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유일하게 철쭉제를 하는곳
백양산 애진봉이다
처음으로 철쭉 보러 갔는데 꽃이 시들어지고 없으니 ~~ 올해는 꽃을 볼수있는 행운이 비켜가는듯 하다
밀양 종남산 진달래꽃 보러갔다가 냉해를 입어 실망을 하였었는데... 애진봉 철쭉꽃도 한발 늦었으니
아쉽고 안타깝고 ...ㅋ ㅠㅠㅠ 거기에 오른 사람들 나와 같은 마음인듯 ~ 철쭉꽃이 있었으면 정말 예쁘고 좋았을텐데 ...
아쉬움이 묻어나는 말을 하곤 한다.
꽃은 시들어 없었지만 산행하며 땀 흘렸으니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었고 멋진 부산시내 조망하였으니
헛걸음은 아니었고, 그것으로 위로 삼는다
우리가 오른 산행코스 = 선암사 - 전망대 - 애진봉 - 핼기장 - 빽코스로 하산.
동행자 = 하이얀 + 매암
백양산은 3번정도 올랐지만 애진봉은 처음이다
성지곡 어린이 대공원에서 출발하여 백양산 찍고 헬기장으로 해서 성지곡공원으로 하산하였으니
애진봉은 눈으로만 보고 그냥 지나치곤 했었다.
철쭉꽃 축제가 5월4일 ~ 일주일동안 한다고 하던데 ....
꽃이 없어 어쩔거나 ~~ ㅠㅠ
선암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산행지도와 아낸판이 세워져 있다.
소나무숲을 끼고 오른다
주차장 한번 담아보고
소나무 숲 사이에는 데크테이블이 여기저기 있으니 가족나들이, 친구나들이 .... 여유롭게 즐기기 좋은 장소인듯.
휴휴정
선암사의 쉬어가는 찻집
왼쪽 임도길 따라 올라가도 되고, 우리는 직선 산행길로 오른다
소나무숲이 하도 좋아서 한장 더 담아보고 ~
선암사 소개글
이정표
애진봉까지 0,9km 오름길이라 1시간 더 걸린다.
푸르른 숲을 따라 오르는 길은 싱그러움이 가득하다.
잔잔한 야생화는 이제 없다.
그래서 심심하게 오른다
야생화 구경하면서 오르면 힘든줄 모르는데 ....
가파른 계단길을 오르는데 이마에서는 굵은 땀방울이 뚝뚝 떨어진다
힘들다 ~ 싶을때 벤취가 나타나고 ~ 간식과함께 목을 축이고 일어선다.
임도길과 만나지는길.
전망이 좋다.
유일하게 만난 보라색 꽃이 예쁜데 .... 꽃말 = 숨어사는여자
"애기풀꽃" 꽃 만큼이나 이름도 예쁘다.
애진봉 철쭉이 ..... 우와 ~ 하다가 쏘옥 들어간다. ㅋㅋㅋ
전체적으로 보면 붉은 색으로 보이지만
가까이 가면 시들었고 떨어졌고 그래서 듬성듬성 남아있고 ...
5일만 먼저왔어도 좋았을것을 .... 아쉼움만 남아.
내년을 기약하면서 있는 그대로를 즐긴다.
부산시내가 다 보이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세상이 다 뿌옇게 보인다.
시들었지만 사진으로 쭉 감상해 보시길요.
애진봉 정상석
애진봉에서의 전망대
백양산 정상은 오늘 패스하고 헬기장으로 가본다.
우리가 점심 먹을 장소
출발할때 같이했던 아저씨 여기서 만나 점심 같이 먹고,
매암님 고향 후배가 형님 ~ 하면서 다가온다. 이렇게 또 아는 사람을 우연찮게 보게되고 ... ㅋ
주위에 꽃밭이 환상이다.
마주보이는곳이 백양산 정상
오늘은 패스.
헬기장에서 보는 조망
성지곡공원으로 하산길.
헬기장
헬기장 위 정자
싱싱한 철쭉꽃 앞에서 인증샷
임도길따라 애진봉 철쭉이 붉게 보인다.
동행한 아저씨가 찍어 주시고 ~
예쁘다 ~ ㅋㅋ
빽코스로 하산길에 ~
애진봉 철쭉
선암사 도착하였다
선암사 잠시 들리고
대웅전 부처님께 반배로 인사 올리고
부산 광역시 진구 부암동에 자리한 천년고찰 백양산 선암사는 신라 문무왕15년(675)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동백나무 숲이 있는 천년고찰
수국꽃이 피었어
선암사 들어오는 입구의 숲이 참 멋지게 우거져 있어
시내와 가깝게 있지만 선암사를 들어서는 순간 산속에 들어온듯 푸르름이 가득하다
4시간의 산행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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