밤이라고 말씀해 주신다
그래요?
검색하였더니
마름. 물밤이라고 하네
물에서 자라는 밤이라고 하여 물밤이란다.
해초 뿌리에 단단한 열매가 있는데 전분이 많아서 먹으면 밤맛이 난다고 한다
큰언니는 옛날에 우리논에 물밤이 많이 자라고 있어서 먹어봤다고 하면서 ... 알려주신다. ^^
마름, 물밤 항암효능과 부작용, 주의사항
마름은 마름과의 한해살이 풀로 우리나라 전국의 볕이 잘 드는 연못이나 소택지에 자생하는 수생 관엽식물이다. 마름은 잎모양이 마름모꼴이라서 마름이라고 불리며, 열매의 과육은 전분이 많아서 밤과 같은 맛이 나기 때문에 물밤이라고도 부르며, 구황식품으로도 사용되었다. 한방에서는 마름의 열매와 잎을 한약재 릉(菱)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학명은 Trapa japonica이다.
마름, 물밤의 특성
마름은 진흙 속에 뿌리를 박고 가늘고 긴 줄기가 수면까지 자라나 잎을 펼치는데 잎자루 속은 스펀지와 같아서 물 위에 뜨게 된다. 마름의 잎은 마름모꼴 비슷한 삼각형으로 길이가 2.5~4㎝, 나비가 2~4.5㎝이며, 윗부분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표면에는 광택이 있다. 잎자루의 굵은 부분에는 공기가 들어 있어서 물 위에 뜰 수 있고, 7월에서 8월에 걸쳐 하얀색 또는 약간 붉은 색이 도는 꽃이 피고, 10월이 되면 까만색의 딱딱하고 역삼각형이면서 중앙부가 도드라진 열매가 익는다.
마름, 물밤의 항암효능
마름의 전분 속에는 복수간암 AH-13에 저항하는 작용이 있고, Ehrlich's 복수암에 대한 체내 항암 screening시험에서 마름 열매의 알콜 침출액에 항암작용이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마름, 물밤의 효능
마름은 신선한 것을 먹으며 몸의 열기를 풀어주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갈증이 나는 것을 해소하면서 소변이 시원하게 나가게 해주고, 삶은 것은 기운을 보강하고 소화기능을 튼튼하게 해준다. 또한 마름은 근육통과 관절의 통증에 효과가 있고, 술독을 풀어준다. 마름의 잎은 피부염에 사용하고, 마름의 줄기는 위궤양이나 사마귀에 효과가 있고, 마름의 열매껍질은 치질이나 탈항에 가루내어 바른다. 아래 사진 속에서 도토리처럼 팽대된 것은 공기주머니다.
물밤이 이렇게 생겼네. ^^
건조시킨 물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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