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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부산

황령산 봉수대와 사자봉.

산행지 : 금련산. 황령산 봉수대와 사자봉.

산행한날 : 2013. 10. 11일 금요일.

날씨 : 맑음.  습도로 인하여 조망은 좋지않았슴.

동행자 : 옥. 금. 달.

산행코스 : 동네버스정류소155번버스 - 청소년수련원 하차 - 금련산 청소년수련원 정문 - 황령산 봉수대 - 사자봉 -

               바람고개 - 갈미산 선풍정 - 문현동 혜남학교앞 10번버스 - 부경대앞 155번버스타고 집으로.

 

 

지난주 가려고 했던 황령산을 오늘에야 가게 되었다.

일기예보는 비가 올거라고 하였지만 날씨는 맑고 후덥지근하다.

아직은 가을인지 여름인지 분간이 안가는 애매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가을이라고 말해주는건 코스모스 꽃과 솜방망이 꽃이 피어있어 알수가 있었다

 

황령산은 부산의 중심에 있는 산이 아닐까 . 싶기도 하다

정상에서 보면 동.서.남.북. 사방으로 부산시내가 분포되어 있는것이 조망되고있다

 

낮에는 짐승똥으로 연기를 피우고, 밤에는 불을 밝혀 위급상황을 전하였다고 하는 봉수대가 있기도 하다.

 

맑은날 올라오면 부산시내 를 한눈에 다 볼 수 있는 곳 이지만

오늘은 뿌옇게 올라온 습도 때문에 조망이 좋지 않아 볼 것은 없었다

등산 한 것에 의미를 두고, 충분히 쉬어가면서 여유롭게 등산을 마친다.

 

 

 

 

 

 

금련산 청소년 수련원앞 정류소에서 하차하여

주택가로 올라가다보면 이렇게 이정표 간판이 보인다.

 

 

주택가 끝.

금련산 등산로 입구에서 조금 오르면 이렇게 멋진 편백나무 숲을 만날수가 있다.

 

 

계단길도 예쁘게 다듬어져 

걸어가는것만으로도 힐링되는 기분이다.

 

 

쉬어가는 시간에

금이가 가져온 모시송편과 달이가 가져온 상큼한 사과를 깍아놓고 휴식을 즐긴다.

 

 

금련산 청소련수련원 정문까지 오르는 길이 가파라서 숨이 찬다. ㅎㅎ

 

 

 

 금련산 청소년수련원 정문.

 

 

 

도로를 건너

 

 

 

체육공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해운대와 광안대교를 조망하는 전망대를 지나

 

 

 

숲속 둘레길로 들어섰다.

 

 

 

초행길이라 앞에 가시는 아저씨에게 길 안내를 받으며

 

 

 

황령산으로 올라선다.

 

 

 

솜방망이 꽃이 많이 피어있었고,

 

 

 

황령산에서 금련산을 조망 하면서

 

 

 

시내도 조망이 된다.

 

 

 

KBS. MBC. 송전탑이 보인다.

 

 

 

 

 

 

 

 

 

 

 

 

 

 

 

황령산(427m). 그렇게 높지는 않아도 조망권은 끝내주는 곳이다.

 

 

 

 

 

 

 

솜방망이꽃.

 

 

 

송전탑 앞에 피어있는 코스모스 꽃이 제일 반가웠다.

 

 

 

예뻐라 ~~ ^^*

 

 

 

 

 

 

 

봉수대 가는길 ~

 

 

 

봉수대에서 조망을 ~

 

 

 

달이와 금이.

거기서 뭐하는거야. ? ㅋㅋㅋ

 

 

 

 

 

 

봉수대 안내글.

읽어보시길 ....

 

 

엇그제 태풍 다나스가 지나갔다.

소복하게 떨어진 솔잎이 운치있어 담아본다.

 

 

사자봉에 도착 하였다.

 

 

 

사자봉에서 기념사진도 찍는다.

 

 

 

 

 

 

 

 

 

 

 

 

 

 

 

 

 

 

 

 

 

 

 

 

 

 

 

가을 꽃. 쑥부쟁이.

 

 

 

바람고개 로 가는길.

가파른 길이지만 예쁜 계단길로 이어져있어 보기가 참 좋다.

 

 

바람고개까지 ~ 계단이 예쁘다.

 

 

 

편백나무숲.

면적이 상당히 넓다는것 갈미봉에서 보고 알았다.

 

 

여기가 바람고개.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니 정자에 앉아 쉬어가는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산행지도.

계획은 대연동 경성대 앞으로 가려고 했지만, 갈미산에서 반대 방향으로 하산길을 잘못잡아

문현동 부산해남학교 뒷길로 가게 되었다

그래서 버스를 한번 더 타게 되었다는 ... ㅠㅠㅠ

 

 

갈미산 선풍정에서 한참을 누워 피곤함도 달래면서 ...

수다도 떨어가면서 ... 하하 호호 즐거운 시간이었다.

 

 

김달현 시인님이 지은 시처럼

우리가 신선이 되어 노닐다 왔다.  가슴속 깊이 공감되는 시 이다.

 

 

갈미산

 

 

 

갈미산에서 지나온 길을 되 돌아보면서 ~

편백나무 숲 면적이 저리 넓다는것 여기서 보고 알게 되었다는 ....

 

 

 

 

 

 

갈미산에서 내려오니 보이는 이정표.

우리는 혜남학교 옆길로 내려간다.

 

 

 

 

 

 

 

 

 

 

주택 담장에 달려있던 석류가 익으려면 많은 시간이 더 필요할것 같다.

 

 

 

이정표에 써 있던 연포교가 여기인가?

 

 

 

혜남학교입구 버스 정류소로 가다가 찍은

진남로 154번 길.

달이가 부산 지리를 잘 알고있어 든든하다

나는 부산에 살지만 여기는 처음 오는길이라 많이 낮설었다.

부산에 산다고 부산을 다 알수는 없지. ㅋㅋㅋ

옥금달 산행 여기서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