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 금정산 산행을 하였다.
더위는 이열치열로 이겨내야 한다는 지론이기에 ... ㅎㅎ
땀 흠벅 쏟아내고 난 후 개운한 느낌은 어쩔수 없나보다.
정말 날아갈듯 가벼워지는 몸과 마음은 등산을 해본 사람만이 알수있을것이다. ^^*
오랜만에 올라본 금정산 고당봉은 상쾌하니 정말 좋았다.
산행지 : 금정산 고당봉
산행한날 : 2014 . 7 . 27 . 일요일.
누구랑 : 하이얀 + 옆지기님
산행코스 ; 범어사 - 청련암 - 고당봉 - 미륵사 - 북문 - 범어사.
금정산 산행지도.
내가 산행한 코스는 2번코스. 범어사에서 출발......
오늘이 초하루였다.
범어사엔 차량과 피서객. 법회참석한 보살님들로 복잡하였다.
위의 사진은 범어사 앞 계곡 피서 즐기는 사람들 ....
법회 마치고 점심공양 하기위해 줄 서있는 사람들 ....
우리는 그 시간에 고당봉 등산하기위해 청련암 쪽으로 올라가고 있다.
더울줄 알았는데
의외로 산행은 시원하다.
바람이 불어오고 그늘진 곳으로 걸어가니 집에 있는것보다 훨~ 시원하고 좋다.
예쁘게 피어난 노루오줌 꽃도 보면서 ~ ~
길은 완만하여 힘들지않고 수월하다.
고당봉 아래 사거리까지 왔다.
고당봉이 앞에 보이고,
소나무 숲 그늘에서 점심을 먹었다.
각시원추리
코스모스가 수줍게 피어있어 담아본다.
바위 채송화도 ....
고당봉을 코앞에 두고 .....
하늘 말나리 꽃이 보인다.
귀하게 만난 하늘 말나리꽃. 예쁘다.
조망이 멋지게 펼쳐지고 .....
아래 보이는 곳이 고당봉 아래 사거리이다.
장군봉에서 오는길.
범어사에서 오는길.
고당봉으로 오르는길.
한곳은 아직 가보지않았지만 금곡으로 가는길이 아닐까 싶다.
고당봉에서 보는 조망.
계명봉이 보인다.
고당봉 정상.
정상에서 보는 낙동강 줄기따라 .....
여기는 금정구. 회동 수원지까지 조망이 되고 .......
북문에서 이어지는 원효봉 능선따라 동문까지 이어지는 능선.
고당봉에서 ~
여기서 미륵사 가는길로 길을 잡는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길인듯
숲이 우거져 있었다.
그러다보니 바로 길 옆에 영지버섯이 있었다.
따왔다. ㅎ
기암괴석 사이로 고당봉이 보이고......
운지버섯도 만났다.
여기서부터는 반지르 한 길이다.
가는 길이 수월하다.
요런 버섯도 보이고......
미륵사에 도착하였다.
수국이 아직도 피어있네.
참 예쁜데 ..... 이름을 몰라. ㅠㅠ
미륵사 염화전 부처님께 삼배 올리고 마음에 안정을 찾는다.
미륵사를 나와 북문으로 가는길에 소나무 숲.
북문.
북문.
소나무 숲길 따라 하산길.
벌개미취 꽃.
범어사 도착 하였다.
범어사 일주문.
계곡에서 족욕 하려고 했는데 ... 그냥 지나치고 말았다.
가족단위로 아이들 데리고 나와 피서 즐기는 사람들이 다 차지하고 있으니 .......
집에가서 씻자. ~~~ ㅎㅎㅎ
정말 개운하고 즐거운 산행이었다.
더위는 이열치열로 이겨보자. !!!~~~ ㅋㅋㅋ
금정산 산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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