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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부산

삼각산 (기장군 장안사)




부산시 기장군 장안사에 있는 삼각산

지난 2018년 1월 2일 큰 불이 났었다

티비 뉴스에 나올만큼 큰 불이었는데 오늘 산행하면서 얼마나 크게 났었는지 짐작이 간다

정상까지 타 올라갔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안타까운 마음이었다


오늘 산행한 동행자는 매암 + 하이얀

산행코스는 장안사 입구 화장실 뒷길로 들머리를 잡는다

장안사 전망대 - 헬기장 - 삼각산 전망대 - 삼각산 정상 - 박치골 계곡으로 하산 - 장안사 주차장.






삼각산 정상까지 가는 길은 연록색의 푸르름이 가득한 산행길이었다








장안사 전망대에서 찍은 파노라마 사진

불광산과 시명산이 조망되고, 대운산이 뒤로 정상부분만 보이고있다.







오늘 산행중 가장 멋지고 시원스럽게 조망되는 곳.

삼각산 아래 전망대 이다.







장안사 앞 계곡 숲이 시원스럽게 우거져있다








장안사 표지석








아카시아꽃 피는 계절








옛날 학교 다닐때 하교길 배고프면 아카시아 꽃 따서 먹곤 했었는데 ......

달고 맛있어.







삼각산 산행 들머리

화장실 뒤로 산행길이 나 있다.








초반부터 빡세게 오르는 바윗길 ...







장안사가 살짝 보이는 전망대에서  ~








빡세게 올라와서 ~








박치골 계곡이 훤히 보이는 전망대








장안사 뒤로 대운산이 머리만 살짝 내밀고 있다








절벽으로 이루어진 바위
































산공조팝나무꽃.








또 다시 암벽타기 ~








또 다시 장안사 전망대















여기서 파노라마 사진 찍고 ~








어찌나 시원스럽게 조망이 되던지

휴식하면서 간식 먹고 ~ 사진도 찍고 ~ ㅋㅋ















































등산로 지금부터 능선을 따라 걸어가는데








어찌나 좋던지 .... 숲속 오솔길이 이어진다.




 




금난초 한송이 외로이 피어 있으니








누가 봐주지 않아도 이렇게 곱게 피었다








나는 이렇게 홀로 피어있는 꽃을 보면 외로워 보여 맘이 짠 하다.








오솔길 너무좋아 인증샷 ~~ㅋㅋㅋ








































이렇게 큰 나무가 왜 쓰러질까 ?








이제부터 빡세게 올라가는 정상가는 길이다.








자갈길이면서 코가 땅에 닿을듯 가파르다








여기서부터 불탄산 정상까지 ~~








멋진 바위도 지나가고








더 멋진 바위








정상 전망대 도착.

힘들었어 ~ ㅋㅋ







멋지다








펼쳐지는 산군들 ......








박치골 끝 오른쪽 불광산. 시명산.








나보다 먼저 올라 전망대 앉아 휴식중.








삼각산 정상은 조금 더 가야하고

여기는 그 아래 전망대다.







멋지게 펼쳐지는 조망 감상하시길 ~~~
























































































많이 쉬었으니 출발 ~~~
















왼쪽으로 불탄 흔적
























여기가 정상인데 불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삼각산 정상








삼각산에서 보는 우리가 걸어온 길 ........








앞 오른쪽이 멋지게 펼쳐지는 산군들 조망터

매암님 앉아 있는곳에서 점심먹는다.























산앵도나무꽃

나무가 20cm 정도, 땅에 닿을듯 작은 나무에 잔잔한 종 모양의 꽃이 피어 있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안 보일 정도의 작은 꽃이었다.







불탄곳에서도 세싹이 자라고 ~~~








하산길은 정상적인 등로가 아니었다








길은 희미하게 보이고








매암님 앞장서서 길을 안내하는데








나는 길이 아닌것 같아 불안한 마음에








여기 등산로 아닌것 같아요. ~~~








바위도 나무도 멋지고 밀림지역 같은 곳








따라오면 된단다








길은 만나게 된다고 ~








멋진 바위와 나무들이 우거져 있으니








생소하여 사진을 찍으며 매암님 뒤를 따라 간다.








따라간다고 종아리에 힘은 들어가지만 숲이 너무 좋아 ~~~








놓치지 않고 사진에 담는다.








말발도리꽃








멋진 바위와 숲이 좋으니








이런길을 제법 많이 내려왔다








쪽동백꽃이 지금 한창인가 많이 피어 있다.








이제야 정상적인 등로를 만났다.








안심 ....... ㅋㅋㅋ








나무가 왜 이럴까.  아픈나무 인가봐.








쪽동백나무 꽃이다

흐드러지게 많이도 피어있었다.







계곡 물소리도 들리고 ~~








여유있게 셀카도 찍어보고 ~








정글숲 타잔이 타고 다니는 나무 줄기같은 것이 높은곳 까지 감아 올라갔으니

신기하고 매암님 잡아 보기에 찍었더니 끝까지 잡히질 않는다.















산은 다 내려왔다

박치골 계곡 건너서 가면 ~







천남성 (독초)

여기서 부지깽이 나물을 커다란 봉다리 하나를 뜯어 왔다

저녁에 맛나게 무쳐 먹었음.







계곡 좋고 ~ 물이 어찌나 맑던지 ~~








층층나무 꽃








때죽나무꽃








꽃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의 작은꽃

"꽃마리"라고 한다.


꽃이 필 때 태엽처럼 둘둘 말려 있던 꽃들이 펴지면서 밑에서부터 1송이씩 피기 때문에, 즉 꽃이 둘둘 말려 있다고 해서 식물 이름을 '꽃마리' 또는 '꽃말이'로 붙였다고 한다. 키는 10~30㎝ 정도이며, 줄기 밑에서부터 가지가 갈라져 한군데에서 많은 개체들이 모여 난 것처럼 보이고 식물 전체에 짧은 털이 잔뜩 나 있다. 잎은 어긋나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4~5월에 연한 하늘색으로 피는데 지름이 2㎜ 정도로 아주 작다. 봄에 어린순을 캐서 나물로 쓰기도 한다. 이른봄 해가 잘 비치는 양지에서 몇 개체씩 모여 핀다. 꽃마리와 비슷하나 이보다 약간 꽃이 늦게 피는 식물로 덩굴꽃마리·참꽃마리·좀꽃마리가 있다. 덩굴꽃마리는 곧추서지 않고 옆으로 기면서 자라고, 좀꽃마리는 꽃의 지름이 6~8㎜로 꽃마리보다 크며, 또한 참꽃마리는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1송이씩 피는 점이 다르다.







꽃마리 접사








꽃이 작다보니 접사가 잘 잡히지 않아 애를 먹었다.
















지금은 아카시아 꽃 필 무렵

하얀 꽃들이 앞 다투어 피어나는 때

나무에서 피는 꽃들은 향기가 좋아 멀리까지 날아간다

때죽나무도 향기 좋고 아카시아 꽃도 향기좋고

층층나무꽃도 그렇고, 쪽동백꽃은 향기가 별로 좋지 않아

말발도리꽃도 공조팝나무꽃도 모두 하얗게 핀다

오늘 내가 본 꽃들이다.


<삼각산 휴식포함 4시간 산행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