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 부산

가덕도 응봉산.

 

산행지 : 가덕도 응봉산

산행한날 : 2013 . 5 . 4 . 토요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하이얀 + 옆지기님.

산행코스 : 선창 - 동선방조제 산불초소 - 강금봉 - 전망대 - 응봉산 - 누릉령 - 가덕도갈맷길 -

                        기도원 - 동선방조제 - 선창.

 

 

가덕도

보개산이 바다 가운데 침몰되었다가 다시 솟아서 이루어졌다는 전설이 있는 부산 최대의 섬이다.

최고봉인 연대봉(459,4m)을 위시하여 수많은 산들이 펼쳐져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동북쪽으로 눌차. 동선 사이를

이어주는 주변 백사장에서부터 기도원 앞 바닷가의 경관, 동남쪽으로 대항새바지의 넓은 자갈밭과 용두암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동백숲과 이동섬 일대와 봉두말. 가덕도 등대 주위의 깍아지른 듯한 기암괴석, 서남쪽으로 돌아 외양포 해수욕장,

두문의 길게 뻗은 솔섬, 천수말 코바위 등 가덕도는 해금강 절경을 방불케 한다.  

또한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고, 국토의 병기를 만들던 곳 집이 있었다고 한다.

일제시대에 왜군이 외양포에 만든 군사기지와 인공동굴 등 아픈 역사의 현장을 남기고 있다

국토수호와 나라사랑의 마음이 절로 생겨난다.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등산로. 봉수대. 빼어난 해안선, 전통어로방식인 숭어들이를 볼 수 있고 유자와 대구가 유명한 곳.

곳곳에 산재된 문화유적들이 있다.

 

 

나는 자주 산행을 하였지만

옆지기님은 두달만에 하는 산행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부터 힘들어 하면서 나를 따라오지 못하고 자꾸만 뒤 쳐지고 있다.

 

부산 해운대에서 가덕도 가는길은 멀기만하다.

우리는 초행길이어서 네비에게 의존하며 가는데 동서고가도로부터 밀리기시작하더니 한시간 반정도 걸려

가덕도에 도착하였다.

동네 어르신들이 주차 , 길 안내를 하고 계서서 여쭤보았더니 등산 입구까지 들어가라고 하신다

마을 골목길에 들어섰는데 겨우 차 한대(빽미러접고) 빠져나갈 정도의 좁은 길목이었다.

다시 나와 마을입구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걸어가기로 했다

동선방조제까지 걸어가면 산불초소에서 등산로 입구 안내판이 세워져있다.

우리는 여기서 들머리를 잡고 등산을 시작하였다.

처음부터 직선으로 치고올라가는 계단길은 된삐알중에 된삐알이다

그 다음부터는 아름답게 펼쳐지는 풍경을 조망하면서 ~ 산행길이 즐겁다

처음 계획은 연대봉까지 가려고 하였지만 옆지기님 힘들어 못가겠다고하여 누릉령에서 점심을 먹고

주위에 두릅이 있어 채취 한다음 해안갈맷길로 빠져나왔다.

짧은 구간이었지만 두릅채취한걸로 만족하며 산행을 마쳤다.

돌아오는 길은 차가 더 많이 밀려 거의 주차수준.

3시간 걸려 집에 도착을 한다.

두번다시 가덕도 안가겠다. 하면서 ~ 투덜거려 본다. ㅠㅠㅠ ~~

 

옆지기님 운전하느라 고생 많이 하셨어요. ^^*

 

 

썰물때여서 바닥이 다 들어나있는 모습.

등산 마치고 나올때는 밀물이 들어 가득 채워져있었다.

앞에 작은 숲이 섬이되어 있더라는 ~~

 

 

오른쪽 끝에 보이는 뾰족한산이 오늘 올랐던 응봉산이다.

 

 

 

마을을 지나

 

 

 

산불초소 에서 등산 시작하였는데

사진에서 보듯이 가파른 계단길을 끝까지 올라야 한다.

 

 

그러면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섬과 섬을 이어주는 동선방조제가 보인다.

 

 

 

 

 

 

 

 

 

 

 

정상석은 없었지만 여기가 강금봉이 아닐까?

산행지도에는 강금봉 표시가 되어있는데 표지석은 없었다.

 

 

 

 

 

 

 

 

 

 

아래에서 봤을때는 잠깐 지나갈것 처럼 가볍게 보았는데

산속에 들오와보니 만만히 봤던 걸 후회 하였다. ㅋㅋㅋ

 

 

 

 

 

 

응봉산이 보인다.

하산하다 다시 올라야한다.

 

 

산과 바다 풍경이 시원하여 내 마음마져 정화되는 느낌이 든다. ^^*

 

 

 

 

 

 

 

 

 

 

 

걸어온 길 되돌아보고.

 

 

 

우뚝솟은 바위산을 오른다.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바위산 아래 덜꿩나무 꽃이하얗게 피어 향기마져 너무 좋다.

군락을 이루듯 많았다.

 

 

바위 꼭대기에 염소똥이 많은걸보면 염소를 방목하여 키우는게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싱그러움이 가득한 산과 바다 ....

 

 

 

속이 뻥~ 뚫리는듯 하였다.

 

 

 

 

 

 

 

 

 

 

 

 

 

 

 

 

 

 

 

 

 

 

 

 

 

 

 

 

 

 

 

 

 

 

 

 

 

 

 

가운대 우뚝 솟은 산이 연대봉이라고 하던데 ..

못가서 아쉽지만

다음에 또 가면 되지....... ㅋ

 

 

 

 

 

 

 

 

 

 

 

 

 

 

 

 

 

 

 

 

 

 

 

 

 

 

 

 

 

 

 

 

 

 

 

 

 

 

 

 

 

 

 

 

 

 

 

 

 

 

 

 

 

 

 

 

 

 

 

 

 

 

바위산을 내려오니 겨우 한사람 빠져날갈수있는 굴이 있어

빠져나오면서 재미있었다.

 

 

이렇게 ~~

 

 

 

좁은 굴이지만 한사람 빠져나가는데는 무리가 없다.

 

 

 

빠져나와서 ~~

 

 

 

바위산 아래

응봉산 정상석이 세워져있어 인증샷.

 

 

앉아 쉬어가도록 멋진 소나무까지 ~~ ㅋㅋㅋ

 

 

 

올려다보니 어마어마한 바윗덩어리이다.

 

 

 

하산길은 푸르름이 가득한 숲길이었다.

 

 

 

 

 

 

 

누릉령 산불초소에서 점심을 먹고

옆지기님 산행 힘들것같아 해안갈맷길로 빠져나갔다.

 

 

 

 

 

 

점심먹고 발견한 두릅을 보고 ~

채취를 하였다.

제법 많이 ~

 

 

 

 

 

 

누릉령에서 해안갈맷길로 가는 중.

 

 

 

여기가 진짜 누릉능이라고 한다.

누릉령은 누릉능 이름을 따서 지은 고개이고....

 

 

정말 아름다운 절경이었다.

 

 

 

 

 

 

 

 

 

 

 

 

 

 

해군 기지였다는 표지석이 있어서 ~

 

 

 

여기서 동선방조제 방향으로 ~

 

 

 

 

 

 

 

 

 

 

 

전망대

 

 

 

기도원

 

 

 

해안길 바위 색이 붉어서 신비스러웠다.

 

 

 

등대 앞에도 절경이 펼쳐진다.

 

 

 

 

 

 

 

포토존이라고 하여 한장 찍어본다. ^^*

 

 

 

 

 

 

 

여기가 선창이라고 ~~

 

 

 

 

 

 

 

안내글

 

 

 

옆지기님 저러고 오길래 재미있어서 한장찍고

나도 해봤는데 너무 편안하고 시원하다. ㅋㅋ

 

 

 

동선마을 주차장까지 왔다.

동네 아주머니들 농사지은 채소 몇가지 앞에놓고 팔고계시길래

뒤에있던 묘소가 뭐냐고 여쭤봤더니 파평윤씨 묘와 제실이라고하면서 ~ 이거나 사가세요. 하신다. ㅋㅋㅋ

그래서 나는 마늘쫑 을 사주었다.

맛있게 반찬 해 먹어야지. ㅎㅎㅎ

가덕도 응봉산 산행 끝.

 

 

'산행 부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정산 고당봉.  (0) 2013.05.17
금정산 상계봉. 파리봉.  (0) 2013.05.09
금정산 대륙봉.  (0) 2013.05.03
장산 헬기장까지 ~~  (0) 2013.05.02
금정산 남문에서 휴정암으로 ...  (0) 2013.04.25