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원동면 순매원 갔다가 영포매화마을 에서도 축제를 한다고 하여 갔는데
여기는 마을 건너 산 언덕에 매화꽃이 피어있었다
마을입구에 축제장 먹거리 미나리삼겹살이있었지만 우리는 미나리 한단 사가지고 왔다
오는길에 지나쳤지만 함포마을에 미나리를 재배하는 하우스가 많았고 미나리삼겹살 구워먹는 식당도 있었다
양산 함포마을은 미나리 삼겹살로 이맘때면 많이들 와 유명한 곳이다
휴일이 아니고 평일이어서 우리는 호젖하게 즐기고 왔네.
영포마을을 산책하며 개울 건너에 있는 산 언덕에 핀 매화꽃을 담아 보았다
저녁 해거름쯤 시간이어서 매화가 핀 산 언덕은 그늘져 있었다
지난 토요일 17~18 일요일 순매원과 함께 영포 매화마을에서도 축제를 하였다고 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을지 짐작이 가는 곳이다
1박2일도 다녀간곳. "영포매화마을" 함께 보실까요. ^^
영포마을 산책하며 담아본 개울건너 언덕의 매화나무 꽃이다.
마을 입구에 고래등같은 기와집이 있는데 뭐하는 곳인지 모르겠고
주위 조경이 잘 되어있는 집이었다.
돌담과 산수유 나무가 잘 어울리는
정겨움이 가득한 시골 마을이다.
벌집
영포마을
영춘화 덩굴이 돌담을 감싸고 있으니
영포마을과 눈쌓인 산은 토곡산 능선 줄기가 아닐까 싶다.
영포마을 축제장 부스
순매원은 장소가 협소한 반면
영포마을은 축제장이 제법 크게 운영되고 있었다
우리는 여기서 미나리 한단 사고
재를넘어 배내골로 들어섯다가
에덴밸리 스키장 골프장에서 석양을 보고
양산 어곡공단을 지나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집으로 간다.
배내골 지나 에덴벨리 언덕을 오르다가
길옆 전망이 좋은곳에서
사진을 찍고있는 두분을 발견하고
우리도 잠시 주차를 하고 몇컷 담는다.
이틀전 21일 춘분날.
겨울에도 내리지않던 눈이 3월하순에 내려 13년만에 한번이라고 한다
아름답게 뻗어내린 산줄기는 혈관처럼 흘러내린다
그 사이사이 하얗게 쌓인 눈이 더 매력적이고 멋지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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