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 헬기장 다녀오다

요즘 장마기간이라 비오고 흐리고 햇빛보기가 참으로 어렵다

일요일인 어제도 흐리고 비는 오지 않았다

출발할때 살짝 비가 오기에 그냥 들어가자고 했지만

매암님 등산하기로 하고 나왔으니 비를 맞더라도 가자고 하네.

매암님 말듣길 잘한것 같다.

그게 다였다

하산할때까지 비는 오지 않았다

오늘은 아침부터 내내 비가 내린다

여전히 햇빛보기 어렵고 ...... ㅠㅠㅠ

다행이 후덥지근한건 없고 시원해서 좋다

모든것은 양면성이 있는듯

다 나쁘면 살수없겠지

다 좋으면 그것도 문제다

서로서로 상생하는 면에서는 좋은것 나쁜것 섞여야 사는 맛이 나는 것이지

약간에 긴장감도 있어야지 너무 느슨해도 안됀다

날씨가 시원해서 그런지 초반부터 발걸음이 가볍다

산행 초입에 각시원추리 꽃이 예쁘게 피어있네. ㅋ

산행을 오랫동안 안했더니 산나리꽃은 구경도 못해보고

각시원추리 꽃을 보게된다.

레드베리가 요렇게 예쁘다

싱그러움이 가득한 산행길이다

버섯이 올라오는 시기 장마철이다

등골나물 꽃위에 나비한마리 사뿐히 내려앉았고

산머루가 ........

많이도 열렸다

올해 과일 풍년인가 ?

엉겅퀴 꽃

약수터까지 50분 걸린다

오늘가는 코스가 아주 가파른 코스다

코가 땅에 닿을만큼 ...... ㅋ

열심히 올라와 전망대 잠시 쉬어가면서 ~ 간식도 먹고

자귀나무꽃

싱그럽다

날씨가 선선하니 꽃도 싱그럽고 사람도 싱그럽고 ... ㅋ

바위채송화가

바위 전체를 덮었네.

노란꽃을 피웠어

예쁘네 ~~ ㅋ

바위산. 힘든코스.

이끼

코가 땅에 닿을듯 가파른 곳

으샤으샤 ~~ 힘을내보고 ....

또 다른 전망대 도착

정상과 헬기장으로 가는 갈림길

우리는 헬기장으로 ~

산수국도 피어있고

버섯도 있다.

귀여워 ~ 버섯이

요런 귀요미들 보는 재미로 산에 오른다.

관중

흐드러졌고 ....

때죽나무 열매도 주렁주렁이다

군부대로 가는 임도길

꿀풀꽃

계속 임도길 따라 간다

헬기장으로 ~~

숲이 어우러진 편안한 길

습지

헬기장 도착하였다

군막사가 보이고

장산 헬기장 부근은 평평하다

안내판이 줄지어 서있고

여기서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나 ~ ?

오늘은 반송 방면으로 가보기로 한다

무더기로 예쁘게 피어있는 꿀풀꽃

편안한 길로 쭉 ~~~

계단을 예쁘게 만들어 놔

내려가는 길이 힐링이다

숲도 우거져있으니 좋고

체육공원에 도착하였다.

돌탑있는곳

여기서도 여러갈래 길의 이정표 를 보고

반송으로 길을 잡는다.

반송3동 체육공원으로 ~

길이 어찌나 예쁘던지 .... 숲도 좋고

체육공원 도착

쉬어간다.

다 내려온듯.

약수터가 있고

꽃다래공원

숲이 울창하고, 계곡엔 물도 많이 흐르고,

여름에 다른곳으로 피서 갈 필요가 없겠다

여기서 피서를 즐기면 딱일것 같은 ... 숲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었다.

원츄리꽃

반송3동에 도착

쭉 따라 내려가서 버스타고 집으로 .....

처음으로 내려와 본 코스인데

정말 좋았다

힐링 제대로 하고 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